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단속을 피해 사행성 도박을 조장하고 있는 불법 홀덤펍에 대한 단속과 처벌을 강화하는 법안이 발의됐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용호 의원(국민의힘·전북남원임실순창)은 카지노 유사 행위 금지 규정을 도입하고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관광진흥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1일 밝혔다.합법적인 카드 게임장으로 알려진 홀덤펍이 최근 불법 도박장으로 변질돼 운영되는 업소가 증가하고 있다.불법 홀덤펍은 보드게임 카페나 일반음식점 등으로 신고한 뒤 이용객이 게임에서 얻은 칩을 현금·상품권·고가의 경품 등과 교환해 주는 방식으로 법망을 피해
양의숙 한국고미술협회장이 국내 문화재를 해외로 불법 유출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10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양 회장은 19세기에 제작된 국내 문화재 유물 20점을 문화재청의 허가 없이 반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유물은 현재 호주 빅토리아미술관에서 전시하고 있다.현행 문화재보호법상 비지정 문화재라도 제작된 지 50년 이상으로 상태가 양호하고 역사·예술·학술적 가치를 지닌 문화재는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야 국외로 반출 가능하다.2021년 한국고미술협회장으로 취임한 양 회장은 KBS 'TV쇼 진품명품' 등 프로그램에 감정위
국민의힘과 정부가 동영상 콘텐츠의 불법 유통 사이트에 대해 징벌적 손해배상을 허용하는 방안을 도입할 방침이다.당정은 국회에서 'K-콘텐츠 불법유통 근절' 대책 마련을 위한 민당정 협의회를 열어 최대 3배의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을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협의회는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콘텐츠를 불법으로 스트리밍하던 '누누티비'의 재등장을 막고 해외 공조 등을 통해 정부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협의회는 당에서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이만희 정책위 수석부의장, 이태규 정책위 부의장 겸 국회 교육위원회 간사
한국마사회가 오는 1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불법경마 집중 단속기간을 운영한다.한국마사회는 ICT 기술을 바탕으로 국경을 넘나들며 확대된 불법사설경마시장을 집중 단속한다고 2일 밝혔다.불법시장은 거리두기 방역지침 완화에 따라 사업장을 찾은 경마고객들까지 불법으로 유혹해 합법 시장을 위협하고 있다.단속기간은 불법경마에 대한 감시 강화, 신고포상금 제도 활성화, 유관기관과 단속 공조 강화 등을 통해 불법경마의 확산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한국마사회는 불법경마 행위자에 대해 적발 시 수사를 의뢰하는 원칙을 따르고 있다.
11일 서울의 한 백화점 앞 보도. 번호판이 접힌 채 주차된 오토바이가 눈에 들어왔다. 번호판은 한글 부분이 안보이게 접혀 있었다.최근 활성화된 카메라 이륜차 단속을 피하기 위해 번호판을 고의로 접었다는 의심이 가기에 충분했다.자동차관리법은 번호판을 가리거나 알아보기 곤란하도록 방치해서는 안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위반하면 1년이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을 수 있다.번호판 훼손 문제는 이륜차뿐만 아니라 모든 차량에 해당된다.시민 박모씨는 "번호판을 훼손한 차량은 블랙박스나 단속카메라가 인식하기 쉽지 않다"며 "자칫 뺑
24일 오후 7시 쯤 한 택시가 서울 성북구의 교차로 우회전 차선을 가로막고 있다. 심지어 승객이 타지 않은 빈 택시였다.이 택시로 인해 우회전을 하려는 차들과 직진을 하려는 차들이 겹쳐 통행이 불편하고 체증을 빚고 있다.도로교통법 32조에 따르면 횡단보도 10m 이내, 교차로의 가장자리에 주정차는 금지됐다. 한 택시기사의 위법이 운전자, 보행자 모두의 안전을 가로 막고 있다. ▶클릭하면 세이프타임즈 후원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많은 운전자들이 보행자를 위한 '안전지대'를 주차장으로 착각하고 있다.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높다. 17일 서울 노원구 롯데백화점 앞 사거리에 한 택시가 안전지대를 침범해 불법 주정차를 하고 있다. 택시 앞은 횡단보도, 뒤는 우회전 차로가 있어 도로안전, 보행안전에 큰 위협이 된다.안전지대는 도로를 횡단하는 보행자나 통행하는 차량의 안전을 위해 안전표지나 이와 비슷한 인공구조물로 표시한 도로의 부분이다.도로 갓길이나 중앙에 위치한 '노란 빗금선'은 대표적인 안전지대에 해당한다.도로교통법 제13조
