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가 경찰이 사실상 전담하던 보완·재수사를 일부 검찰에서도 할 수 있도록 시행령 개정에 나섰다.1일 법무부에 따르면 검찰의 보완 수사 참여와 송치 요구 권한 등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검사와 사법경찰관의 상호협력과 일반적 수사 준칙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입법예고 기간은 1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다.개정안이 시행되면 경찰 송치사건의 보완 수사에 대한 전담 원칙이 폐지되고, 불송치 사건에 대한 재수사의 경우 검찰이 사건을 송치받을 수 있는 요건이 넓어진다.전임 정부의 수사권 조정에 따라 경찰에 부여된 1차 수사종
(세이프타임즈 = 이찬우 기자) 코로나19로 배달수요가 증가하면서 이륜차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이륜차 운전자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단속과 관련제도를 강화한다.국토교통부는 제132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통해 '이륜자동차 관리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이륜차 사망자는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6분의 1 수준이고, 사망률이 자동차에 비해 매우 높다. 이에 정부는 불법 이륜차 일제단속과 신고제도 관리 강화, 안전 검사제도 도입, 정비 전문성 제고, 폐차제도 도입 등 이륜차 생애주기 관리 강
서울 도봉구가 전국 최초로 'K-방역차 1호'를 투입해 방역작업에 나섰다.K-방역차는 많은 인력이 직접 방역기를 메고 방역하는 기존 방법에 비해 적은 인력으로도 편리하고 효율적인 방역활동이 가능하도록 만든 국내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으로 개발된 방역용 전기차다.특히 고정형 하부 노즐과 이동형 측면 노즐로 이루어져 수직·수평 분사 방역이 모두 가능하다. 길이 1650㎜, 폭 760㎜, 높이 1360㎜ 크기로 엘리베이터에도 탑재가 가능해 실내방역이 용이하다. 세밀한 방역이 필요한 경우 차체의 노즐을 연결해 수동 방역도 가능
경기 김포시는 8일 김포아트빌리지에서 한강하구의 평화적 활용방안과 지방정부의 평화정책이라는 주제로 '2019 한강하구 평화적 활용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포럼에는 정하영 김포시장을 비롯해 최종환 파주시장, 강종욱 강화부군수, 김두관(김포갑)·홍철호(김포을) 의원, 신명순 시의회 의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이한주 경기연구원장이 진행한 포럼은 김포·파주·강화 지자체장이 '한강하구 인접 지방 정부의 평화정책 방향'에 대한 계획과 사업에 대한 소개로 진행됐다.주최측인 정하영 김포시장은 개풍군과 자매결연,
숙박업소와 목욕업소에 대한 레지오넬라증 관리가 강화된다.보건복지부는 레지오넬라균 발생률이 높은 목욕·숙박업소를 대상으로 관리기준을 마련하는 내용의 '공중위생관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다음달 13일까지 의견을 받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복지부는 이 개정규칙을 발령 후 6개월이 지난 날부터 시행할 계획이다.개정규칙에 따르면 숙박업소와 목욕업소가 욕조수를 순환해 여과시켜 사용하는 경우(순환여과식) 욕조수 수질기준에 잔류염소농도, 수소이온농도, 레지오넬라균 수치를 추가하기로 했다. 레지오넬라증을 예방하고 욕
14일 오전 10시 43분쯤 인천시 강화군 삼산면 석모도 보문사 방향 해안도로에서 45인승 관광버스가 전도됐다.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43명 가운데 A(78·여)씨 등 18명이 상처를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버스는 편도 1차로인 해안도로를 달리던 중 가로수를 들이받고 옆으로 넘어진 것으로 조사됐다.버스에는 보문사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의 한 사찰에서 올라온 신도들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다른 차가 갑자기 앞에 보여서 핸들을 우측으로 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