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를 지난해 12월부터 4개월간 집계한 결과, 최근 5개년 같은 시기 대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서울시는 "지난해 12월 말부터 지난달 말까지 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추진한 결과, 2019년 1차 시행 이후 최저농도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시는 초미세먼지 감소 원인으로 동풍과 예년보다 많은 강수량,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대수 감소 등을 꼽았다.시 관계자는 "같은 기간 미세먼지도 최저치를 기록했다"며 "오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진행하는 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선 한층 더 맑은 서울을
서울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안에서 음란한 행동을 하거나 음란물을 시청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조례가 서울시의회를 통과했다.11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김동욱 시의원이 발의한 서울시 시내버스·마을버스 재정지원과 안전 운행기준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8일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개정안은 버스 안에서 성적 수치심을 일으키는 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규정을 신설하고 시장이 안전을 위해 그 밖의 공중이나 여객에게 위해를 끼치는 행동을 금지할 때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할 수 있는 규정도 명시했다.철도안전법과 다르게 여객자동차 운수사업
서울시가 추진하는 남산 곤돌라 설치공사 사업에 건설사 한 곳이 단독 입찰한 것으로 확인됐다.11일 조달청과 시에 따르면 지난 8일 마감한 남산 곤돌라 조성사업의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에 신동아건설 한 곳이 참여했다.PQ는 정부 등이 발주하는 대형공사에 대한 참여 자격을 사전 심사하는 제도로, 입찰 참여 업체가 공사를 낙찰받아 시공할 능력이 있는지를 파악한다.남산 곤돌라는 지난해 12월에 이어 지난 2월 2차 공고까지 참여 업체가 없어 유찰됐다. 최근 자재비와 인건비가 급상승하면서 사업의 수익성이 낮다고 판단한 것이다.시는 사업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힘차게 비상하는 청룡처럼 모두 더욱 높고 넓은 큰 뜻을 이루시길 기원합니다.2023년 한 해를 돌아보면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민생 중심, 현장 중심의 정책을 착실히 추진하며 신뢰받는 구정을 운영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습니다.지난 5월 아이행복·청년·공동체·복지·주민자치 등 5가지 주제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하는 '주제별 현장구청장실'을 시도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20개 동별 현장구청장실을 성공적으로 운영했습니다.또한 태풍 등 자연재해에도 신속하게 재난안전
서울 성북구 종암동 성복중앙교회가 지난 14일 종암동 주민센터에 성금 300만원과 홍삼 100세트를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기부는 영양이 부족한 독거노인들에게 비타민 등을 선물해 건강을 챙기는 성복중앙교회 사랑의 비타민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또한 인근지역과 자취생들에게 매 학기 주중 오전 7시부터 8시 10분까지 식사를 제공하는 '새벽만나' 사업도 하고 있으며, 오병이어, 카페 예그리나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보탬이 되고 있다.길성운 성복중앙교회 담임목사는 "아직도 드러나지 않는 곳에 홀로 계신 분들이 많
서울 개인택시 부제가 전면 해제된다. 서울시는 연말연시 심야 승차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맞이하는 첫 연말에 심야 승차난이 심화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심야 택시와 대중교통 수송력 공급을 늘리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현재 오후 11시부터 오전 2시까지 서울 택시 공급은 하루 2만여대 수준으로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하면 80%에 불과하다.개인택시는 오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부제를 전면 해제한다. 24시간 전면 해제하는 것은 부제 도입 후 45년 만에 처음이다.기존의 가·나·다(3부제),
