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 다음달 2일 오후 2시 '2020 원자력안전규제 정보회의'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행사는 '국민과 함께하는 확실한 변화, 국민이 체감하는 원자력 안전'이라는 주제로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들의 규제철학을 공유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원자력안전정책 수립방향에 대해 논의한다.원안위가 주최하는 원자력안전규제 정보회의는 매년 2500여명이 참석하는 국내최대 규모의 원자력안전규제 행사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청중 없이 원자력안전위원회 유튜브(www.youtube.com/nssckor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질세정기'와 '여성청결제'의 온라인 광고 3260건을 점검하고, 허위‧과대광고 469건에 대해 광고 시정·사이트 접속차단 조치를 했다고 28일 밝혔다.적발내용을 보면 질세정기는 △'생리기간 단축' 등 거짓·과대광고 71건(82%) △사전에 광고심의를 받지 않고 '질비데기', '국내유일' 등을 표방한 광고 8건(9%) △의료기기로 허가받지 않은 제품의 해외 구매대행 광고 8건(9%) 순이었다.여성청결제는 △'살균&
관세청은 지난 4월부터 두달 동안 수입 어린이제품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해 미인증제품 등 위해제품 83만점을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적발된 학용품·완구 13만점에는 사용이 금지된 가습기 살균제 성분인 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리논·메틸이소티아졸리논(CMIT/MIT)이 포함되거나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보다 최대 328배 넘게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관세청이 지난해부터 지난 4월까지 국경단계에서 국민안전 침해물품을 적발한 건수는 1만9175건이었다.유형별로 보면 완구·학용품·생활용품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품목은 법령에서 정한 안전기준을
서울시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대전환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온라인 국제회의 'CAC(Cities Against Covid-19) 글로벌 서밋 2020'을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CAC 공유, 협력, 연대'라는 주제 아래 15개 세션으로 개최되는 이번 회의는 세계 각국의 도시 시장과 세계적인 석학, 각 분야 전문가 등 120여명이 참여한다. 서밋의 대표 슬로건은 'Together We Stand'다.특정 분야가 아닌 코로나19가 영향을 미친 사회 전 분야를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은 고령 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과 인센티브 지원신청을 주민센터에서 한 번에 할 수 있도록 원스톱 서비스를 구축한다고 27일 밝혔다.그동안 운전면허증을 반납하려면 경찰서나 운전면허시험장에 가서 면허증을 제출하고 교통카드 등 인센티브 지원을 받기 위해 다시 지자체 행정관서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많은 지자체에서 도입하고 있는 고령 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자 지원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접근성이 좋은 주민센터를 통해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각 지자체는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으로 고령
서울시는 여름철 한강상류 수역에서 발생하는 수난 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광나루에 119수난구조대를 임시 운영 한다고 27일 밝혔다.이는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오는 10월 31일까지 추진하는 여름철 풍수해 대비 긴급 인명구조 대책 가운데 하나다.시에 따르면 잠실대교 아래쪽에는 수중보가 설치돼 있어 상류지역에서 수난사고가 발생하면 119수난구조대원이 구조용 보트에 승선한 상태에서는 접근할 수 없다.서울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한강 광나루 수역에 대한 119수난구조대 임시 운영으로 한강 상류지역에 대한 5분 내 현장도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암이나 각종 종양 치료제 개발에 쓰이는 '크로모마이신 에이3(Chromomycin A3)'를 합성하는 균주를 최근 우리나라 토양에서 찾았다고 27일 밝혔다.'