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13일까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확산의 잠재적 요인이 될 수 있는 파쇄사업장 품질에 대한 일제점검을 한다.산림청과 지자체, 한국임업진흥원과 합동으로 진행하는 점검은 12개 시도의 파쇄사업장 146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진다.이번 점검은 2인 1조로 합동점검반을 편성, 방제품질과 방제 누락목 여부를 점검한다. 파쇄장은 파쇄품질 불량과 파쇄 누락목 발생현황을 점검한다. 현장에서 미흡 사항이 발견되면 즉시 보완조치를 내린다.지난달까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완료한 산림청은 방제 사업장 1017곳의 품질도 점검했다.심상택 산림병해충방제과
농림축산식품부는 경기 김포시 통진읍 돼지농장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고 11일 밝혔다. 양성으로 확인될 경우 지난달 27일 김포 대곶면, 지난 2일 김포 하성면의 돼지농장 등에 이어 세번째 확진 사례가 된다.이 농장은 방역대내에 있어 이동제한 중인 농가 가운데 한 곳이다. 농식품부는 의심 신고 직후 현장 가축방역관이 출동해 시료를 채취하고 확진을 위한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다.양성 여부와 혈청형 등 검사 결과는 12일에 나올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양성일 경우 농장내 사육돼지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도시농부들이 텃밭농사를 할 때 간과하기 쉽지만 궁합이 맞는 식물이 있다면 어떨까.농촌진흥청이 본격적인 텃밭농사가 시작되고 있는 가운데 작물배치때 함께 심으면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동반식물'을 소개했다.국내·외에서 작물재배 때 활용되고 있는 동반식물은 텃밭을 가꿀 때 조합하면 관리가 훨씬 수월해진다. 토마토와 바질을 함께 심으면 서로의 충해를 막을 수 있고 맛도 좋아진다. 바질은 인도 원산의 물을 좋아하는 식물이다. 토마토는 안데스 원산의 건조지대에서 자라는 식물이다. 파와 오이는 뿌리를 겹쳐 심으면 좋다. 파뿌
산림청이 매년 증가 추세하고 있는 산림 사범 단속을 강화하기 위해 전담조직인 산림 사범 수사팀을 북부지방산림청에 신설한다.10일 산림청에 따르면 매년 3000여건의 산림 관련 불법 사건이 발생하지만 사법전담부서와 인력부족으로 수사에 한계가 있다.산림 특별사법경찰 5명과 산림보호지원단 5명 등 10명으로 구성된 수사팀은 오는 11일 발족한다.이 조직은 서울·경기·인천·강원 일부 등 북부지방산림청 관내 산림에서 일어나는 불법행위를 단속한다. 사회적 관심도가 높은 산림 관련 법률 위반 사범에 대해 기획수사를 벌일 예정이다.중점 수사대상은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오후 2시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식품·외식기업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정부는 중소식품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기업운영의 애로 해소를 위해 전문인력 양성, 원료매입과 시설 지원, 컨설팅과 마케팅 지원, 수출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농식품부는 중소식품기업 지원사업에 대한 기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기업애로 해소와 성장에 꼭 필요한 사업에 참여토록 하고자 정책설명회를 마련했다.정부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 성공사례 발표,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농식품 판매전략 특강 등이 진행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우제류 가축시장 폐쇄 기간을 오는 23일까지로 연장한다.9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당초 경기 김포의 돼지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직후인 지난달 27일부터 9일까지 2주간 우제류 가축시장을 폐쇄하기로 했다.하지만 이후 구제역이 1건 추가로 발생한 데 이어 '자연 항체'인 구제역 감염항체(NSP)가 검출됨에 따라 폐쇄 기간을 4주로 연장하기로 했다.일부 가축시장에서 확인된 소독실시 미흡 사례와 이달 말 완료 예정인 전국 돼지에 대한 A형 구제역 백신 접종 추진상황 등도 고려됐다.
