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관상동맥증후군 재발 방지를 위해 항혈소판제 투약 시, 약제의 강도를 단계적으로 감량해도 표준요법과 효과가 동일한 것으로 확인됐다.그뿐 아니라 단계적 감량요법은 항혈소판제로 인한 출혈 부작용도 줄여 환자의 안전성을 더욱 증진할 것으로 기대된다.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박경우·강지훈 교수팀은 4개의 대규모 무작위배정 임상연구(TROPICAL-ACS, POPular Genetics, HOST-REDUCE-POLYTECH-ACS, TALOS-AMI)에 등재된 급성 관상동맥증후군 환자 10133명의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표준 항혈소판제
약국의 위치는 중요하다. 정확히는 병원과의 거리가 중요하다. 매출이 달라질 정도이고, 권리금 이슈가 종종 발생할 정도다. 병원의 규모가 커진다면 주변 약국도 많아지고 그 규모도 커지게 된다. 그렇다면 경쟁이 심해질 수 밖에 없는 것은 당연하다고 볼 수 있다.환자의 입장에서는,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을 구매하기 위해 약국에 방문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약국 간 경쟁이 심해지는 것, 무상으로 편의차량까지 제공하는 방법은 바람직하다고 볼 수도 있지 않을까.최근 대법원이 병원 인근 약국들의 공동호객행위에 관해 약사법 위반의 고의를 인정한
GC녹십자는 경기도 용인시 R&D센터 외벽에 '세계 혈우인의 날'을 기념하는 대형 미디어 파사드(Media Facade)를 게재했다고 18일 밝혔다.Media Facade는 건물 외벽에 LED조명을 비춰 영상을 표현하는 기법이다. 지난 16일과 17일 혈우병 질환 인식 제고를 위한 행사로 진행됐다.세계혈우연맹(WFH)은 지난 1989년부터 매년 4월 17일을 세계 혈우인의 날로 제정해 혈우병과 출혈 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올해 슬로건은 '모두를 위한 접근 :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출혈 예방'으로 세계
동아제약은 공식 브랜드몰인 디몰(:Dmall)에서 'LOVE & THANK YOU'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가정의 달을 맞이해 다음달 14일까지 진행되는 프로모션은 동아제약의 인기 건강식품과 생활 소비재 제품들을 소중한 사람들에게 선물하기 좋은 세트 구성들로 다양하게 선보인다.맞춤형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셀파렉스'의 에센셜 포우먼S, 포맨S는 1+1, 혈행 개선 전문 브랜드 '써큐란'의 알파, 알티지오메가-3는 3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셀파렉스는 현대인에게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를 세대별 맞춤 비율로 제공한다
JW중외제약은 세계 혈우인의 날을 맞아 '브라보 캠페인(BRAVO Campaign)'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매년 4월 17일은 세계 혈우인의 날로 세계혈우연맹(WFH)이 혈우병과 출혈성 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1989년 제정했다.연맹은 혈우병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예방요법을 강조하기 위해 올해 슬로건으로 '모두를 위한 접근 : 글로벌 관리 기준으로서의 출혈 방지'를 내세웠다.JW중외제약은 혈우병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JW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 '헬스피디아'에 '궁금하닥 혈우병' 영상을 게
분당서울대병원은 교모세포종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첫 보건복지부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과제가 승인됐다고 17일 밝혔다.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과제로 신청해 승인된 연구과제는 '새롭게 진단된 교모세포종 환자를 대상으로 표준 항암치료요법과 병용된 자가 혈액유래 활성화 혼합 림프구(CLZ-3002)의 안전성과 유효성 평가'다.특히 이 연구는 복지부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개시 이래 교모세포종 환자 대상 첫 임상연구이고 분당서울대병원 첫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김재용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연구책임자로 황기환 신경
