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이 LIG넥스원과 중동지역 방산수출을 위해 손잡았다.현대로템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2024 국제방산전시회(WDS)에서 LIG넥스원과 방산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최근 중동지역에서 집중하고 있는 무기체계 현대화 사업 등 증가하는 방산 제품 수요에 대응하고 K-방산의 해외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관련 사업 자료와 정보를 공유하고 수출사업에서 상호 지원에 나선다.현대로템은 2020년 LIG넥스원과 '방산분야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LIG넥스원과 방산수출 전반
현대로템이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의 차기 운영사 선정 과정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데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경기 김포시의회 김계순 시의원(고촌·풍무·사우)은 30일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현대로템의 골드라인 운영사 선정이 심각하게 우려스럽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현대로템은 2022년 7월 공정거래위로부터 국내철도 차량 제작 시장에서 경쟁업체 2곳과 함께 담합행위를 5년간 진행해 온 혐의로 323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업체"라며 "당시 담합행위 대상 주요 사업장이 김포골드라인 차량제작이었다"며 도덕성을 문제삼았다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 SR이 발주한 사업 비리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SR 간부급 직원 등 관계자 3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1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허종식 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동구미추홀갑)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1조원 규모의 3세대 고속철도차량 입찰에서 입찰을 방해한 혐의로 3명을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했다.허 의원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SR 간부급 직원 A씨와 현대로템 관계자 2명이다. 현대로템은 해당 열차의 도입과 유지보수 사업에 대한 낙찰 예정사다.A씨는 SR이 고속철도 사업을
교통위원회와 서울교통공사가 국내 전동차 제작업체인 현대로템, 다원시스, 우진산전 공장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진행했다.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는 제318회 임시회 기간 중 국내 도시철도 전동차를 제작하는 우진산전의 충북 증평군 제작 공장과 다원시스의 경북 김천 제작 공장, 현대로템의 경남 창원 제작공장에 대한 현장방문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교통위원회 의원들은 서울시에 납품예정인 전동차 제작 진행상황을 보고 받고 주요 제작 공정 라인도 점검했다.현재 3개 회사별 서울 지하철 전동차 제작현황은 현대로템에서 9호선(48량), 우진산전에서
현대로템은 안전한 KTX 운행을 위해 양질의 차량 납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28일 밝혔다.지난 1월 발생한 경부고속선 KTX-산천 탈선 사고와 관련해 한국철도공사는 차량 제작사인 현대로템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지난 26일 KTX-산천 궤도이탈 사고 조사 결과 탈선 원인은 열차 진행방향 중간부 대차의 뒤축 우측 차륜이 사용한도 도달 이전에 피로 파괴라고 발표했다. 이에 현대로템은 파손된 차륜은 최초 납품 때 철도안전법의 철도차량 제작검사 시행지침에 따라 제3의 공인기관이 입고
현대로템이 다음달 20일까지 동절기 철도차량 운행 안전확보를 위한 사전 예방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22일 현대로템에 따르면 점검 대상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서울교통공사, 부산교통공사, 신분당선 네오트랜스 등 4개 시행청에서 영업 운행 중인 차량 812량(KTX 114량·일반형 전동차 698량)이다.점검은 승객들의 열차 이용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영업 운행을 마친 개별 차량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80여명의 고객만족 부문 전문 인력이 16개 차량기지에 투입된다.현대로템은 시행청의 요구사항을 수렴하는 협의 과정을 거쳐 차량별 세부