농촌진흥청은 소화 장애를 일으키는 지황을 가공해 소화를 잘되도록 하는 기술을 개발했다.7일 농진청에 따르면 지황은 한방에서 보약, 지혈약, 이뇨약, 당뇨약과 고혈압 등에 쓰인다. 항종양, 면역증진과 심혈관계 질환 개선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섭취시 체내에서 소화가 잘 안돼 복통과 설사를 일으키는 문제가 있다. 이번 기술은 소화가 잘되지 않는 당류의 많은 부분을 분해하는 방법이다지황의 난소화성 당류의 분해효소 활성화 조건을 확인하기 위해 숙성처리 결과 50℃에서 48시간 숙성시 최적조건으로 난소화성 당류가 가장 많이 분해됐다
매년 봄철 산불로 산림이 잿더미가 되고 있지만 정작 불을 냄 범인 검거는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검거하더라도 형사처분은 10명 가운데 4명꼴에 불과한데다 고령이거나 농민이 실수로 불을 낸 경우가 많아 강력한 처벌도 쉽지 않다.산림청은 5일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발생한 산불은 1706건으로 749건의 산불 원인 제공자(가해자)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검거율은 43.9%다.유형별로는 논·밭두렁 소각, 쓰레기 소각, 성묘객 실화자 검거율은 70∼80%로 높다. 하지만 담뱃불 실화나 입산자 실화는 현장 검거 실패시 실화자를 찾기 쉽
산림청이 식목일과 청명·한식을 맞아 묘지 주변과 주요 등산로에 산불감시 인력을 집중적으로 배치하는 등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추진한다.청명·한식이 주말로 이어져 야외활동인구가 늘 것으로 예상돼 5일부터 청명·한식 산불방지 5~8일을 특별대책기간으로 운영한다.4월은 본격적인 영농준비로 논·밭두렁 소각이 많아지고 성묘객과 등산객, 산나물 채취자 등 입산객이 증가해 산불 발생 위험이 급격히 커진다.최근 10년간 산불통계를 보면 청명·한식일 전후일 주간 평균 30건의 산불이 발생, 84ha의 산림이 소실됐다. 식목일에 가장 많은 산불이 발생한
농협은 구제역 확산 방지와 차단방역을 통한 축산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다음달 9일까지 86개 가축시장을 임시 폐쇄한다고 30일 밝혔다.최근 국내 돼지농가에서는 백신접종이 전혀 안 된 구제역 유형이 처음 발생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이번 가축시장 임시 폐쇄는 지난 27일 정부가 구제역 위기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한 데 따른 것이다. 임시 폐쇄 기간은 추후 구제역 발생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도 있다.김태환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정부 구제역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른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소독·예찰 활
산림청 산림교육원은 다음달 1일부터 3주간 중남미 산림·환경 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중남미 기후변화 대응 산림복합경영과정'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마련한 이번 과정에는 볼리비아·콜롬비아·코스타리카·온두라스·페루·파라과이 등 7개국 19명이 참여한다.연수생들은 기후변화에 따른 우리나라의 대응 정책, 재해관리 시스템, 산림 소득 창출을 위한 산림 과수 관리 노하우 등을 배우는 한편 자국의 산림·환경정책 현황을 공유하고 각기 실행계획도 수립할 예정이다이문원 산림교육원 교육기획과장은 "이번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국내 식물 종자 보전·개발 등에 협력하는 'K-Seed 네트워크'를 발족했다고 30일 밝혔다.네트워크에는 국립수목원, 국립산림과학원, 국립품종관리센터,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종자원, 농업유전자원센터,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 7개 국가 기관이 참여한다.이들 기관은 경제적 가치를 지닌 종자 자원을 보존·관리하고 개발·활용하는데 협력한다.생물다양성협약(CBD)과 식량농업식물유전자원국제조약(ITPGRFA) 등 국제 동향에도 공동 대응한다.생물다양성협약은 지구 상의 생물 종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협약으로
쉬나무 종자 추출물이 고혈당과 지방간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29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당뇨병으로 나타나는 고혈당의 원인 중 하나는 당 합성에 관여하는 효소들의 비정상적인 발현이다.쉬나무 종자 추출물은 간에서 당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AMPK 효소를 조절해 비정상적인 당 합성으로 발생하는 고혈당과 지방간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연구결과에 따라 쉬나무 종자 추출물은 당뇨병과 비알코올성 지방간 치료제 개발을 위한 천연물 소재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정상적인 간세포에 포화지방산인 팔미트산을
