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설 명절 농식품 유통 성수기에 제수ㆍ선물용 농식품과 제조업체 1만539곳을 조사해 원산지와 양곡 표시를 위반한 548개소를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단속은 성수기에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판매하거나 일반 농산물을 유명지역 특산물로 둔갑하는 행위를 근절하기 진행됐다. 축산물, 떡류와 가공품의 원산지ㆍ지리적 표시 위반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했다. 쌀은 국내산과 수입산을 섞거나 생산연도ㆍ도정연월일ㆍ품종 등에 대한 허위로 표시하는 행위도 단속했다.부정유통 적발사례를 보면,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업소가 539곳, 양곡표
농림축산식품부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해 '예방 관리대책'을 26일 발표했다.아프리카 돼지열병은 빠른 전파와 폐사율이 높아 발생때 양돈산업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는 질병이다.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ㆍ관리되고 있다. 세계적으로 예방백신은 없어 돼지열병이 발생한 국가는 신속한 살처분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아프리카에서 발생하던 질병으로 2007년 이후 동유럽과 러시아 남ㆍ서부지역의 사육돼지와 야생멧돼지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최근에서는 러시아의 몽골 접경지역과 카자스탄 접경지역인 사육돼지에서 발생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3월에 농촌여행 주제로 '새봄맞이 먹거리체험 하기 좋은 농촌여행'코스 7선을 추천해 26일 발표했다.농촌여행코스는 3월을 맞아 농촌지역에 숨어있는 다양한 먹거리를 찾아 떠나는 농촌여행코스로 구성했다.분야와 지역별로 7개의 코스로 구성했다. 농촌체험마을·찾아가는 양조장·농가맛집·우수관광농원·6차산업인증업체·지역장터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추천코스는 △경기파주 산머루마을(산머루초콜릿), 산머루농원(머루와인) △인천강화 도래미마을(고구마수제비, 쑥개떡) △강원양양 송천떡마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다음달 2일부터 20일까지 2018년도 친환경안전축산물직불제 사업신청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친환경안전축산물직불제는 친환경축산 실천 농업인에게 초기 소득 감소분과 생산비 차이를 보전, 지속가능한 축산기반 구축을 위한 사업이다.신청자격은 신청일 기준 친환경축산물 인증과 HACCP 농장인증을 모두 받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인ㆍ농업법인이다. 신청금액이 전체 예산을 초과하면 예산범위 내에서 신청자 가운데 우선순위 기준에 따라 최종 사업대상자를 선정한다.선정된 농업인은 친환경축산물 인증품으로 판매한 출하량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심비디움 '해피데이' 144본이 일본에 수출돼 경매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21일 밝혔다.해피데이는 일본 현지시장에서 꽃대 1대당 최고가인 472엔(4597원)에 거래됐으며 외국품종 최고가인 313엔보다 높은 가격이다.일본 수출 시장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절화품질 요건 가운데 하나가 꽃대가 튼튼하며 바로 서는 형질이다. 해피데이는 밝은 분홍색 품종으로 꽃 모양이 크고, 꽃대가 12.8㎜로 굵고 곧으며 절화수명이 3주 정도로 긴 편이다.앞으로 절화 품질기술 등이 보완된다면 국산품종의 절화 수출시장은 더욱
농촌진흥청은 내년 시행되는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에 대비해 농약직권등록시험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관리제도시행에 대비해 작은 면적 작물의 농약직권등록시험 예산을 지난해 26억원에서 올해 127억원으로 대폭 증액했다.올해 추진되는 소면적 작물의 농약직권등록시험은 84작물에 대해 약효ㆍ약해 248시험, 작물잔류성 949시험을 수행한다.농약직권등록사업은 등록된 농약이 없거나 적은 소면적 작물의 생산성 향상과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1998년에 도입됐으며 101작물에 1223종목을 등록했다.농약직권등록시험의 효율화와 시
산림청은 지난 20일 발생한 5건의 산불 가운데 전남 담양군 A(61·여)씨, 충북 충주시 B(72·여)씨, 경남 고성군 C(64)씨 등 3명을 현장에서 검거했다고 21일 밝혔다.3건은 모두 소각에 인한 산불로 이들 3명은 산림보호법에 따라 최고 징역 3년이나 최고 3000만원의 벌금형에 처한다. 민법 제750조에 따라 손해배상 책임도 져야 한다.최근 5년간 산불가해자 평균 검거율은 43%에 달한다. 형사처분을 받은 가해자만 791명에 이르며 이들에게 부과된 벌금은 1인당 평균 180만원이다. 최고 징역 6년 형을 선고한 사례도 있