지난 6일 서울 영등포역 무궁화호 열차 탈선 사고와 관련해 서울시가 뒤늦은 안내문자를 보내 시민들이 불만을 드러냈다.서울시는 7일 오전 8시 27분 긴급재난문자로 '전일 무궁화호 탈선으로 인해 1호선 열차가 지연운행되고 있어 혼잡하니 안전을 위해 다른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는 내용을 발송했다고 밝혔다.긴급재난문자를 보낸 시간에는 이미 출근 중인 시민이 대부분이었다. 이날 압사 우려를 낳았던 출퇴근길 지옥철 대란은 서울시가 지난 6일 오후 9시 42분 '무궁화호 열차 탈선은 조치 완료돼 1호선 상하선
서울 자치구 가운데 서초구를 포함한 남부에 위치한 자치구들의 재난·재해 위험도가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6일 한밭대·강원대 등 연구진이 지난해 12월 한국지역학회 학술지 '지역연구'에 발표한 '쇠퇴지역 재난·재해 종합진단지수 개발과 지역 간 위험성 비교·분석-서울시 사례' 논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서초구는 분석 대상인 8개 재난 가운데 폭염, 지진, 붕괴, 화재, 폭발 등 재난에서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재난·재해를 저감하는 능력을 포함한 결과에서는 8개 재난 유형 모두 강남구, 강서구, 관
11일 서울의 한 백화점 앞 보도. 번호판이 접힌 채 주차된 오토바이가 눈에 들어왔다. 번호판은 한글 부분이 안보이게 접혀 있었다.최근 활성화된 카메라 이륜차 단속을 피하기 위해 번호판을 고의로 접었다는 의심이 가기에 충분했다.자동차관리법은 번호판을 가리거나 알아보기 곤란하도록 방치해서는 안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위반하면 1년이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을 수 있다.번호판 훼손 문제는 이륜차뿐만 아니라 모든 차량에 해당된다.시민 박모씨는 "번호판을 훼손한 차량은 블랙박스나 단속카메라가 인식하기 쉽지 않다"며 "자칫 뺑
지반 침하의 주요 요인인 서울지역 노후 하수관로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30년 이상 하수관로는 전체의 50%, 20년 이상은 70% 가까이 된다.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문정복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시흥갑)이 서울시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체 하수관로 1만723㎞ 가운데 20년 이상이 7380㎞로 68.6%에 달했다. 30년 이상 된 하수관로는 5774㎞로 53.9%를 차지했다.2015년부터 5년간 서울에서 발생한 지반침하는 158건으로 발생원인은 하수관 손상 72건(46%), 관로공사 등 기타 61건(38.6%),
(세이프타임즈 = 이찬우 기자) 국토교통부는 10일 서울·대전·대구·부천·안양시 등 5곳과 서울 강남·구로·성동구 3개구를 우수 스마트도시로 인증했다.스마트도시 인증제는 혁신성, 거버넌스와 제도적 환경, 서비스와 기술 측면의 63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측정해 국내 스마트도시 수준을 평가하는 제도다.인증받은 도시들은 지능화시설, 정보통신망, 도시통합운영센터 등 스마트 기술과 인프라, 스마트도시 추진체계와 제도, 공공과 민간의 데이터 활용 등 스마트 역량이 우수하다고 평가받았다.서울시는 가로등·신호등·CCTV 등을 통합하고 와이파이·Io
서울 강동구가 '또 하나의 가족, 행복한 반려생활'이라는 주제로 '유기동물 입양가족 UCC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공모전 참여는 개인과 팀 단위로 가능하며 신청서는 구비서류와 입양한 반려동물과 생활하는 일상, 입양스토리, 에피소드 등 3분 이내 창작영상을 다음달 1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제출된 작품은 공모전 주제와의 적합성, 작품성, 창의성, 활용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선정해 다음달 24일 강동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오는 10월 2일 '동물사랑 문화축제' 행사에서
서울 중구는 지자체 최초 진행한 '초등돌봄 사업'이 교육부의 초등돌봄교실 운영 개선 방안 발표로 재조명되고 있다고 9일 밝혔다.교육부는 지난 4일 초등 돌봄 교실 질 개선과 돌봄 업무 체계화를 위한 초등돌봄교실 확충, 돌봄 운영 시간 확대, 돌봄 전담사 적정 근무시간 확보 등을 골자로 하는 '초등돌봄교실 운영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교육부는 돌봄 시간을 오후 7시까지 연장하고, 시도교육청별로 돌봄 전담사의 적정 근무시간을 결정해 안정적 돌봄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교육청과 적극 협의해 다음해 3월부터 전국
