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가빠르게 증가하고 있다.3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까지 1주일간 일평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만5529명으로, 지난주 확진자 3만8802명 대비 17% 증가했다. 주간 단위로 5주째 증가세다.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5만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1월 11일 이후 6개월 만으로 지난해 11월 무렵부터 시작한 겨울 재유행이 지난 12월에 정점을 찍고 내려오던 시기였다.최근 증가세에 대해 전문가들은 자연 감염과 백신을 통한 국민의 면역이 시간이 지나면서 약해지고, 면역 회피력이 높은 새로운 변이가 출현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코로나19에 두 번 이상 감염된 '재감염' 추정 사례가 5만6000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020년 1월부터 지난 16일까지 누적 확진자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한 결과, 전체 확진자(1613만920명)의 0.347%(5만5906명)가 재감염 추정 사례로 파악됐다. 이 중 65명은 세 번 감염된 사례로 파악됐다.재감염자 중 사망자도 52명이다. 방역 당국은 최근 유행 상황이 감소세에 접어든 데 따라 코로나 위험도를 '
정부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국내에서 11주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고 29일 밝혔다.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11주 만에 오미크론의 유행이 정점을 지나 서서히 감소세로 전환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지난주 49만명까지 늘었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8일 18만7000여명으로 줄었다"며 "지난주 월요일 20만9000명과 비교해도 2만2000여명 적은 규모"라고 설명했다.이어 "그러나 위중증자와 사망자의 증가는 정점의 2~3주 후에 본격적으로 나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는 14일부터 한 달간 응급용 선별검사(PCR)와 유증상자가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결과가 나온 경우 의사 판단 하에 확진으로 간주, PCR 검사 양성 확진과 동일하게 관리한다고 11일 밝혔다. 동네 병의원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받아 양성이 확인된 경우, 보건소 등을 방문해 추가 PCR 검사를 진행하지 않아도 바로 진료·상담·처방이 가능하다.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양성자는 검사한 병의원에서 주의 사항과 격리 의무 발생 사실 등을 바로 안내 받고 즉시 격리와 재택치료를 개시하게 된다.60대 이상은 전
기존 코로나19보다 전파력이 1.5배 정도 높은 것으로 알려진 변이 바이러스의 지역사회 집단전파 사례가 처음으로 확인됐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충북 오송 질병청 기자단 설명회에서 "지난 1일 이후 27건을 분석한 결과 5건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말했다.방대본은 "이번 5건의 사례는 모두 국내에서 감염된 사례"라며 "관련 접촉자 관리 상황을 재점검하고 해당 지역의 변이 바이러스 감시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서 전파되는 것은 시간문제로 볼 수 있다"며 "입국자 가족과의 접촉은 최소
국제 백신 도입 프로그램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화이자 백신이 2월 중순 도입될 전망이다.31일 정세균 국무총리는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백스 퍼실리티에서 우리나라에 공급될 백신에 관한 공식 통보가 있었다"며 "이르면 2월 중순에 화이자 백신 11만 7000도즈가 국내에 들어온다"고 말했다.국내 첫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2월 말 아스트라제네카 물량이 공급되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화이자 물량이 이보다 일찍 국내 들어오면 접종이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다만 화이자
경남 진주 국제기도원에 머물던 모녀가 기르던 고양이 중 한마리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 국내에서 반려동물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첫번째 사례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주인에게서 고양이로 감염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방대본은 해당 고양이와 접촉한 구조자와 돌봄시설 인력에 대해 선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코로나19에 감염된 고양이는 시설 내에서 다른 고양이와 분리된 상태이며 돌봄 인력은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보호구를 착용하고 고양이를 돌보고 있다. 방대본 관계자는 "반려동물이 사람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이 수그러들지 않는 상황에서 종교시설 안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달 새로 발생한 종교시설 관련 집단감염 사례는 4건으로 56명이 확진됐다.방역당국이 종교시설 집단감염을 조사한 결과 환기가 적절하게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대면예배가 이뤄지고 예배 전후로 모임과 단체식사로 마스크 착용이 미흡한 상태였다.중대본은 방역당국에서 운영하고 있는 안전신문고에 식당가 종업원의 다수가 마스크 미착용으로 감염 우려가 된다는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다.권준욱 중앙방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서울·경기 주요 확진은 산악모임카페 관련 4명이 추가 확진, 비수도권은 경북 칠곡군 산양삼 사업설명회 관련해 4명이 추가됐다고 16일 밝혔다.경북 칠곡군 산양삼 사업설명회 확진자는 모두 21명이며 서울과 부산, 대구, 광주 등 7개 지역에서 관련 확진자가 나왔다. 확진자들은 설명회에 참석한 사람이 아닌 추가 전파 감염 사례로 부산 3명, 대구 1명으로 추가 전파가 확인됐다.방역당국은 사업설명회 추가 확진자들이 소규모 모임을 통해 전파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한 혈장 공여 참여의사를 보인 사람은 2642명, 혈장모집을 완료한 사람은 1957명이라고 밝혔다.혈장치료제는 완치자의 혈액속에 포함된 항체와 면역글로블린을 농축, 제제화해 사용하기 때문에 많은 혈액이 필요하다.중대본은 7개 의료기관에서 채취한 회복기 혈장에 대한 수혈이 39명의 코로나19 환자에게 이뤄졌다고 밝혔다.7개 의료기관은 △순천향대 부천병원 혈액원 △강릉아산병원 혈액원 △인하대병원 혈액원 △신촌세브란스병원 혈액원 △고려대안산병원 혈액원 △순천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국민건강영양조사 잔여혈청을 활용한 코로나19 항체 중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항체가는 어떤 특정 항원에 대해 대응하는 항체 활성의 단위를 말한다.