지난해 운행을 시작한 KTX-이음에서 승차감 이상 보고가 200차례 가까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제작사인 현대로템이 승차감 개선방안을 찾고도 '비용 떠넘기기'를 하다 문제 해결이 늦어졌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1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유경준 의원(국민의힘·서울강남병)이 코레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KTX-이음이 도입된 지난해 1월 이후 지난달까지 객실 승무원이 진동 등 승차감 이상을 보고한 사례는 195건이었다.맨 앞 기관차가 객차들을 끌고 달리는 동력집중식 열차인 KTX·KTX-산천
국내 처음으로 시속 320㎞ 동력분산식 고속열차의 생산이 완료됐다.현대로템은 창원공장에서 '동력분산식 고속차량 EMU-320 출고 기념식'을 열고 EMU-320 고속열차 초도 편성을 출고했다고 27일 밝혔다.출고된 EMU-320 고속열차는 본선 시운전을 거쳐 한국철도공사에 납품된 뒤 경부고속선, 호남고속선 등 기존 고속철도 노선에서 KTX-I와 KTX-산천 등과 운행될 예정이다. 2호 편성은 오는 11월 출고를 앞두고 있다.EMU-320 고속열차는 'KTX-이음'과 동일한 동력분산식 고속열차다.동력분산식
한국의 주력 전차 'K2 전차'가 첫 해외 진출에 성공했다.현대로템은 지난 26일 폴란드 모롱그 지역 군부대에서 폴란드 군비청과 4조4992억원 규모의 K2 전차 수출계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계약은 지난 7월 폴란드와 체결한 K2 전차 1000대 수출 기본계약의 실행계약으로 긴급소요가 발생한 1차 인도분 180대에 대한 세부조건을 담았다. K2 전차 수출은 국내 전차의 기술력과 품질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대한민국에서 전차 완성품을 수출하는 첫 사례다. K2 전차의 첫 해외진출은 향후 다른 국가로의 진출에도 긍정적
현대로템이 이집트 전동차 납품과 유지보수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현대로템은 24일(현지시각) 이집트 교통부 산하 터널청(NAT)이 발주한 7557억원(5억6320만달러) 규모의 카이로 2·3호선 전동차 공급과 현지화 사업을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이집트의 신규 민관합작 철도차량 제작업체 네릭(NERIC)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통해 수주한 것으로 전체 사업 규모는 8802억원(6억5600만달러)다.현대로템 지분은 전체 사업 규모의 86%이며, 네릭의 지분은 나머지 14%에 해당하는 1245억원(9280만달러)다. 현지 철도차량 제작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서울교통공사 등이 발주한 2조4000억원 규모 철도차량 구매 입찰에서 현대로템, 우진산전, 다원시스가 수년간 담합해 이득을 취한 정황이 확인됐다.담합 업체들은 입찰 과정에서 서로 들러리를 서주거나 응찰하지 않는 방식으로 특정 업체로의 낙찰을 유도하고 뒤로 하도급 계약을 맺었다. 저가 수주를 방지하기 위해 사전 합의를 통해 입찰에 참여하기도 했다.공정거래위원회는 13일 코레일과 서울교통공사 등 철도운영기관이 2013년부터 2019년까지 발주한 11건의 입찰에서 담합한 현대로템, 우진산전, 다원시스에 과징금 56
현대로템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대규모 방산 전시회에 참가하며 중동 시장 개척에 나섰다.현대로템은 6일(현지 시간) 사우디의 수도 리야드에서 개최된 제1회 국제방산전시회(WDS·World Defense Show)에 참가했다고 7일 밝혔다. 나흘간 진행되는 행사는 현대로템을 비롯한 세계 45개국 800여개 방산 업체가 참여했다.처음으로 열린 WDS는 사우디 국방부와 방사청(GAMI), 국영 방산업체인 SAMI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육·해·공 무기 체계뿐만 아니라 항공우주, 사이버 보안 등 다양한 방산 분야를 아우르는 전시회다. 행
현대로템이 한국 최초의 다목적 무인차량을 군에 최종 납품했다.현대로템은 다양한 장비와 무기를 탑재하고 운용할 수 있는 2t급 원격·무인차량인 다목적 무인차량 2대의 시범운용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군에 납품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현대로템은 2020년 11월 다목적 무인차량 신속시범획득사업을 수주해 성능시험평가를 거쳐 지난해 7월 군에 전달했다. 이후 6개월간 군과 GOP, DMZ 등 야전에서의 시범운용을 통해 차량의 성능을 검증했다.다목적 무인차량은 4차 산업기술과 무인전투장비 기반의 미래전장환경에 필수적인 무기체계인만큼 군은 납
