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캠핑장 탠트서 남녀 질식사 ⓒ 세이프타임즈
▲ 캠핑장 안전사고가 늘고 있어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 세이프타임즈

캠핑장 사고가 꾸준히 늘고 있어 안전에 유의해야겠습니다.

인천 영종도 한 캠핑장 텐트에서 가스난로를 켜고 잠든 남녀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는데요. 경찰은 가스난로의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휴대용 가스난로나 석유난로는 연료를 태워 열을 냅니다. 이때 산소가 부족한 공간에서 연료가 타면 불완전 연소가 일어나 일산화탄소가 발생하는데요.

텐트 내 밀폐된 공간은 2~3시간 내에 일산화탄소로 내부가 꽉 찰 위험이 있어 환기에 신경써야 합니다.

일산화탄소는 무색, 무향이기 때문에 잠을 자는 동안 일산화탄소에 노출됐다는 것을 확인할 방법도 쉽지 않습니다. 캠핑족들은 텐트 내 난로 사용 시 '환기' 잊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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