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천구청 복지정책과 직원들이 경찰서 관계자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금천구청
▲ 금천구청 복지정책과 직원들이 경찰서 관계자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금천구청

서울 금천구는 서울지방경찰청으로부터 공동체 치안 '으뜸파트너'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으뜸파트너는 서울지방경찰청에서 반기별로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기관·단체·개인 등 5개 분야에서 선정한다. 올해부터 새롭게 추가된 '위기가정통합지원센터 분야'에서 금천구가 최초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구는 민·경 협력 강화를 위해 센터 내 구청의 통합사례관리사와 경찰서의 학대예방경찰관이 상주하는 전담운영 시스템을 구축했고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서울시에서 통합사례관리사와 학대예방경찰관이 모두 전담 상주하는 곳은 금천구가 유일하다.

금천구 위기가정통합지원센터는 가정폭력과 학대로 인한 가정해체 위기가구에 행정과 치안서비스의 접목을 통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2018년 10월 개소했다. 경기도를 비롯한 타 지자체, 경찰청 등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는 가정폭력 사례관리 기관으로서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구는 위기가정통합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안전망 강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2019년에도 공공기관분야에서 으뜸파트너로 선정됐다.

유성훈 구청장은 "민·경이 위기가정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해 기존 체계로는 어려웠던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가정폭력 가구에 대한 복지서비스도 강화할 수 있었다"며 "경찰과 협력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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