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산사태 등 토사재해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토사재해 원인분석 및 인명피해 방지대책'을 14일 발표했다.조사반은 토사재해로 인한 인명피해의 주요 원인으로 현재 산사태 예·경보 체계에선 경보 발령 후 대피시간이 부족할 수 있다는 점, 주민대피 명령에 강제성이 없어 실제로 이행되기에 한계가 있는 점 등을 제시했다.토사재해 인명피해 방지대책의 주요 내용은 △예·경보와 주민대피 체계 개선 △산사태 예측정보 정확성 제고 △산사태취약지역 제도 개선·관리 강화 △급경사지·비탈면 관리 개선 △사면에 대한 정보공유·통계관리 체
행정안전부는 '2023 재난안전 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3일 밝혔다.행안부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행안부는 지난해 처음으로 재난안전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개발한 제품 중 재난 대응과 국민 안전 확보에 기여하며 혁신성이 인정되는 제품의 공공 조달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4개 제품을 지정했다.혁신제품으로 지정되면 △3년간 수의계약 △혁신제품 구매목표제 △시범구매 사업의 대상이 되는 등 재난안전 연구개발 제품 초기 판로개척에 도움이 된다.신청 대상은 최근 5년 이내 '행정안전부 재난안전
행정안전부가 지역맞춤형 연구개발사업 6개를 선정하고 올해부터 2년간 136억원(행안부 109억원·지자체 27억원) 지원에 나선다.11일 행안부에 따르면 지역맞춤형 연구개발사업은 지자체 주도로 지역 내 산·학·연과 협업해 발굴한 우수 과제를 지원하는 것으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23개 사업을 발굴·지원했다.올해 선정된 사업을 살펴보면 충청북도는 등산객들의 조난·실족사고 등 이상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드론이 일정 시간마다 정해진 위치를 순찰하는 감지 시스템을 개발한다.전남도는 해양경찰이 도서지역에서 내륙으로 환자를 이송할 때 전문
재난·안전사고를 현장 대응하는 4개 부처가 내년 연구개발(R&D)사업에 2547억원을 투입한다.행정안전부는 경찰청, 소방청, 해양경찰청과 합동으로 '2023년 현장대응부처 재난안전 R&D 사업 합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설명회는 내년 재난안전 R&D 투자 방향과 기관별 투자 규모, 신규 과제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30일 서울 에스플렉스센터에서 개최된다.이들 부처가 내년에 쓰기로 한 재난안전 R&D 예산은 2547억원으로 올해 2460억원보다 3.6%(87억원) 늘어난 규모다.부처별로는 행안부
행정안전부는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특별 점검을 진행한 결과 60여건의 위험요인과 제도개선사항 등을 발굴했다고 18일 밝혔다.점검은 중앙부처, 지자체, 민간전문가 등 정부합동점검단을 구성해 피해 발생 우려가 높은 급경사지, 옹벽·석축, 산사태 위험지역, 국립공원 등 35곳에 대해 중점적으로 진행했다.지적사항으로는 급경사지 배수로 이물질 제거 미흡, 국립공원 낙석위험 안내표지판 미설치 등이 있었다.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했다.절토 사면붕괴 등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시설물 관리기관에 통보해 보완 조치하
행정안전부는 생활안전 아이디어 공모전을 1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공모전의 주제는 '생활 속 위험에서 지켜줄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찾습니다'로 생활안전 문제에 개선 의견이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공모 분야는 △미세먼지 △침수피해 △인명구조 △야외 활동 사고 △농기계 사고 △안전취약계층 안전사고 등이다.제출된 제안은 전문가 사전평가를 거쳐 10건의 아이디어가 1차로 선정되고 국민투표로 최종 5건이 결정된다.최종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 5건의 제안자에게는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상금이 수여된다
행정안전부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침수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해예방사업에 지난해 대비 16.4% 증액된 1조3746억원(국비6873억·지방비6873억)을 투자한다.3일 행안부에 따르면 재해예방사업은 태풍·호우 등 자연재해로 발생하는 각종 재해 취약 요인을 사전에 정비하는 예산사업이다. 올해 투자 대상은 전국 945개 지구다.주요 사업 내용은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7190억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1872억원 △재해위험저수지 정비 675억원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2044억원 △우수저류시설 설치 1390억원 등이다.행
행정안전부는 12일 생활 속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국립공원 탐방로 안전등급, 침수 위험 지역, 범죄 예방 정보 등을 생활안전지도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추가 제공했다고 밝혔다.행안부는 산행안전지도에 탐방로 안전등급과 추락·낙상 사고 위치 등의 정보를 추가했다. 침수흔적, 홍수범람위험 지역을 도로 위에 선으로만 표출하던 것을 실제 침수·위험지역 면적을 제공해 살고있는 지역의 침수위험도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앞으로 범죄 예방과 연구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전국의 셉테드 관리지역 정보(위치·사업내용)도 신규 추가했다. 승강기 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