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은 강원도 동해 사업장에 1859억원을 추가 투자, 해저 케이블 사업을 확장한다고 25일 밝혔다.LS전선은 동해 제2사업장 내에 국내 최대 높이의 전력 케이블 생산타워(VCV타워·수직 연속압출시스템) 등 최신 시설을 갖춘 해저 케이블 공장을 추가로 짓는다.올해 10월 착공, 2023년 4월 완공 예정이다. LS전선의 해저 케이블 생산 능력은 1.5배 이상 증가하게 된다.172m의 초고층 VCV 타워 건립으로 케이블 절연 품질이 향상되고 생산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명노현 LS전선 대표는 "탄소중립을 위한 세계 각국의 신재
LG전자는 로봇 혁신을 이어가기 위해 고객의 아이디어를 모으는 '제1회 로봇 인큐베이션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LG전자는 이번 공모전에 직장인, 학생, 스타트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로봇에 관심 있는 팀이 참가해 일상생활에 도움을 주는 로봇 아이디어가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참가를 원하는 팀 또는 개인은 26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LG전자는 내부 심사를 거쳐 9월에 본선 진출팀을 발표한다.본선 진출팀은 이번 공모전의 협력기관인 서울산업진흥
유니모테크놀러지는 오토바이 헬멧 블루투스용 완전 방수형 오픈페이스를 개발해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유니모테크놀러지는 50년간 축적된 무선통신 기술과 품질을 바탕으로 채터박스 라는 브랜드로 BiT-1, BiT-2, BiT-3를 국내, 해외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새롭게 개발된 완전 방수형 오픈페이스 마이크는 전체 모델에 오는 20일부터 적용 예정이라고 밝혔다.완전 방수형 오픈페이스 적용 헬멧 블루투스는 비오는 날에도 비를 맞으면서 배달을 해야 하는 배달시장의 특성상 꼭 필요한 아이템으로 급부상 할 것 으로 전망된다.국산 기술로 개발
제조업 전반 공장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컴프레셔를 스마트하게 관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 공장 AI 구독형 서비스가 나왔다.SK텔레콤은 성신콤프레샤, 솔텍시스템과 지난 12일 스마트 컴프레셔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3개사는 컴프레셔 도입 공장들의 운영과 유지 보수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 사항을 AI와 클라우드 기술로 개선하기 위해 협력을 추진했다.이는 SKT의 클라우드 기반 AI 스마트 공장 서비스인 '그랜드뷰'를 출시한 이후 첫 상용화 사례다.SKT는 그랜드뷰 솔루션을 성신콤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정부의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의 일환으로 '21년도 LH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중이라고 13일 밝혔다.스마트공장은 제품 기획부터 판매까지 생산과정을 ICT로 통합해 최소한의 비용과 시간으로 고객 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첨단 지능형 공장이다.LH는 정부 사업비와 LH 출연금을 매칭해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지난해 시작했다.LH 인증 신기술공모에 선정된 제조 중소기업 13곳에 7억4000만원을 투입해 로봇적재시스템, 자재관리·제품출고관리 자동화
현대중공업의 조선 지주사 한국조선해양이 8370억원 규모의 선박 6척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한국조선해양은 최근 해외 선사 4곳과 17만4000㎥급 LNG운반선 2척, 9만1000㎥급 초대형 LPG운반선 3척, 30만t급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1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에 수주한 LNG선은 길이 299m, 너비 46.4m, 높이 26.5m 규모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오는 2023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LNG운반선은 운항 중 발생하는 증발가스를 재액화해 경제성을 한층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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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멘스는 신속하고 정확한 화재 탐지를 위한 'SRF(지멘스 R형 화재 탐지 시스템) 2.0'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지멘스는 한국에서 직접 개발 및 생산되는 SRF 2.0을 통해 국내 자동 화재 탐지 설비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운영적 편의성이 더욱 업그레이드된 SRF 2.0은 △수신기·중계기·감지기·발신기·경종 등 통합 포트폴리오 구성 △회로 격리기(아이솔레이터) 내장 △확장 가능 시스템 △자동 자가진단 기능 △모바일 앱을 통한 쉬운 설정 등이 특징이다.SRF 2.0은 상업용 및 주거용 건물부터 공장이나
