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의무사령부가 코로나19 관련 앱(App)을 자체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신경과 전문의인 허준녕 대위가 개발한 '코로나19 체크업 앱(COVID-19 CheckUp)'은 환자가 자신의 기본정보와 증상, 과거력을 앱에 입력하면 예후예측 결과를 제시해준다.'코로나19 체크업 앱'은 코로나19 확진환자 300명의 데이터를 활용해 인공지능 분석 모델, 통계학적 모델을 만들어 빅데이터를 구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환자의 현 상태는 물론 예후까지 예측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이 앱은 환자용과 의료진용으로 나눠져 있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병원‧약국 등 마약류취급업자가 마약류를 불법적으로 사용했을 때 행정처분 강화하는 내용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을 개정‧공포했다고 22일 밝혔다.개정된 시행규칙에 따르면 병‧의원 등이 마약류를 질병의 치료‧예방 등 의료용 목적 외로 사용한 경우 행정처분 기준이 업무정지 6개월에서 12개월로 늘어나고, 처방전에 따라 투약하지 않거나 거짓 처방한 경우는 업무정지 1개월에서 6개월로 강화된다.그동안 의료용 마약류의 도난·분실이 발생해도 저장시설·종업원 관리 소홀에 대한 책임을 물을 수 없었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인천시가 수거·검사한 결과 장출혈성 대장균이 검출된 분쇄가공육제품을 발견했다고 21일 밝혔다.해당 제품은 식육가공업체 '대흥푸드'가 제조하고 유통전문판매업체인 '굿지앤'이 판매한 '형도니의 도니도니돈까스 치즈' 제품(분쇄가공육제품)이다.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회수 조치했다.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21년 1월 15일로 표시된 제품이다. 개당 130g으로 6800개가 생산됐다.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구입처에 반품하길 바란다"며 "식품 관
환경부는 폐자원에 새로운 아이디어와 디자인을 더해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생산하는 새활용(업사이클) 기업의 육성을 위해 올해 15억원을 투자하는 등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환경부는 새활용 산업이 폐기물을 감축하면서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대표 녹색 신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올해 3월 11일부터 30일까지 한국환경산업협회 홈페이지(www.keia.kr)을 통해 '새활용 기업 사업화 지원사업' 신청을 받았다. 신청받은 125개사 가운데 기업 규모·업력에 따라 안정기(5개사)·성장기(10개
봄철 어린이들의 야외활동이 늘면서 자전거, 킥보드 등 승용스포츠 제품과 관련한 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21일 한국소비자원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승용스포츠 제품 관련 14세 이하 어린이의 안전사고 건수는 6724건이었다. 이 가운데 발생 시기가 확인된 6633건을 분석한 결과, 6월이 1012건(15.3%)으로 가장 많았고, 5월 964건 (14.5%), 9월 829건(12.5%)이 뒤를 이었다.성별 확인이 가능한 6720건 가운
해양수산부는 전기추진선박의 성능과 안전기준 등을 정한 '전기추진 선박기준'을 제정해 21일 고시했다.해수부는 국내외 해양환경 규제 강화 추세에 따라 친환경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는 전기추진선박 건조 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2018년 10월 '친환경 전기추진선박 잠정기준'을 지침 형태로 마련해 운용해 왔다.'전기추진 선박기준'은 기존 잠정기준을 대체해 마련된 정식기준으로, 적용대상 선박을 대형선까지 확대하고 일부 설비의 안전요건을 강화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 기준은 배터리(리튬이차전지)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전 재외문화원 32곳의 외벽 등에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전 세계가 함께 극복하자는 연대와 공감의 메시지를 담은 현수막 등을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현수막은 '코로나 19 함께 극복' 메시지를 강병인 서예가가 직접 붓으로 쓴 한국어와 현지어를 병기해 캘리그래피로 제작했다.중국에서는 중국을 대표하는 서화가 도본기(都本基)와 협업한 현수막을 선보인다. 도본기는 2003년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사태 때에도 사스와의 최종 승리를 염원하며 총길이 67m의 서예 작품 '저항 사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는 식품, 화장품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치료효과를 표방하는 허위·과대광고를 올해 1월부터 집중 점검해 972건을 적발하고, 해당 판매 사이트는 차단·삭제했다고 21일 밝혔다.점검 결과 식품에 질병 예방·치료 효과 광고 804건(82.7%), 면역력 증진 등 소비자기만 광고 20건(2.1%), 화장품 등을 손소독제로 오인하게 하는 광고 36건(3.7%), 손세정제에 소비자 오인 우려 광고 112건(11.5%) 등이 적발됐다.구체적인 사례는 △홍삼, 프로폴리스, 비타민 등을 호흡기 감염이
서울시가 단수나 긴급재난시를 대비해 비축‧공급하는 '병물 아리수'의 재활용률을 극대화하고, 환경오염 없는 생분해성 페트병으로 전환하는 단계적인 '탈(脫) 플라스틱 혁신'을 시작한다.서울시는 21일 '친환경 병물 아리수 혁신계획'을 발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소재로 바꾸는 '탈 플라스틱' 시대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1단계로 페트병을 감싸는 비닐 라벨을 없앤 무색‧투명한 '무(無)라벨 병물 아리수'를 이번달부터 생산 전량에 전면 도입했다. 페트병 몸체에
