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연구진과 소방청이 '똑똑한 119 접수시스템 만들기'에 힘을 모았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달 11일 대전소방본부 가수원안전센터 예비상황실에 연구진이 개발한 지능형 119 신고 접수시스템을 구축하고 실증하기 위한 현장 관계자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119 신고 접수는 긴박한 현장 특성상 통화에 잡음이 많고 긴장한 신고자와의 대화로 신고내용과 재난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다. 접수자의 초동조치 능력에 따라 재난의 피해 규모가 달라질 수도 있다.이에 연구진은 119 신고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안테나 간격을 조절해 전파가 송출되고 있는 곳을 정확하게 탐지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는 세계 최초로 이동하면서 정밀하게 전파원을 찾아낼 수 있는 이동형 전파 방향 탐지 안테나 가변 기술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간섭 전파원 방향 탐지 과정은 고정형 장비에서 추정 영역을 먼저 찾은 후 차량이 이동해 정확한 위치를 찾는 방식이다.다양한 주파수 대역에서 출현하는 전파 신호를 찾아내는 이동형 안테나는 고대역 안테나와 저대역 안테나로 구성돼 차량 지붕 위에 설치된다.연구진은 고대역과 저대역 안테나 간 간격을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24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AI 엑스포 코리아 2021'에서 최신 AI 관련 연구성과를 일반에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주요 기술은 △인공지능 얼굴정보 인식 기술 △지능형 범죄 위험도 예측기술 △치안 민원응대 폴봇 기술 등이다.AI 기반 얼굴정보 인식 기술은 사람 얼굴정보를 카메라로 자연스럽게 인식한다.사용자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로 패션 조언이나 출입관제 보안, 범죄인 검색, 감염병 접촉자 판별도 가능하다.지능형 범죄위험도 예측 기술은 범죄위험상황을 초기에 인지해 실시간 범죄위험을 판단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2016년부터 5년간 AI 분야 국내·외 특허출원 1983건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전체 특허출원에서 AI 분야 특허출원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6년 13.2%에서 지난해 22.9%로 상승하는 등 2019년 국가 지능화 종합연구기관으로 탈바꿈 후 AI 특허부문에서 실질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ETRI는 지난해 말 유럽특허청이 발간한 '특허와 4차산업혁명' 보고서에서 2000년 이후 4차산업혁명 기술 관련 국제특허 패밀리 수에서 전 세계 연구기관·대학 출원인 중 세계 1위를 차지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악화한 연구환경에도 국제 표준화 부문에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17일 ETRI에 따르면 지난해 국제표준특허 72건을 확보, 누적 국제표준특허가 943건이 됐다. 국제표준 제정 78건, ETRI 국제표준특허 반영 기고서 44건의 실적도 달성했다.전년 대비 국제표준특허는 1.6배, 국제표준 제정은 2배 증가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 국제회의가 비대면으로 전환된 상황에도 국내 기관 중 가장 높은 국제표준화 실적을 기록했다.ETRI는 정부의 정책 방향과 연계해 DNA(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통신 재난 상황에서도 위성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인공위성을 이용한 이 기술은 산간 지역 등에서 통신이 가능하다.또 화재나 지진 등 재난 상황에서도 통신이 가능해 기존 기지국 기반 이동통신에 비해 접근성이 뛰어나다.기존에는 성형망(Star Topology) 접속 방식을 사용해 중계기를 거쳐야 했는데 이는 접속 경로가 길어져 지연 시간이 늘어난다는 단점이 있었다.성형망 접속 방식은 중앙 컴퓨터가 있고 이를 중심으로 단말장치들이 연결되는 중앙 집중식 네트워크 연결 방식이다.연구팀
디지털 변혁의 시대 흐름에서 '디지털 트윈'은 핵심 기반 기술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디지털 경제 전환에 따라 어떻게 접목시켜 활용할 수 있을지 설명하는 '디지털 트윈의 꿈'을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이란 현실 세계에서 실체를 갖고 있는 물리적 시스템을 기능과 동작이 같은 소프트웨어로 만들어 연결해 거울을 앞에 두고 쌍둥이처럼 동작하는 기술을 말한다.디지털 트윈은 도시, 교통, 친환경 에너지, 수자원관리 기술 등 분야에 다양하게 확
국내 연구진이 인공지능(AI) 서비스 개발 진입장벽을 낮추고 인공지능 관련 산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 3년간 일반에 핵심 소프트웨어(SW)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한 인공지능 SW 개발환경 조성 사업을 통해 2017년 10월부터 언어·음성·시각지능 등 인공지능 관련 오픈 API 서비스를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ETRI 인공지능 오픈 API는 하루 평균 3만건, 3600만건 이상이 활용됐으며 주로 이용한 비율로는 산업체(42%), 대학교(44%), 개인·기타(14%)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