산림청은 올해 식목일을 전후로 서울 남산 면적 77배에 달하는 2만2000ha에 나무 5400만 그루를 심는다고 28일 밝혔다.산불이나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 복구, 도로변·생활권 경관 조성 등 산림의 공익적 기능 증진을 위해 4500ha의 조림사업도 벌인다.녹색 쌈지 숲 87곳, 가로수 618㎞, 학교 명상 숲 107곳, 무궁화동산 17곳 등 쾌적한 녹색 생활환경을 조성해 주민의 휴식과 치유를 돕는다.'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벌여 국민이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는 기쁨과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내 나무
이례적 한파·폭설로 피해를 본 제주 등 남부지방 농가에 재해복구비가 긴급 지원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한파·폭설 피해를 본 농가에 농작물 농약대, 대파대 등 재해 복구비를 161억5000만원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월 중순 이후 3차례에 걸친 이례적인 한파와 폭설로, 제주 등 남부지방에 농작물 4천860㏊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여의도 면적(290㏊)의 약 16배 수준이다.농식품부는 지난해 말 재해복구비가 평균 3배 이상 오른 이후 처음으로 인상된 기준을 적용해 재해복구비를 지원하게 됐다.재해복구비 가운데
산림청이 사막 확산을 방지하고 황사·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주요 발원지인 중국 네이멍구자치구 쿠부치 사막에 올해 4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중국 지방정부와 협조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나무 심기 외에 종 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초류 종자 파종과 지역주민 대상 인식조사도 같이 이뤄진다.산림청은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쿠부치 사막에 나무 400만 그루를 심었으며, 초창기에 심은 나무는 현재 10m 이상 높이로 자라 숲을 이뤘다.산림청이 모래 이동으로 황사가 발생하던 지역에 조림하고 위성영상을 분석한 결과 숲이 모래 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이번주 산불발생 위험지수가 급상승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지난 주말부터 고온 건조한 날씨로 전국 평균 위험지수가 '높음'(위험지수 66~85) 단계에 돌입, 이번 주 내내 '높음'에 가깝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대구·울산·창녕 등 일부 내륙지방은 이날 '매우 높음' 상태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영동 지방과 영남 지방의 산불위험이 점차 높아질 것으로 보이며, 남고북저의 기압골 배치에 따라 영서 지방에서 영동 지방으로 부는 강한 서풍이 불어 대형 산불의 위험이
2018 평창올림픽 알파인 경기장으로 사용된 강원 정선군 북평면 숙암리 일대가 여름철 집중호우 때 산사태 위험이 큰 것으로 밝혀졌다.산림청은 26일 해빙기와 여름철 산사태 재난을 막기 위해 알파인 경기장 일대에 대한 국가 안전 대진단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밝혔다.산림청은 강원도·국립산림과학원과 토목·지질·수문·산림 분야 등의 민간 전문가와 민관 합동점검반을 편성, 사면 안정성 검토 결과를 토대로 대규모 산지 전용지의 여름철 집중호우 때 산사태 위험 여부를 점검했다.사면 안정성 검토는 지형·지질·지반 특성 등을 고려해 경기장 내 급
효력 미흡이 확인된 소독약은 즉각 허가가 취소되는 등 행정 처분도 대폭 강화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4일 '동물용 의약품 등 취급규칙'(농림축산식품부령)을 개정 공포하고 시행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2016년 겨울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과정에서 제기된 소독제 효력 논란을 계기로 이뤄졌다.농식품부는 소독약의 효력 검증 단계부터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일정한 요건을 갖춰 지정된 시험기관에서만 동물 임상시험과 비임상시험을 실시하도록 했다. 기존에는 업체에서 자체적으로 선정한 시험기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는 14일 오전 11시 전북 장수군에서 '농업인 행복버스' 발대식을 개최한다.농업인 행복버스는 농촌지역을 직접 찾아가 건강검진, 장수사진 촬영, 문화공연, 법률상담 등의 서비스를 무료제공하는 사업으로 2013년부터 이뤄지고 있다.올해 행복버스는 86개 지역을 방문해 6만여명의 농촌 어르신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농식품부에 따르면 농촌은 도시보다 병·의원 수가 8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농촌 지역 인구 중 65세 이상은 40% 수준에 달하고 독거노인 비율은 도시 지역의 2배 이상인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