경찰청은 20일 오후 2시 본청 1층 문화마당에서 '여성안전 정책자문단' 위촉식을 개최했다.자문단은 '여성이 안전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청에서 추진하는 여성안전 정책 전반에 대한 지속적인 정책 자문을 위해 운영된다.분기당 1회 정기회의를 열어 시기·테마별 주요 여성안전 정책에 여성의 목소리를 반영되도록 여성안전 관련 법률 제·개정 등을 자문한다. '텔레그램 성착취 사건'과 같은 주요 이슈가 발생하면 수시로 회의를 개최해 시의성 있는 대응방안을 논의한다.위촉된 자문위원들은 미투 운동의 시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 속에서 인간 개입 없이 로봇의 자율판단을 통해 생활방역을 실현하는 등 고난도 목표를 경쟁형 R&D, 개방형 R&D 등 혁신적 연구개발을 통해 완수하는 혁신도전프로젝트 시범사업이 추진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혁신도전 프로젝트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는 '전염병 대유행(Pandemic) 대응 로봇·ICT 융합 생활방역기술 개발'을 전담해 기획·관리할 사업단장(전담PM)을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혁신도전 프로젝트는 과학기술혁신본부 주관으로 실패 가능성이 높지만 성공하면 사회의 패러다임을 바꿀 도전적 R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서울시민의 20%가 넘는 213만여명의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회원이 전기·도시가스 등의 에너지 절감을 통해 온실가스 16만3818톤CO₂를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개인회원 3만9788명, 사업자단체 4004개가 에코마일리지에 신규 가입해 에너지 절감에 동참했다.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도 상반기 자치구 에코마일리지 추진사업 평가결과를 20일 공개했다.평가결과에 따르면 6개월 동안 에코마일리지 회원이 도시가스와 전기, 수도 절약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한 양은 각각 8만5033톤C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 등 감염병 백신 개발·허가단계에서 업계 애로사항을 최소화 하고 시행착오를 줄여 백신이 신속히 출시될 수 있도록 전담 지원하는 'K-백신 신속심사 추진반'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백신은 치료제로 사용되는 의약품과 달리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효과를 확인하게 되므로 신속한 임상단계 진입을 위해서는 허가기관인 식약처의 전문적인 상담과 방향 제시가 필수적이다.'K-백신 신속심사 추진반'은 백신 심사를 총괄하는 전담심사팀, 내‧외부 업무협력을 주관하는 상황지원팀, 대한백신학회와 같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생산실적이 7조2794억원으로 2018년 6조5111억원 대비 11.8%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의료기기 생산실적은 최근 5년동안 해마다 평균 9.8%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인 2.0%를 5배 상회하는 수준이다.수출‧입은 전년대비 각 8.9%, 13.3%씩 증가해 국내 의료기기 산업이 생산‧수출‧수입 전반에 걸쳐 성장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내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지난해 7조8000억원으로 지난 5년간 연평균 10.3%씩 확대되고 있다.의료기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용도로 제조되지 않은 액체질소로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판매한 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 가맹점 11곳을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액체질소는 식품 제조 때 질소 포장·순간 냉각 등의 용도로 사용하는 식품첨가물로, 최종식품에는 액체질소가 잔류하지 않도록 사용기준을 마련해 안전관리하고 있다.점검은 식품용도가 아닌 액체질소를 아이스크림을 만드는데 사용하고 있다는 민원제보에 따라 실시했다.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 브알라 본사와 가맹점 등 24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첨가물 용도로 제조되지 않은
서울시 20~40대 직장맘 절반이 코로나19로 인해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동부권직장맘지원센터는 지난 3월 25일부터 지난달 15일까지 직장맘과 직장대디를 대상으로 온라인 스트레스 자가진단을 진행한 결과 참가자 308명(여성 247명, 남성 61명) 가운데 37.3%(115명)가 스트레스 고위험군, 54%(167명)가 스트레스 잠재군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특히 여성응답자 247명 가운데 고위험군이 112명(45%)으로 절반에 가까웠다. 20~40대 여성응답자 196명 가운데 101명(52%)이 고위험
소방청은 안전취약 노인을 대상으로 의용소방대원이 직접 찾아가는 노인돌봄 서비스를 다음달부터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노인돌봄 서비스는 일상활동에 도움이 필요한 취약 노인의 안전을 돌보기 위한 것으로 주거안전확인, 생활안전교육, 일상생활지원, 심리상담 등 을 제공한다.대상은 65세이상 독거노인 등으로 안전에 취약하다고 판단되는 노인 7만3850명이다.정부부처·지자체에서 시행하는 노인장기요양보험서비스, 국가보훈처 보훈재가복지서비스 등 사회서비스 이용대상자는 제외한다.전국 의용소방대원 9만5276명 가운데 생활안전분야, 심폐소생술, 심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1분기 병원·약국용·피부관리실용을 표방하는 화장품을 대상으로 온라인 사이트 1953건을 점검하고, 적발된 허위‧과대광고 사이트 324건에 대해 광고 시정·접속차단을 했다고 19일 밝혔다.적발내용은 '피부재생', '혈행개선', '독소배출' 등 의약품 오인 우려 광고가 307건(95%)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이밖에 일반화장품에 '미백', '주름 개선' 등 기능성화장품 오인 광고 11건, '줄기세포 함유', '피부 스트레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소비 트렌드 확산으로 가정간편식 소비가 증가하고 있어, 더욱 안전하고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도록 '전자레인지용 식품용기 안전사용 가이드'를 배포한다고 19일 밝혔다.가정간편식은 완전조리나 반조리된 형태의 제품으로 바로 섭취하거나 간단히 조리해 섭취할 수 있도록 제공되는 식품이다.주요 내용은 △포장의 '전자레인지용' 표시 확인 △전자레인지에 사용 가능한 용기 재질 △조리 때 주의사항 등이다.가정간편식은 대부분 용기 포장 그대로 전자레인지에서 조리할 수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