농림축산식품부와 NH농협손해보험은 농작물재해보험을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가입 대상은 사과, 배, 단감, 떫은감 등 과수 4종과 느타리버섯, 표고버섯 등 버섯 4종, 원예시설과 시설작물 22종이다.과수 4종은 다음달 30일까지 가입할 수 있고 나머지는 11월 30일까지다.올해부터 지난해에 사고가 없는 농가에 보험료를 5% 할인해준다. 단 원예시설과 시설작물, 버섯 등은 제외된다.과수 4종 화재피해도 보장하고 자기부담금비율 10%인 상품도 추가했다.자기부담금비율은 가입금액 대비 농가가 부담하는 비율로, 이 비율이 낮을수록 소액 사고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1일부터 NH농협손해보험, 지역농협, 품목농협을 통해 올해 농작물재해보험 상품을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올해 농작물재해보험은 57개 품목에 대해 운영된다. 판매 시기는 품목별 재배 시기에 따라 다르다.보험료는 국가가 50%를 지원하고 지방자치단체가 15∼40% 추가 지원한다. 농가 부담률은 10∼35% 수준이다.2016년도 무사고 농가에 대해서는 보험료 5%가 추가 할인된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19만6000농가가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했으며 이 가운데 우박·가뭄·호우 등으로 농작물 피해를 본 2만8000
농촌진흥청은 건강간식으로 달고 맛있는 색깔고구마로 만드는 맛탕, 칩, 말랭이 요리법을 개발해 19일 발표했다.주황색고구마에 많은 베타카로틴은 비타민A 합성에 필요한 물질로 시력저하를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다. 자색고구마에 많은 안토시아닌은 항산화 활성이 높아 노화를 예방하고 심혈관계 질환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고구마에 함유된 베타카로틴과 안토시아닌 성분은 열에 안정적이어서 찌거나 구워도 상당량이 남아 있다. 특히 지용성인 베타카로틴은 식물성 기름으로 조리해 섭취할 경우 체내 흡수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고구마 맛탕, 칩, 튀김 등의
농촌진흥청은 민간이 보유하고 있는 닭 4품종 8계통을 국제연합식량기구 가축유전자원정보시스템에 등재했다고 19일 밝혔다.농촌진흥청은 지난해 2월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심의회를 열고 경기지역 농장에서 보유하고 있는 재래닭 4계통인 코니쉬 2계통, 햄프셔 1계통, 로드아일랜드 1계통의 등재를 결정했다.외래종인 코니쉬, 햄프셔, 로드아일랜드 품종은 지역 농장에서 10세대 이상(19년) 육성해 온 자원으로 지역적응품종으로 인정할만하다는 평을 받았다.가축유전자원정보시스템은 세계 가축유전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농촌진흥청은 우리 농산물을 활용해 한국인에게 맞는 플라보노이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플라보노이드는 심혈관계 질환, 당뇨병 등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국민의 건강 유지와 만성질환 예방 관리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지금까지는 미국과 유럽 등의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섭취량 평가와 질병 관계 구명 등 국내 연구를 진행함에 따라 한국인에게 맞는 플라보노이드 섭취량 추정에 한계가 있었다.이번에 구축된 데이터베이스에는 국내산 농산물 268종에 있는 플라보노이드 성분 1683종 함량 정보뿐만 아니라 식품별 물질성
샴페인처럼 톡 쏘는 탄산막걸리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만찬주로 선정됐다고 농진청은 15일 밝혔다.이번에 만찬주로 선정된 막걸리는 경북 문경의 한 업체가 농촌진흥청이 2014년 개발한 '탄산가스 함량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는 기술'을 이전 받아 만든 탄산막걸리로 지역 생산 쌀과 문경 특산물인 오미자가 원료로 이용됐다.이 막걸리는 탄산이 풍부해 입 안에서 톡 쏘는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막걸리 제조시 포도당 첨가량을 조절해 발효과정에서 효모가 만드는 이산화탄소함량을 높여 발포성을 향상시켰다.당