크로모마이신 에이3'는 흙 속의 미생물에서 뽑아낸 항생물질로 1g에 9000만원이 넘으며, 국내에서는 생산되지 않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자생 미생물에서 '크로모마이신 에이3'를 합성하는 균주를 발견해 다국적기업에서 판매하고 있는 고가의 항생물질을 국내에서 대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국립생물자원관은 2018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의 표시와 관련한 궁금증을 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자주하는 질문‧답변을 한 군데 모아 놓은 '식품표시 FAQ' 플랫폼 서비스를 식품안전나라를 통해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식품 표시 관련 질의는 지난해 전체 민원의 22.5%, 1만1000여건에 달할 정도로 관심이 높다.주요내용은 △제품명 △원재료명 △유통기한 △영업소명·소재지 △주의사항 △영양성분 △건강기능식품 등 10개 주제로 구분해 주제별로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사례다.정기적으로 업데이트 해 다양한 유권해석 사례 등을 더욱 많이 제공할 수
보건복지부는 금연구역 내 흡연자가 금연교육·금연지원 서비스를 이수하면 과태료를 감면받을 수 있도록 감면 기준과 절차를 정하는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26일 밝혔다.개정 법령안은 다음달 4일부터 시행된다. 4일을 기준으로 과태료에 대한 의견 제출 기한이 지나지 않은 사람은 감면 신청 가능하다.현재 금연구역에서 담배를 피운 흡연자에게 1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앞으로는 흡연의 폐해, 금연의 필요성 등에 대한 교육을 이수한 사람은 50% 감경하고, 금연치료·
4차 산업 혁명을 통한 스마트 디바이스 발달에 따른 개인화 시대가 보편화되면서 관련 콘텐츠 산업 중요성이 대두된 가운데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을 통한 '음성 플랫폼' 특허를 국내 언론이 취득했다.프라임경제는 3년에 걸친 연구개발의 결과로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음성 플랫폼' 특허를 취득했다고 26일 밝혔다.특허는 미디어테크의 발전적 방향을 제시하는 'Implementation method of online media service equipped with multiple voice systems'
안랩이 최근 부동산 투자 관련 문서 파일을 사칭해 유포되는 악성코드를 발견해 사용자의 주의를 당부한다고 26일 밝혔다.먼저 공격자는 '※(창고허득)경기 이천 율면 월포리.9980평.급18억.토목완.hwp'라는 제목으로 메일을 유포하고, 메일 제목과 동일한 이름의 악성 문서 파일(hwp)을 첨부했다. 공격자는 사용자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악성 파일 외에 다른 제목의 정상 문서와 이미지 파일을 함께 첨부했다.사용자가 첨부된 여러 개의 파일 가운데 악성코드를 포함한 파일을 실행하면 문서 파일 내에 포함된 악성코드가 실행된다
당뇨병치료제인 '메트포르민'의 국내 유통 원료의약품과 완제의약품을 수거·검사한 결과, 완제의약품 288개 가운데 31개에서 발암 추정물질인 NDMA(N-니트로소디메틸아민)가 잠정관리기준을 초과해 검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NDMA가 초과 검출된 31개 의약품의 제조·판매를 잠정적으로 중지하고, 처방을 제한하도록 조치했다고 26일 밝혔다.메트포르민는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으로 혈당조절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는 당뇨병 환자의 치료에 사용되는 의약품 성분이다.NDMA는 세계보건기구(WHO) 국제 암연구소(IARC)가 지정한 인
아기상어 캐릭터로 유명한 핑크퐁과 '생활 속 거리 두기' 수칙을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는 콘텐츠가 나왔다.보건복지부는 핑크퐁과 함께 영유아 대상 '생활 속 거리 두기' 관련 시리즈 영상을 제작해 복지부·핑크퐁 유튜브 등을 통해 송출한다고 25일 밝혔다.영상은 어른뿐 아니라 아이들도 '생활 속 거리 두기'의 핵심수칙·보조수칙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시리즈 영상은 크게 세 가지 내용으로 만들어지며, 각각의 영상은 국·영문 두 가지 버전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증가하고 있는 배달 오토바이 관련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정부·업계·민간전문가가 함께 머리를 맞댄다.지난 4월말 기준으로 교통사고 사망자는 지난해 동기 대비 8.4% 감소했지만 이륜차 사망자는 131명에서 148명으로 13% 증가했다. 