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부본부장이 코로나19 현황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 KTV캡쳐
▲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부본부장이 코로나19 현황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 KTV캡쳐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은 136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120명, 해외유입 16명으로 누적 2만1432명이다.

신규 격리해제는 339명으로 4455명이 격리되고 있다. 중증은 151명이며 5명 사망으로 누적 341명이다. 신규 사망 5명 가운데 4명은 중증환자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접촉자 조사 가운데 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1167명에 달했다. 광화문집회와 관련 조사 가운데 7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539명이다.

서울 강동구 BF모바일 텔레마케팅 콜센터와 관련해 접촉자 조사 가운데 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22명이다. 서울 영등포구 일련정종 서울포교소 관련해 지난 5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가운데 1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12명이다.

서울 송파구 쿠팡송파2캠프와 관련해 접촉자 조사 가운데 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10명이다. 서울 은평구 수색성당과 관련해 지난 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가운데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4명이다.

경기 김포시 예지유치원 관련해 지난 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가운데 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8명이다. 수도권 온라인 산악카페 모임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가운데 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10명이다.

대전 건강식품설명회 관련 지난 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가운데 9명이 추가 확진됐다. 역학조사 결과 지난달 30일 첫 환자가 신고돼 추적관리하고 있던 대전 중구 웰빙사우나 8명과 관련성이 확인돼 누적 18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은 16명으로 검역단계에서 4명,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하고 있던 12명이 확인됐다. 내국인 8명, 외국인 8명이다. 추정 유입 국가는 아시아 11명, 유럽 4명, 아프리카 1명이다.

중대본은 코로나19 치료제인 '렘데시비르'를 49개 병원 274명에게 공급했고 이 가운데 16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부본장은 "코로나19 확진이 계속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감소 속도는 느리다"며 "서울과 경기권만 확진자가 두자리고 지자체로 볼 때 신규확진자가 없는 지역도 있다"고 말했다.

권 부본부장은 "내년 추석 이전에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 확보를 희망한다"며 "백신 접종 전까지 거리두기와 조기 진단 조기치료로 코로나19 유행억제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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