서울 서초구가 CCTV통합관제센터에 '출입통제관리 앱'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구축해 지난 5월부터 시범운영을 거친 후 지난달부터 운영했다고 3일 밝혔다.센터 입실을 원하는 방문자는 QR코드로 해당 앱 'ZIKIM' 을 설치해 방문자 정보 입력 후 '방문하기'를 누르면 센터 내 관리자가 승인한 후 안에 들어갈 수 있다.방문자의 휴대폰 카메라 기능은 앱설치로 인해 자동으로 차단된다. 퇴실 시에도 앱 내에 '퇴실 요청하기'를 클릭하면 관리자 승인 후 퇴실하게 된다. 물론 휴대폰 카
서울 종로구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크고 작은 실천을 토대로 사람과 환경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종로구는 구청장실에서 KB국민카드와 '탄소다이어트 친환경 다회용 컵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다회용 컵 사용 촉진을 바탕으로 온실가스 감축과 자원 보전에 기여한다고 23일 밝혔다.구는 다회용 컵 제작과 홍보, 이벤트 추진 등을 KB국민카드는 다회용 컵 세척과 사내 홍보, 이벤트 참여 등을 각각 맡기로 했다.본격적인 사업 시작에 앞서 지난 2월 사업 추진을 위한 진행그룹을 구성했고 3
임대차 3법 시행 이후 서울 주요 아파트 전·월세 계약 갱신율이 77.7%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세 평균 거주기간은 3년에서 5년으로 늘었으며 갱신 계약 중 76.5%는 보증금을 5% 이하로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부동상 시장점검 관계 장관회의에서 임대차 3법 시행 효과를 보고했다고 21일 밝혔다.정부는 임차인의 안정적 거주기간 연장과 임대차시장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임대차 3법을 국정과제로 선정해 추진해왔다.계약갱신요구권과 전·월세 상한제는 주택임대차보호법
LG유플러스와 하이트론씨스템즈 컨소시엄이 다음해 상반기까지 서울교통공사 지하철 8호선 18개 역사에 스마트스테이션을 구축하는 사업을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스마트스테이션이란 지하철 역사에서 운용하던 모니터링 시스템을 지능형CCTV와 3D맵을 통해 고도화하는 사업이다.역사 내 승객의 움직임과 사고 현황을 역무원이 신속하게 파악하고 대응해 역사 운영의 효율성을 대폭 상승시킬 수 있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도시철도와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LG유플러스 컨소시엄은 △8호선 18개 역사를 가상공간에 재
우리은행이 서울 중구에 위치한 본점에 금융자산 30억 이상의 초고액 자산가 대상 특화점포인 'Two Chairs Exclusive 본점센터'(이하 TCE본점센터)를 개점했다고 20일 밝혔다.TCE본점센터는 세무·부동산 분야의 전문가 포함 8명의 자산관리 전문 PB가 배치돼 고객들이 한 곳에서 원스탑 종합금융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우리은행의 강점인 기업금융 노하우를 활용해 기업 오너 자산관리, 가업 승계 컨설팅도 제공할 계획이다.우리은행은 △가산 △대치 △부산 △잠실 △청담에 이어 'Two Chairs 프리미엄(
서울 성북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임차인을 위해 하반기에도 '서울형 착한 임대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구는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한 임대인에게 최대 100만원의 서울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대상 자격은 상가건물의 환산 보증금 9억원 이하 점포에 대해 임대료를 인하했거나 올해 안에 인하 계획이 있는 임대인이다. 상반기에 지원받은 임대인도 추가로 임대료를 인하할 시 인하금액을 합산해 추가적으로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상품권은 연간 총 임대료를 인하한 금액에 따라 100만~500만원 인하 시
서울 금천구는 서울지방경찰청으로부터 공동체 치안 '으뜸파트너'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으뜸파트너는 서울지방경찰청에서 반기별로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기관·단체·개인 등 5개 분야에서 선정한다. 올해부터 새롭게 추가된 '위기가정통합지원센터 분야'에서 금천구가 최초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구는 민·경 협력 강화를 위해 센터 내 구청의 통합사례관리사와 경찰서의 학대예방경찰관이 상주하는 전담운영 시스템을 구축했고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서울시에서 통합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