코로나19로 배달음식 주문 등이 크게 증가한 데 원인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국토교통부는 지난달 발표한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대책'의 후속조치로 오는 26일 '이륜차 교통안전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륜차 교통안전 협의회에는 정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주류 안전관리를 위해 매실·복분자·오디 등이 본격적으로 수확되는 시기에 맞춰 전국의 과실주 제조업체 40곳을 대상으로 오는 29일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점검내용은 △해충방지 등 제조공정 내 위생관리 △식품첨가물 사용 시 기준 준수 여부 △부패‧변질 등 원료 구비요건 위반 여부 등이다. 제품 수거‧검사도 병행할 예정이다.이번 점검은 매실 등 핵과류 과실주 제조 때 생성되는 에틸카바메이트 관리 현황을 살피고 저감화 방법을 현장 지도할 계획이다.에틸카바메이트는 핵과류에 주로 존재하는 시안화합물과 알코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26일 소비자단체·학계·업계와 '고카페인 음료 관련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강화방안'을 주제로 '제1회 식·의약 안전 열린포럼 2020'을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형태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포럼은 어린 학생들의 카페인 함유 식품 과잉 섭취에 대한 사회적 우려로 고카페인 음료 판매 제한 필요성 등이 제기돼 소비자단체·의료계·학계·업계의 의견을 폭넓게 수용하고 향후 추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한다.주요 내용은 △어린이 고카페인 음료 섭취 부작용 사례(소비자단체) △어린이 카페인
올해로 등단 40년이 되는 고형렬 시인의 열한번째 시집이다.전통 서정에서 한발 비켜나 독특한 시세계를 개척해온 고형렬의 시는 늘 새롭다. 단어 하나도 허투루 쓰지 않고 한편 한편 공들이는 치열한 시정신을 엿볼 수 있다.2015년 제2회 형평문학상 수상작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 거울이다' 이후 5년 만에 펴내는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담백하면서도 진중한 시적 성찰과 시공간의 경계를 넘나드는 무한대의 상상력이 빛나는 형이상학적 사유의 세계를 펼쳐 보인다.2018년 유심작품상 수상작 '어디서 사슴의 눈도 늙어가나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0일 새벽 2명의 고등학생 확진자가 발생해 확진자와 접촉가능성이 있는 미추홀구·중구·동구·연수구·남동구 등 5개 지역 학교의 66개 고등학교에 대한 등교수업을 중지했다.교육부는 22일 인천시교육청 등과 회의를 열고, 인천시 5개 지역 66개 고등학교에 대한 등교수업 재개 시기를 오는 25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교육부와 인천시교육청은 지자체·방역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확진자와 접촉하거나 동선이 겹치는 학생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긴급 실시하는 등 조치를 이행했다.검사 결과 확진자가 다녀간 휘트니스센터와 관련된
정세균 국무총리는 22일 서울 양평동 선유고등학교를 방문해 고3 학생들의 등교수업 현황과 고1·2 학생 등교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정 총리는 교사·학부모 등 학교관계자와 간담회를 하고 등교수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간담회를 마치고 고3 수업 교실, 급식실, 유증상자 관찰실 등을 둘러보며 학생 건강관리 상황, 시설 방역・위생 관리, 실내 이격거리 확보, 창문 환기, 마스크 착용 등을 점검했다.정 총리는 "일상으로의 복귀 마지막 단계로 어렵게 등교수업을 결정하게 된만큼, 앞으로 정부는 학생의 건강과 학습권 모두를 보장하기 위해 더욱
올 여름은 평년이나 지난해보다 덥고 폭염·열대야 일수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이 22일 발표한 '2020년 여름철 전망'에 따르면 여름철 기온이 평년(23.6도)보다 0.5~1.5도, 지난해(24.1도)보다는 0.5~1도 높겠으며, 무더위의 절정은 7월 말부터 8월 중순이 되겠다고 밝혔다.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폭염일수는 20~24일로 평년(9.8일)과 지난해(13.3일)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열대야일수도 12~17일로 평년(5.1일)과 지난해(10.5일)보다 많겠다.6월부터 7월 중순은 건조한 공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