국토교통부가 오는 8일부터 불법자동차 집중단속에 나선다.국토교통부는 국민안전과 자동차 운행질서 확립을 위해 경찰청, 17개 시·도와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1개월간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하반기 불법자동차 집중단속은 언론보도와 민원제보 내용을 단속대상에 포함해 보다 안전한 자동차 운전환경 조성과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화물차 적재함 판스프링 설치 등 자동차 불법튜닝 여부와 어린이 운송용 승합차 안전기준 미충족 여부를 집중 단속한다.제132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논의·확정된 '이륜자동차 관
(세이프타임즈 = 이찬우 기자) 지난 1년간 스쿨존 불법 주정차 전국 신고건수가 11만건을 기록했다.2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시 을)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민식이법이 시행됐음에도 전국 스쿨존에서 한 달 평균 8300건의 불법주정차 신고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신고된 11만6862건 가운데 실제로 5만9828건에 대한 과태료가 부과된 것으로 나타났고 신고 대비 과태료 부과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세종시 73.6%, 전남도 67.1%, 대전시 63.1%, 광주시 58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코로나19 방역 수칙 위반 등 '오피스텔 불법 숙박업'을 집중 수사한다고 13일 밝혔다.수사 대상은 도가 사전 조사(온라인 숙박예약사이트 등)를 통해 불법으로 의심하는 고양, 파주, 김포지역의 숙박업체 15곳이다.도는 투숙객으로 위장해 업체에 들어가 불법 행위 여부를 직접 확인하는 '미스터리 쇼핑' 수사기법을 활용할 예정이다.주요 수사 내용은 미신고 숙박영업, 행정기관의 영업장 폐쇄 명령에도 계속 영업 등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속에서 안전한 숙박환경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스테로이드 등 전문의약품을 유통‧판매한 A씨(36)를 구속하고 B씨 등 배달책 등 3명(불구속)을 약사법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해당 스테로이드는 단백질 흡수를 촉진하는 합성 스테로이드로 잘못 투여시 면역체계 파괴, 성기능 장애, 심장병 등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해 의사 처방 없이는 사용이 제한된 전문의약품이다.수사 결과 A씨는 2015년 4월부터 지난 2월까지 5년 10개월 동안 텔레그램 등을 이용해 1만2000여명에게 18억4000만원 상당 스테로이드 등 전문의약품을 불법으로 판매한 것으로 드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단백동화 스테로이드' 등 전문의약품을 의사 진료·처방에 따른 질병 치료가 아닌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지 말라고 10일 밝혔다.단백동화 스테로이드는 단백질 흡수를 촉진하는 합성 물질로 세포 내 단백 합성을 촉진해 근육의 성장과 발달을 가져온다.하지만 갑상선 기능 저하, 간수치 상승, 불임, 성기능 장애 등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단백동화 스테로이드는 골다공증, 성장부전 등의 치료를 위해 엄격히 사용되는 전문의약품이다. 최근 운동효과를 단기간에 극대화하기 위해 불법적인 경로를 통해 취득·사용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472억원의 2021년도 예산과 기금운용계획이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4일 방통위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은 올해 예산 2599억원에 비해 127억원 감액 편성됐다.방통위는 국회 심의 과정에서 재난방송 상황실 구축 예산 15억원을 신규로 확보했다.허위 조작정보 대응을 위한 민간 자율 팩트체크 활성화 지원 예산 17억원도 추가 확보해 팩트체크 시스템 기능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팩트체크 교육·홍보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방통위는 방송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재원을 집중 투자한다.EB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이 1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추석을 앞두고 소비가 급증하는 수산물 성수식품 원산지 거짓표시와 불법어업 등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선다.