일양약품이 눈피로 개선 건강기능식품인 '아이케어 눈피로 솔루션'을 출시했다.13일 일양약품에 따르면 아이케어 눈피로 솔루션은 국내 최초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정한 눈피로 개선 개별인정형 원료인 '차즈기추출물'이 함유된 제품으로 장시간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으로 눈에 피로감을 느끼는 분들을 위한 제품이다.차즈기 추출물은 국내 최초로 스마트폰 사용 한국인 대상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눈 피로 완화 효과를 갖는 시력 개선용 약학 조성물로써 특허를 받아 식약처에서 눈 피로 원료 개별 인정받은 기능성 원료다.차즈기는 눈 피로 개선에 도움을 주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민·관이 참여하는 '화장품 안전성평가 지원 협의체'를 구성·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화장품 업계의 안전성평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이 협의체는 복지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독성전문가, 대한화장품협회 등 민·관이 참여한다.협의체는 중국의 화장품 안전성평가 자료 강화 등과 같은 글로벌 규제변화에 대해 국내 화장품 업계가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의체에서는 천연물 등 원료에 대한 '안전성평가 모델'을 개발하고 국내 화장품 원료의 안전성평가 자료에 대한 국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
분당서울대병원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수면 무호흡증'을 감지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김정훈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와 김대우 에이슬립 박사가 개발한 이 기술은 다양한 소음이 발생하는 가정 환경에서도 실시간으로 수면 무호흡증을 감지할 수 있다.연구팀은 병원에서 각종 장비를 부착하고 진행하는 '수면다원검사'를 보완·대체할 수 있는 스마트폰 활용 진단 기술을 개발해 지난해 발표했다. 이를 실시간 수면무호흡 진단이 가능한 수준으로 발전시켜 주목받고 있다.기존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수면무호
서울의대 피부과학교실은 의대생을 위한 피부과학 5판 개정판을 출간했다고 밝혔다.2001년 2월 나온 이 책은 전공의나 전문의가 아닌 의대생을 위해 쓰인 국내 최초의 피부과학 교과서다. 당시 전국 대학병원에서 피부과 교수로 재직 중인 서울의대 피부과학교실 동문들이 피부과학을 처음 접하는 학부생의 이해를 돕기 위해 뜻을 모아 펴냈다.초판 출간 후 발전하는 피부과학 지식을 새롭게 반영하고 시대마다 변화하는 출판윤리에 발맞춰 2006년 개정판, 2011년 3판, 2017년 4판이 출간됐다.개정 5판은 지난 6년간 새롭게 알려진 의료 지식과
지난해 7월 출근 후 뇌출혈로 의식을 잃고 사망한 서울아산병원 간호사 A씨에 대해 최근 근로복지공단이 산업재해를 인정했다.근로복지공단은 A씨에 대해 서류에 명시된 근무 시간은 과로로 볼 수 없지만 실제 업무시간은 더 많을 것으로 판단해 산재로 인정했다고 10일 밝혔다.사망한 간호사 A씨는 병원에서 퇴근한 후에도 일거리를 가지고 와 자택에서 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아산병원에서 13년 넘게 근무한 책임 간호사였다.유가족은 "코로나19로 관련 업무가 크게 늘었고 국가에서 진행하는 의료기관 인증 평가 준비로 평소 스트레스를 많이 받
JW중외제약은 신약 개발 속도를 높이기 위해 제브라피쉬(Zebra Fish) 모델 전문 비임상시험기관인 제핏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JW중외제약은 자체 신약후보물질의 적응증 확장과 신규 혁신신약 과제에 제브라피쉬 모델을 활용한다. 제핏은 유전자 편집기술을 활용한 질환 맞춤형 제브라피쉬 모델과 약물 스크리닝 플랫폼을 제공한다.제브라피쉬는 열대어류로 인간과 유전적 구조가 80% 이상 유사해 포유류 실험을 대체할 수 있는 비임상 중개연구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빅파마들은 약물 타깃과 유효
인제대 백병원이 백인제 박사와 백병원과 관련된 신문 기사를 모은 '신문 기사로 읽는 백병원 역사' 신문자료집을 발간했다.6일 인제대 백병원에 따르면 책자는 의료관련 유관기관과 전국의 대학병원 그리고 의학도서관에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신문자료집은 1919년부터 2020년까지 백병원의 설립자인 백인제 박사와 백병원 관련 활동 상황(뉴스·동정·인터뷰·칼럼·기고 등)을 보도한 당시 신문 기사 내용을 조사해 정리했다. 옛글로 표기돼 있는 신문 기사들은 현대어도 수록했다.1919년 삼일만세운동 판결 기사를 시작으로 2020년 창립연도 변경까
