전국 4대 과학기술원 가운데 카이스트(KAIST)에서 연구실 안전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민형배 의원(더불어민주당·광주광산을)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이후 4대 과기원에서 발생한 연구실 안전사고는 66건이다.66건의 연구실 안전사고 가운데 KAIST에서 가장 많은 26건(39.3%)의 사고가 발생했다.다음으로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19건, 울산과학기술원(UNIST) 15건, 광주과학기술원(GIST) 6건 순이었다. 지난 8월 카이스트에
전국 초·중·고등학교 기숙사와 특수학교 건물 10곳 가운데 2곳에만 건물 전체에 스프링클러가 설치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교육위원회 민형배 의원(무소속·광주광산을)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21년 초·중·고등학교 기숙사 스프링클러 설치 현황'에 따르면 초·중·고 기숙사 전체 1619곳 중 341곳(21.1%)만 건물 전체에 스프링클러가 설치됐다.67곳(4.1%)은 건물 일부에만 설치됐고, 1211곳(74.8%)은 아예 설치되지 않았다. 기숙사가 있는 초등학교 5곳 중 1곳(20%), 중학교 130곳 중 61곳(46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광주광산을)은 8일 영유아 제품에 엄격한 안전기준을 부여하는'어린이제품 안전 특별법'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어린이제품법은 위험도에 따라 어린이제품을 분류하고 어린이제품 안전관리에 필요한 절차를 별도 규정하고 있다.민 의원은 "영유아는 면역체계가 완전히 발달하지 않아 유해물질 노출에 취약한데도 사용제품에 대한 별도의 안전기준이 없다"며 "용도상 위험도가 낮다는 이유로'공급자적합성확인대상어린이제품'으로 분류되고 있다"고 말했다.공급자적합성확인대상어린이제품은 제조업자가 제품이
특금법에 따른 신고를 했지만 코인마켓에서만 거래가 가능한 중견거래소들에 단독상장된 투자액이 3조7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6일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한국핀테크학회와 김형중 고려대 교수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코인마켓 거래소들의 폐업시 예상되는 단독 상장코인 피해 추산액이 3조7233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조사는 특금법에 따라 지난달까지 4대 거래소(업비트, 빗썸, 코빗, 코인원)를 제외한 ISMS 인증을 받은 코인마켓 거래소 25곳에 상장된 원화거래 비중이 80%를 넘는 단독 상장코인 180개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국민대 LINC+사업단이 사회적경제대학협의회,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사회적경제위원장실과 공동으로 오는 28일 컨퍼런스를 개최한다.28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개최되는 회의는 '사회적 경제 대학이 키운다, 제1회 전국 대학 사회적경제 컨퍼런스'가 주제다.컨퍼런스는 교육부의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을 통해 축적된 지역사회 혁신 역량을 보유한 전국 25개 대학이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국민대 LINC+ 사업단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
국회 정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광주 광산을)은 학교 교육과정에 금융교육을 포함하도록 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17일 밝혔다.사회가 고도화되고 금융거래가 활성화되면서 금융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금융사고를 줄이려면 금융소비자들이 금융을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미국은 금융위기 이후 대부분의 주가 학교 금융교육을 법률로 규정하고 있다. 아직 한국은 학교 교과내용에 금융교육 관련 규정이 없다.개정안은 교육부장관이 교육과정의 기준과 내용을 정할 때 금융교육에 관한 내용을 포함하도록 했다.민형배 의원은 "학년별
4대 금융 공기업이 보유한 채권 가운데 이자가 원금을 넘어선 채권이 129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3년간 이미 원금보다 이자가 많은 11만건의 채권이 상환되기도 했다. 포용적 금융정책과 맞지 않는 고금리 채권들을 금융공기업들이 적극 정리해야 한다는 지적이다.20일 국회 정무위원회 민형배 의원(더불어민주당·광주광산을)이 금융위원회 공기업 4곳으로부터 제출받은 이자가 원금을 넘은 채권 현황 자료를 보면 지난 8월말 기준 4대 공기업은 129만646건의 채권을 가지고 있었다.이들의 원금은 53조92억원, 이자는 149조2551억원으
증권사별 초고위험 성향 고객 비중이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13.4%에서 71.5%까지 격차가 컸다.위험등급 산정방식을 금융당국이 구체적으로 마련하고 관리감독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13일 정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상위 10개 증권사 위험성향별 고객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국내 상위 증권사 10곳의 '초고위험' 성향 고객 비율은 평균 22.3%로 집계됐다.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초고위험 성향은 투기등급의 회사채, 주식 관련 사채, 변동성이 큰 펀드, 원금비보존형 주가연
국내 상위 20개 증권사 중소·벤처기업 투자의 77%가 수도권에 쏠린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은 금융감독원을 통해 지난 6월 말 기준 증권사 자본 상위 20곳의 중소·벤처 투자현황을 받았다.중소기업에 대한 투자 1845억원 가운데 77.7%가 수도권에 집중됐고 벤처기업은 2103억원 가운데 1638억원이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의 대출 현황은 지난 6월말 기준 중소기업 대출 2558억원 가운데 수도권에 71%인 1815억원이 집중됐다. 광주는 중소·벤처의 투자가 3
금융사 책임투자와 녹색금융 규모가 51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녹색산업이 아닌데 녹색으로 둔갑하는 것(Green Washing)이 우려돼 정부가 하루빨리 분류체계 확립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12일 국회 정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이 금융감독원을 통해 각 금융사에 '책임투자와 녹색금융상품' 운용 규모를 받은 결과 은행, 증권사, 보험사, 카드사의 전체 규모가 51조6575억원인 것으로 추산됐다.책임투자는 녹색투자(태양광발전 등 친환경인프라) 등 SRI, ESG 투자 현황을 의미한다. 녹색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