특사경은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신뢰받는 수산물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단속을 철저히 하고 있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시민들이 많이 찾는 조기, 명태 등 수산물에 대해 지역 어시장과 항포구 현장에서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수산물 원산지 표시와 불법어업 등을 감시한다.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시정한다. 원산지 거짓표시 등 불법행위는 관련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 고발 등 행정조치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614종 부정물질 분석법 등을 담은 '2019 식·의약품 등 수사·분석사례집'을 발간한다고 13일 밝혔다.사례집은 검찰청·세관 등 관련 기관과 공유해 위해사범 적발, 부정·불법 제품 차단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주요 내용은 △식·의약품 불법혼입 성분 501종(19개 분석법) △식용금지원료 성분 29종(7개 분석법) △화장품·의약외품 성분 143종(9개 분석법) △기타 성분 17종(10개 분석법)이다.식약처는 관련 수사·보도 사례와 분석 방법으로 구성했다.새로 추가한 분석법은 항우울・
정부가 보건용 마스크 수급안정 조치를 발표한 지 하루 만에 단일 최대 불법거래를 적발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은 인터넷으로 마스크를 판매하는 A업체의 불법거래를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A 업체는 인터넷을 통해 보건용 마스크 105만개를 14억원에 판매한다고 광고했다. 구매자를 고속도로 휴게소로 유인한 후 보관 창고로 데려가 판매하는 수법으로 정부 단속을 피해왔다.업체 관계자들은 공장 창고에 마스크 105만개를 보관하다 단속에 적발되자 창고를 잠그고 도주했다.아울러 6개 기관으로 구성·운영된 정부합동단속반은 유통업체인
"다음 약투 주제는 벌크업을 할 때 사용하는 인슐린입니다. 저는 이것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심리 상태를 잘 알고 있습니다."지난해 한 보디빌더가 스테로이드를 사용해 근육을 키웠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일명 '약투'로 불리는 고백이 유튜브에 올라왔던 지난해 불법으로 금지된 약품을 판매한 일당이 적발됐다.식약처는 약투를 통한 불법 약물 복용 사실과 인터넷을 통해 유통 판매 정황을 확인한 결과 밀수입자 16명을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이 가운데 '스테로이드 디자이너'도 있었다. 이들은 개인형 맞춤형 주사로 유
해양수산부가 어린 물고기를 보호하는 '치어럽 캠페인'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치어럽 캠페인은 22일부터 추진한다. 해수부를 비롯해 국제환경단체인 세계자연기금(WWF: World Wide Fund for Nature), 공공기관, 제일기획 등 민관이 함께한다.우리나라 연근해어업 생산량은 1996년 162만톤을 상회했으나, 2016년, 2017년도에는 100만톤 아래로 떨어졌다.어린 물고기를 활용한 생사료 수요가 늘고, 어린 물고기를 별미 음식으로 여기는 사회적 인식 등으로 인해 어린 물고기 보호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했
불법 도급택시를 운영하는 무자격 운송사업자가 무더기로 붙잡혔다.서울시가 지난해 교통사법경찰반을 신설해 2차례에 걸쳐 단속한 결과, 사업주 4명과 도급업자 6명 등 10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시는 지난 3월 택시회사 3곳을 압수수색했다.시는 지난 3월 '명의이용금지' 위반으로 의심되는 택시업체 3곳과 도급업자 개인차량 2대를 압수수색했고 4개월에 걸쳐 압수물과 디지털포렌식 분석, 참고인조사, 피의자신문 등의 수사를 했다.시는 도급택시 차량 59대를 감차 요청했다. 적발된 운송비용 전가 위반차량 20대는 과태
중부산림청이 단양군 황정산에서 능이버섯 등 시가 23만원 상당의 버섯 4.5㎏을 채취한 김모(63)씨 등 불법 버섯채취 혐의(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4명을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단양국유림관리소는 지난 1일부터 산림특별사법경찰관과 관계 공무원 등으로 단속반을 편성해 관내 임산물 양여 신청마을과 불법행위 발생 빈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불법채취 행위를 단속하고 있다.최근 불법 버섯채취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국유림 지역은 대부분 지역주민들이 단양국유림관리소와 산림보호협약을 맺고 산림보호활동을 하고 있다.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