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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해예방사업의 효과. ⓒ 행안부

행정안전부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침수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해예방사업에 지난해 대비 16.4% 증액된 1조3746억원(국비6873억·지방비6873억)을 투자한다.

3일 행안부에 따르면 재해예방사업은 태풍·호우 등 자연재해로 발생하는 각종 재해 취약 요인을 사전에 정비하는 예산사업이다. 올해 투자 대상은 전국 945개 지구다.

주요 사업 내용은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7190억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1872억원 △재해위험저수지 정비 675억원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2044억원 △우수저류시설 설치 1390억원 등이다.

행안부는 재해예방 사업별로 예산의 체계적 관리와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상·하반기에 안전 점검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고광완 행안부 예방안전정책관은 "기후변화에 따라 날로 심각해지는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투자 대비 사업효과가 검증된 재해예방사업에 대한 투자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며 "자치단체에 배정된 재해예방사업 예산이 신속히 집행돼 재해위험요인을 사전 차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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