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이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DB
▲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이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DB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코로나19 확진자가 국내 264명, 해외 16명 등 신규 확진자 280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794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7명이며 3349명이 격리돼 있다. 중증환자는 38명이다.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10명이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 접촉자 조사 가운데 40명이 확진돼 누적 915명이다.

사랑제일교회 추가 전파로 인한 확진자 발생 장소는 22곳이며 확진자는 모두 120명이다. 방역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186곳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광화문 집회와 관련해 조사 가운데 17명이 확진 돼 누적 확진자는 193명이다. 방역당국은 기초역학조사결과, 사랑제일교회와 관련성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조사 진행 가운데 변동 가능하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집회 관련 확진자 추적조사 과정에서 전파차단 목적으로 추가로 통신사업자로부터 위치정보 요청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 관악구 무한그룹 관련 접촉자 조사 가운데 19명이 확진 돼 누적 확진자는 44명이다. 전남 순천시 홈플러스 관련해 헬스장을 통한 추가 전파로 14명이 확진됐다.

서울 중구 부동산 경매업체 관련해 지난 21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가운데 11명이 확진돼 누적확진자는 12명이다. 방역당국은 감염경로에 대한 조사와 접촉자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 파주시 스타벅스와 관련해 자가격리하고 있는 2명이 확진돼 누적확진자는 66명이다.

경기 안양시 셀러데이즈 관련해 지난 17일 첫 확진자 발생 후 9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확진자는 10명이다. 방역당국은 해당 식당에 대한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되고 있다.

인천 갈릴리교회 관련해 접촉자 조사 가운데 3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41명이다. 인천 서구청 관련해 22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가운데 7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확진자는 8명이다.

인천 간재울중학교 관련해 21일 첫 확진자 발생 후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확진자는 4명이다. 방역당국은 감염경로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충남 천안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관련 접촉자 조사 가운데 7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확진자는 17명이다.

중대본은 중증환자와 사망자 현황을 분석하고 주의사항을 강조했다. 분석결과 2주간 60세 이상 환자의 비율은 32%이다. 지난달 29일부터 11일까지에 비해 8%가 증가했다.

중증환자는 38명으로 1주간 3배 이상 증가 했으며 사랑제일교회 관련이 7명으로 가장 많았다. 사망자는 310명으로 고혈압과 당뇨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가 302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16명이다. 검역단계에서 3명이 확인되고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하는 가운데 13명이 확인됐다. 해외는 아시아 6명 유럽 2명 아메리카 7명이며 내국인은 3명 외국인은 13명이다.

중대본은 "2주간 조사 진행 가운데 확진된 비율이 16.9%로 여전히 높게 나타난다"며 "국민들은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국민행동 지침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달라"고 강조했다.

24일 동안 안전신문고로 신고된 주요사례들은 스터디카페에서 관지자 없이 대다수 이용자가 마스크를 미착용하고 있었다. 학원에서 강사는 마스크를 미착용하고 강의 하며 수강생들의 발열체크와 거리두기도 미흡하게 이뤄졌다.

권준옥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국민들께서는 의료기관 방문, 생필품 구매와 출퇴근 외에 불필요한 외출, 모임 등은 연기하거나 취소해 달라"고 말했다.

또 "지난 2~3월초 신천지 관련 집단감염 상황이나 5월 이후 수도권 유흥시설 중심의 집단감염 상홍과 달리 감염원 자체가 규모가 있게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상승 추세가 꺾였다는 얘기는 성급한 판단"이라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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