국민건강영양조사 2차분 잔여 혈청 1440건에 대한 항체와 중화항체검사 결과 서울에서 1건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지난 1차 조사 1555건 가운데 양성 확인 검체는 없었다.관련 분야 전문가 자문 회의 결과 2차분 조사는 검체의 수집 시기가 지난달 14일 이전으로 8월 중순 이후의 유행 상황을 설명하기는 제한적이다.전문가들은 해외 사례에 비해 양성율이 낮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병동이 일시 폐쇄됐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으로 수도권 주요 감염은 산악모임카페 14명,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 병원에서 신규 확진 17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비수도권은 대전 건강식품설명회에서 14명이 추가로 확진됐다.질병관리본부는 코로나19 일일 확진이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서울 경기권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감소하지 않고 있으며 수도권 가운데 인천만 확연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곽진 질병관리본부 환자관리팀장은 "세브란스 병원 집단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은 156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144명, 해외유입 12명으로 누적 2만1588명이다.신규 격리해제는 387명으로 4221명이 격리되고 있다. 중증은 154명이며 3명 사망으로 누적 344명이다.광화문 집회와 관련해 역학조사 결과 기존 확진자 가운데 12명이 재분류돼 누적 551명이다. 서울 영등포구 일련정종 서울포교소 관련해 접촉자 조사 가운데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14명이다.서울 송파구 쿠팡 물류센터와 관련해 접촉자 조사 가운데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12명이다. 서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은 136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120명, 해외유입 16명으로 누적 2만1432명이다.신규 격리해제는 339명으로 4455명이 격리되고 있다. 중증은 151명이며 5명 사망으로 누적 341명이다. 신규 사망 5명 가운데 4명은 중증환자다.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접촉자 조사 가운데 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1167명에 달했다. 광화문집회와 관련 조사 가운데 7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539명이다.서울 강동구 BF모바일 텔레마케팅 콜센터와 관련해 접촉자 조사 가운데 4명이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은 119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108명, 해외 11명으로 누적 2만1296명이다.신규 격리해제는 151명으로 4663명이 격리하고 있다. 중증은 162명이며 2명 사망으로 누적 336명이다.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접촉자 조사 가운데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1163명이다. 광화문집회와 관련해 조사 가운데 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532명이다.서울 노원구 빛가온교회와 관련해 접촉자 조사 가운데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45명이다. 서울 강동구 BF모바일 텔레마케팅 콜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267명으로 국내 253명, 해외14명 누적 확진자는 2만449명이라고 밝혔다. 역학조사 결과 기존 국내 발생 1명을 해외유입으로 변경했다.신규 격리해제자는 158명으로 4767명이 격리되고 있다. 중증 환자는 124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326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접촉자 조사 가운데 34명이 추가 확진, 누적 확진자는 1117명이다. 추가 전파 발생 장소는 27곳이며 확진자는 190명이다.광화문집회 관련해 조사 가운데 22명이 추가 확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235명으로 국내 222명, 해외 13명이라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수는 2만182명이다.신규 격리해제자는 225명으로 4660명이 격리하고 있다. 중증 환자는 104명이며 신규 사망자는 없다.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접촉자 조사 가운데 27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083명이다. 추가 전파 발생 장소는 26곳이며 확진자는 170명이다. 사랑제일교회 관련 추가 전파 발생 장소 가운데 종교시설이 10곳으로 가장 많았다.추가 역학조사 결과 최초 확진자의 사랑제일교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371명으로 국내 359명, 해외 12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9077명이라고 발표했다.신규 격리해제자는 90명으로 4210명은 격리 치료하고 있다. 중증환자는 58명이다. 사망자는 3명 추가 누적 316명을 기록했다. 27일 서울에서 80대 확진자가 병상으로 이송하기 위한 준비 과정에서 사망했다.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해 접촉자 조사 가운데 19명이 추가 확진 돼 누적 확진자는 978명이다. 추가 전파로 인한 확진자 발생 장소는 25곳에 달했다.광화문집회 관련자는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국내 신규 확진자 434명과 해외유입 7명이 확인돼 누적 확진자수는 1만8706명이라고 밝혔다.신규 격리해제자는 93명으로 3932명이 격리하고 있다. 중증 환자는 46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313명이다.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접촉자 조사 가운데 26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959명이다. 사랑제일교회 관련 추가 전파로 인한 확진자 발생 장소는 23곳이며 확진자 10명 추가돼 140명이다.광화문 집회 관련해 조사하는 가운데 5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273명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코로나19 확진자가 국내 264명, 해외 16명 등 신규 확진자 280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7946명이라고 밝혔다.신규 격리해제자는 67명이며 3349명이 격리돼 있다. 중증환자는 38명이다.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10명이다.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 접촉자 조사 가운데 40명이 확진돼 누적 915명이다.사랑제일교회 추가 전파로 인한 확진자 발생 장소는 22곳이며 확진자는 모두 120명이다. 방역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186곳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