농촌진흥청은 설 명절에 먹는 영양 풍부한 들깨떡국과 사골떡국 만드는 방법을 15일 소개했다.들깨떡국은 다시마ㆍ멸치 육수, 들깨가루, 떡국용 떡, 대파, 국간장, 소금 등이 필요하다. 끓는 육수에 떡을 넣고 끓이면서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하고 다진 마늘을 한 숟갈 넣는다. 마지막에 들깨가루를 추가하고 불을 끄기 전에 대파를 넣어준다.사골떡국은 사골육수와 사태살, 떡국용 떡, 소금, 계란이 필요하다. 우려낸 사골육수에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떡을 넣어 끓인 후, 그릇에 담고 준비해둔 사태살 지단과 계란 지단을 함께 얹어 낸다.색깔만두는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농지연금 가입률을 1.8%에서 2.4%로 확대 하기 위해 홍보를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농식품부는 지난해 신규상품 3종을 출시하고 가입자의 배우자 농지연금 승계연령을 완화했다. 소액담보 농지 가입 허용 등 강도 높은 제도개선을 추진했다.농지연금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하기 위해 고령농가와 자녀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홍보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지가 고정자산의 대부분인 고령농가들에게 농지연금이 노후생활 안정을 위한 가장 유용한 수단"이라며 "고령농업인 본인 뿐 아니라 자녀들이 농지연금에 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국내외에 농촌 여행을 알리기 위해 농촌여행 브랜드 ‘자연스來’를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농식품부와 농어촌공사는 농촌관광이 활성화됨에 따라 지난해부터 농촌여행 통합 브랜드 개발에 착수했다. 학계, 민간전문가 등의 자문과 대국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자연스來'를 최종 선정 했다.푸른 풀잎과 쉼표를 결합해 바쁜 도시에서 벗어나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평온하고 맑게 해주는 농촌여행을 표현한 '자연스來'는 농촌여행의 브랜드다. 지역단위 농촌관광시스템 농촌愛올래, 팜연수, 스탬프
농촌진흥청은 옥수수차의 효능과 항산화 활성을 높이는 옥수수차 만드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옥수수차는 피로해소, 소화촉진, 혈당강하, 이뇨작용 등의 효과가 있다. 페룰산이 많아 항산화ㆍ혈당강하ㆍ콜레스테롤저하 등의 효과가 있다.농촌진흥청은 옥수수의 수분함량을 달리해 압력을 제거한 팽화기와 회전형 볶음기로 볶아 차를 만든 결과, 수분함량이 증가해 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함량과 항산화활성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옥수수의 최종 수분함량을 9~14%로 조정했을 때 팽화기를 이용한 경우 수분함량이 높을수록 명도는 낮아지
농림축산식품부는 봄철 영농기에 농업용수 부족이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농업용수 확보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최근 1년간 전국 누적 강수량(972㎜)이 예년(1308㎜)에 비해 74% 수준에 그치면서 농업용 저수지 전국 저수율은 71%로 예년(79%)보다 낮아 봄철 영농기 농업용수 부족이 예상된다.이에 농식품부는 전국 저수지를 대상으로 물 부족상황을 분석하고 영농급수가 완료된 가을부터 물 부족이 예상되는 저수지 46곳에 대해 양수장과 관정ㆍ송수시설 신설을 통해 926만톤의 물을 채우는 선제적인 용수확보대책을 추진해 왔다.시군이 보
농림축산식품부는 설 명절 기간 동안 고병원성 AI와 구제역 발생 방지를 위해 관계기관ㆍ생산자단체가 협력해 전국 방역관리ㆍ가축방역 홍보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귀성객이 대규모로 이동하는 설 명절을 맞아 가축 질병의 발생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실시한다.이번 일제 청소와 소독은 전국 축산농장ㆍ축산관계시설ㆍ축산시설 출입차량 뿐만 아니라 방역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축산농장과 축산관계시설에서는 자체 소독장비를 활용해 내ㆍ외부 청소와 소독을 한다.농식품부는 국토부 등 관계기관의 협조를 통해 대중교통시설 전광판,
농림축산식품부는 12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농식품 안전성 확보의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농식품 안전정책 현황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대안을 논의함으로써 중장기 농식품 안전정책 방향을 도출,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개최됐다.농식품 안전 전문가, 소비자, 생산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포럼은 농식품부의 올해 농식품 안전관리 정책방향과 농식품 안전정책 개선 방향에 대한 전문가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이재욱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포럼이 기존 농식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