올해 들어 노동자 사망사고가 잇달아 발생한 현대중공업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본사부터 현장에 이르는 안전보건 관리체계 전반을 점검하는 특별 감독에 착수했다.노동부는 현대중공업을 대상으로 중대 재해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 감독을 한다고 17일 밝혔다.부산지방고용노동청 주관으로 이달 28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감독은 산업안전 감독관과 안전보건공단 전문가 등 46명이 투입돼 본사와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 전반을 점검한다.앞서 노동부는 건설업체인 태영건설과 대우건설을 대상으로 본사와 현장을 아우르는 감독을 했다. 노동자 사망사고 등
삼성중공업은 12일 거제조선소에서 '조선·해양 액화천연가스(LNG) 통합 실증 설비' 완공식을 개최했다.2019년 7월 착공된 설비는 거제조선소 3630㎡(1천100평) 규모 부지에 조성됐다.설비는 생산부터 운송, 저장, 공급에 이르는 LNG 밸류체인 내 핵심기술을 검증·개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조선·해양 통합 LNG 연구개발(R&D) 기능을 수행하는 셈이다.삼성중공업은 이번 설비를 활용해 LNG운반선, LNG연료추진선 등 친환경 제품에 대한 기술 격차를 벌려 시장 지배력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은 "사고 다발로 이어지는 조선업 단기계약 물량팀을 근절하라"고 10일 밝혔다.노조는 이날 고용노동부 울산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대 재해 원인은 무리하게 진행되는 현장 작업, 하청에 재하청, 단기계약 방식"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노조는 "지난 8일 현대중공업 원유 운반선 탱크에서 추락사한 노동자 역시 특정 공정에 단기로 계약된 하청업체 소속"이라며 "이러한 하청 물량팀은 몇 명이 일하는지 알 수 없는 유령 업무를 수행하고 있어 각종 사고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고 밝혔다.노조는 또 "고용노동부는 특별근로감
티케이엘리베이터코리아는 6일 코로나19 시대에 맞춰 비대면 기술이 망라된 'TKE 언택트 기술 플랫폼'을 공개했다.TKE 언택드 기술 플랫폼은 엘리베이터 버튼에 손을 대지 않고 층을 등록할 수 있는 '터치리스 솔루션'과 내부 청정도를 유지하는 '위생 솔루션'등 판매가 가능하다.터치리스 솔루션에는 최근 출시한 '에어 택트'가 포함된다. 에어택드는 버튼 가까이 손가락을 대면 적외선 센서가 이를 인지해 자동으로 층을 등록하는 시스템이다.스마트폰 근거리무선통신(NFCC) 태그를 통해
포스코제철소에서 직업성 암으로 추정되는 질병에 걸린 노동자가 잇달아 발생하자 당국이 역학조사에 착수했다.안전보건공단은 포스코와 협력업체를 비롯한 철강 제조업을 대상으로 집단 역학조사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포스코제철소 노동자 여러명이 폐암 등에 걸림에 따라 제철업 작업 환경에 문제가 없는지 규명하기 위한 조치다.공단은 반도체 제조업과 타이어 제조업 등에 대한 역학조사는 시행했지만 제철업 역학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포스코 제철소에서 일하다가 폐암 등에 걸린 노동자 9명은 질병의 업무 관련성을 주장하며 산업재해 승인을 신청한 상태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6370억원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5척을 수주했다.한국조선해양은 최근 대만 소재 선사인 완하이라인과 1만32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5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수주한 초대형 컨테이너선은 길이 335m, 너비 51m, 높이 27.3m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3년 상반기부터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선박은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를 탑재해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에 대응할 수 있다.전 세계 컨테이너선의 운임지표인 상하이 컨테