분당서울대병원이 국내 최초로 '성차의학연구소'를 개소한다.분당서울대병원은 성차의학연구소 개소식과 기념 학술 포럼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성차의학(sex/gender specific medicine)이란 건강과 질병에 대한 남녀 간의 차이를 생물학적 성별과 사회적 성별 등 다양한 관점에서 심층적으로 연구하는 분야다. 성차의학의 목적은 성별과 젠더 특성에 따라 환자에게 더 적합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의학을 발전시키는 것이다.현대 의학에서 많은 연구는 성별의 차이를 간과한 채 발전해왔지만 성차에 대한 깊은 연구가 필요하다는 사실이
서울대병원 강남센터는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23 국가브랜드대상' 헬스케어시스템 부문 대상을 10년 연속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올해로 14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은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페스티벌이 주최하며 대한민국의 국가 자산으로서 가장 가치 있고 경쟁력 높은 브랜드를 선정·발표한다. 브랜드의 인지도, 대표성, 만족도, 충성도, 글로벌 경쟁력 등을 평가한다.강남센터는 수진자 중심의 검진서비스,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미래형 건강관리 서비스의 트렌드 선도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2019년 단일 검진기관으로는 최초
동아제약이 갈변현상을 일으킨 '챔프시럽'에 대해 자발적 회수 조치를 내렸다.동아제약은 어린이용 해열제인 챔프시럽 약품이 변색되는 문제를 파악해 자발적 리콜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챔프시럽은 생후 4개월 된 영아부터 12세까지의 어린이가 복용하는 감기약이다. 해당 시럽엔 어린이를 위해 단맛이 나는 백당 성분이 있어 고온에 노출되면 갈색으로 변한다.다양한 챔프시럽 가운데 문제가 된 약품은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시럽이다. 사용기한은 내년 9월 6일~10월 24일, 제조번호는 2209031~2209040과 2210041~2210046이다
동아에스티의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NeuroBo Pharmaceuticals)는 'DA-1241'을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이 임상은 NASH 환자 87명을 대상으로 16주간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평행 비교 방식으로 DA-1241의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한다.뉴로보 파마슈티컬스는 DA-1241 미국 임상 2상을 올해 3분기 내 개시하고 내년 하반기 종료할 계획이다.DA-1241은 GPR119 ag
JW바이오사이언스는 마이크로디지탈과 고감도 현장진단기기 '제이웰릭스Q6(JWELICS Q6)'의 초도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계약에 따라 정밀진단 전문기업인 마이크로디지탈은 JW바이오사이언스와 공동 개발한 제이웰릭스Q6의 초도 생산에 나선다.제이웰릭스Q6는 화학발광 면역 분석 장비로서 사람의 전혈, 혈장, 혈청, 비인두분비물 등에 포함된 항원·항체와 특정 바이오마커를 정량화해 다양한 질환을 진단하는 현장진단(POCT) 기기다. 최대 6개의 샘플 측정이 가능하고 20분 이내 진단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이 장비는 화학발광
김경환 서울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팀이 국내 최초로 인튜이티 신속 거치 판막을 이용한 신속 거치 대동맥판막치환술(RDAVR) 300례를 달성했다.3일 김경환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팀에 따르면 신속 거치 대동맥판막치환술(RDAVR) 300례를 달성은 2016년 국내 최초로 신속 거치 대동맥판막치환술을 성공한 지 7년, 2021년 200례를 달성한 지 2년 만에 이룬 성과다.인튜이티 판막 제조사인 에드워즈 라이프사이언스사(Edwards Lifescience) 내부 조사 결과, 세계에선 두 번째로 많은 수술 건수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내 고혈압 치료제 원료에 발암우려 물질이 포함된 것을 파악해 조사에 나섰다.3일 식약처에 따르면 아테놀올 성분으로 제조된 고혈압약 인도산 원료에 발암우려 원인 물질인 니트로사민류 불순물이 들어갔다는 정보를 입수했다.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원료를 사용하는 국내 모든 제약사에게 자체 검사 지시를 내렸다"고 말했다.이에 신풍제약은 병원들에게 '신풍아테놀올정'의 처방 중단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풍제약 관계자는 "니트로사민류 검출 기준치인 26.5나노그램이 초과됐다"고 말했다.니트로사민은 1956년 쥐를 이용한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