현대로템이 국내 최초로 철도차량 전체 단위에 대한 글로벌 안전 인증을 획득했다.현대로템은 경기도 의왕시 본사 사옥에서 진접선 전동차 독립안전성평가 인증 획득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독립안전성평가란 신호, 제동, 출입문 등 안전 관련 부품들을 비롯해 차량 전체 단위의 통합 안전성을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기관이 국제철도안전규격에 따라 평가하는 제도다.진접선 전동차 독립안전성평가 인증은 영국 철도안전 평가기관인 리카르도 서티피케이션으로부터 발급됐다. 리카르도 서티피케이션은 영국 공인기구인 UKAS에서 철도 품질 인증을 담당하는
현대로템은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의 핵심부품 '발리스전송모듈(BTM)'의 국산화 개발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열차제어시스템은 운행 위치를 감지하고 열차간 간격을 제어해 충돌사고를 방지하고 안전운행을 유지한다.현대로템이 국산화를 완료한 발리스전송모듈은 열차의 위치정보와 제한속도 등 지상정보를 수신하는 장치로 안전운행을 위한 주요 부품이다.발리스전송모듈은 2003년 국내에 열차간 간격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자동열차방호 신호시스템이 도입된 후 전량 수입해오면서 국산화가 절실했다.이에 현대로템은 2017년부터 개발에 착수해 5년여의 기간
현대로템은 대만에서 2078억원 규모의 도시철도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현대로템은 대만 카오슝시 도시철도국에서 발주한 카오슝레드 라인 북부연장선 턴키 사업을 싱가포르 STEE와 컨소시엄 형태로 수주했다.사업은 기존 레드 라인을 9.3㎞ 연장하는 것으로 현대로템은 전동차와 전력, 전차선 분야를 공급할 예정이다.레드 라인은 시내를 수직으로 관통하면서 카오슝 국제공항과 기차역을 연결하는 핵심 노선이다.현대로템이 공급하는 전동차는 기존 노선과의 호환성 여부에 초점을 맞추면서도 이산화탄소 농도에 따라 쾌적한 실내 공기를 자동
현대로템이 처음으로 ESG 통합등급 A를 받으며 우수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현대로템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에서 발표한 '상장기업 ESG 평가와 등급 공표'결과에서 우수등급인 A 등급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현대로템은 환경부문 A, 사회부문 A+, 지배구조부문 A를 평가 받아 지난해 통합등급 B+에서 통합등급 A로 상향됐다.ESG 등급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서 2011년부터 국내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수준을 평가한 것으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유도하고 자본시장 참여자들이 기업의
현대로템이 수소·무인화 기술을 앞세워 미래 전장환경에 최적화된 무기체계를 선보인다.현대로템이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1)'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현대로템은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들과 공동전시관을 마련하고 실물 무기체계와 미래 전장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차세대 신기술을 집중적으로 선보인다.전시회에 메인으로 공개한 DOSS는 지능형 로봇 기술과 바퀴를 결합해 오프로드 차량이 갈 수 없는 지형까지 이동할 수 있는 세계 최초 변형 가능 미래 지상 플랫폼(UMV)이다.국내 국방분야 최초 수소연료
한국수력원자력이 19일 전북도, 새만금개발청, 군산시, 전북테크노파크, 현대로템, 두산중공업 등 9개 기관과 새만금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을 통해 기관은 새만금에서 생산되는 대규모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수소를 생산, 저장, 운송, 활용하기 위한 국내 최대 그린수소 클러스터 구축에 협력한다.참여기관은 새만금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예비타당성 조사 연구를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새만금 대규모 재생에너지 산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 연관 산업 육성 등 수소 산업 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
현대로템은 자체 제작한 신분당선 무인전동차가 개통 후 2500일 동안 안정적인 영업운행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고 31일 밝혔다.신분당선 무인전동차는 2011년 10월 28일 강남~정자 1단계 구간이 개통된 뒤 2500일간 시스템 가용성 99.99% 이상을 유지해 안정적으로 운행 중이다.시스템 가용성은 차량의 전체 운행시간에서 고장으로 발생한 운행 장애 시간을 제외한 시간을 측정해 운행 효율성을 측정하는 지표다.현대로템은 2007년 신분당선 1단계 구간 물량 72량을 수주해 국내 첫 무인전동차 시대를 열었고 정자~광교 2단계 구간 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