LG전자는 휘센 듀얼베인 시스템 에어컨이 업계 최초로 'UL(Underwriters Laboratories) 그린가드(GREENGUARD)' 인증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UL 그린가드는 글로벌 안전인증기관인 UL이 제품에서 발생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VOC)의 방출량을 엄격하게 측정해 부여하는 실내 공기질 안정성 인증이다.LG 휘센 듀얼베인 시스템 에어컨은 학교, 의료시설 등 공기질에 민감한 어린이, 노약자가 주로 이용하는 실내 환경에 맞춰 더 강화된 유기화합물의 방출량 기준치를 충족시켰다. 이에 따라 최고 등급인
최대주주 국민연금으로부터 안전관리 능력에 지적을 받으며 연임에 빨간 불이 켜지는 듯 했던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12일 주주총회를 통해 연임을 확정했다.2기 체제는 최근 회사 안팎에서 거센 비판을 받은 산업재해 해결을 위해 '안전'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수소 사업 육성에도 집중할 전망이다.지난해 12월 최 회장이 연임 의사를 밝힌 뒤로 정치권과 노동계는 산업재해 책임 논란을 집중적으로 들고나섰다. 제철소 안전사고 책임을 최 회장에게 물으며 연임에 반대하고 나섰다.민주노총 금속노조 포스코지회에 따르면 최 회장 재
제조업종의 근로자가 기계에 몸이 끼여 숨지는 산재 사고의 절반은 방호 설비를 설치해야 하는 위험 기계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발혀졌다.사고 대부분은 위험 기계에 방호 설비를 설치하지 않은 탓에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9일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2016∼2019년 4년 동안 제조업 분야에서 발생한 끼임 사망사고 272건 가운데 사고 발생 기계가 방호 설비 설치 대상인 경우는 132건(48.5%)을 차지했다.방호 설비 설치 대상인 기계에서 발생한 사고 중 방호 설비를 설치하지 않은 탓에 발생한 것은 11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중간지주사 한국조선해양은 8350억원 규모 선박 8척을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한국조선해양은 최근 라이베리아, 오세아니아, 유럽 소재 선사들과 △1만5900TEU급 컨테이너선 4척 △9만1000㎥ LPG운반선 2척 △4만㎥ LPG운반선 1척 △5만톤급 PC선 1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이번에 수주한 초대형 컨테이너선은 길이 364m, 너비 51m, 높이 30m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내년 하반기부터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전 세계 컨테이너선 운임 지표인 상하이 컨테이너선 운임지수(SCFI
가스공사가 현대중공업과 7500㎥급 LNG 벙커링 전용선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LNG 벙커링은 LNG를 연료로 주입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계약의 골자인 LNG 벙커링 전용선은 하이브리드가 아닌 LNG만을 연료로 사용하는 선박이다.가스공사가 설립한 '한국엘엔지벙커링'은 효율적인 LNG 벙커링을 위한 시설을 탑재한 선박을 건조, 2023년 2월부터 통영 LNG 터미널을 기반으로 LNG 추진선에 선박간(STS, Ship to Ship) 방식으로 연료를 공급할 계획이다.한국엘엔지벙커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
현대중공업지주가 계열사인 현대글로벌서비스의 프리-IPO를 통해 8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현대중공업지주는 23일 이사회를 통해 현대글로벌서비스 프리-IPO 안건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현대중공업지주는 이날 미국 최대 사모펀드인 KKR과 현대글로벌서비스 지분 38%를 6460억원에 매각하는 본 계약을 체결했다.현대중공업지주는 KKR과의 계약에 따라 현대글로벌서비스의 보유 현금 1500억원을 배당받아 매각대금을 포함 80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된다. 이 자금은 로봇, AI, 수소 등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미래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