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코로나19 관련 고객 대응으로 바쁜 약국 업종 사업자를 위해 자동으로 마스크 재고 관련 문의를 대응해주는 '마스크 재고 알림' 기능을 적용했다고 10일 밝혔다.네이버 스마트콜은 사업자가 '스마트플레이스'에 업체를 등록하고 기능을 켜면, 등록된 업체 정보를 바탕으로 영업시간, 주차장 여부, 찾아오는 길 등 문의를 자동으로 응대해주는 무료 스마트ARS 기능이다.사업자가 단순 정보성 문의에 할애하는 시간을 줄이고 본업에 보다 집중할 수 있게 돕는다.네이버는 지난달 11일부터 공공안전을 위해 네이버 검
양귀비 개화기와 대마 수확기가 다가옴에 따라 해양경찰이 마약류 등 약물 이용 범죄 일제단속에 나선다.해양경찰청은 최근 3년간 마약류 단속을 벌여 코카인 100㎏, 대마 150㎏, 필로폰 145g 등을 압수했다고 9일 밝혔다.같은 기간 양귀비 압수량은 2017년 6011주, 2018년 3877주, 2019년 6016주에 달한다.이처럼 매년 마약류 제조 원료가 되는 양귀비·대마를 몰래 재배하는 행위가 끊이지 않고 발생함에 따라 해경은 도서지역을 중심으로 집중단속을 벌인다.우범지역 순찰 등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차량이나 사람의 접근이 어려
소방청은 사라져가는 소방유물과 자료를 보존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소방기관과 전 국민을 대상으로 소방유물 찾기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다음달부터 소방유물을 보유하고 있는 소방기관과 국민은 소장품을 전용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소방청에서 역사적 가치를 판단해 소방유물 보유증서와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소방유물은 소방과 관련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유형의 물품과 자료로 우리나라 소방발전의 역사와 중요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가치가 높다.이러한 중요 자산에 대한 보존시스템이 마련되지 않아 고물상에 팔리거나 심지어는 쓰레기장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시니어 일자리 창출 공모사업' 참여기관과 단체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시니어 일자리 창출과 세대 간 교류를 활성화하는 지역 커뮤니티 공간 지원과 육성을 위해서다.공모사업에 선정된 기관별로 최대 3억7000만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제안 가능한 주요 사업내용은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실버 카페 운영 △시니어 세대 사회참여와 지역 커뮤니티 기능 강화를 위한 공간 운영 △세대 간 지역주민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신청 가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9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되는 온라인 개학에 맞춰 선생님과 학생이 원격수업에 대비해 지켜야할 수칙을 8일 밝혔다. 이번 수칙은 많은 학생이 동시에 몰리면 통신망 과부하로 인터넷이 연쇄적으로 끊길 수 있는 원인을 차단하고 개인정보 유출과 해킹 등 예상되는 문제를 방지하기 위함이다.원격수업 10가지 실천 수칙은 선생님과 학생 누구나 쉽게 준수할 수 있는 내용으로 '원활한 사용'과 '안전한 사용' 두가지 주제로 나눴다.정부는 이번에 마련한 10개 수칙을 교육청 홈페이지와 원격교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1월 20일 처음 발생한 이후 79일이 지났다.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오는 19일까지 2주 더 연장된 가운데 대외 활동을 자제하고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코로나 블루'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코로나 블루(corona blue)'란 '코로나19'와 '우울감(blue)이 합쳐진 신조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상에 큰 변화가 닥치면서 생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뜻한다.감염병으로 인해 사람을 만나고 밖을 돌아다니는 일상을 잃어
한진GTC는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고자 야전 운용여건에 충족되는 확장형 컨테이너 시설인 선별진료소를 국군양주병원에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국군양주병원은 야외 천막, 에어텐트 등의 시설로 운영하던 선별진료소와 현장 환자 대기공간을 이동 가능한 트레일러 형태의 확장형 컨테이너 시설로 대체했다. 24시간 냉난방이 가능하고 음압기 가동이 가능한 선별진료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시설은 20FT 국제운송용 컨테이너를 베이스로 유사시 좌우 확장되는 구조다. 내부에 샤워룸, 화장실, 세면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독립 설치돼 기준을 충족한다.듀랄
행정안전부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자치단체가 '착한 임대인 운동'에 이어 '착한 소비 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6일 밝혔다.'착한 소비 운동'은 골목식당가와 농·어가, 자영업자들을 돕기 위한 △착한 선 결제 △승차 구매 △공영주차장 할인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하고 있다.유동인구 감소로 어려워진 골목식당가를 돕기 위해 선 결제와 나눔 운동이 곳곳에서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서울시 양천구는 직원들이 지역 내 단골집을 방문해 미리 3만원 이상 결제한 후, 이를 SNS에 인증하고 다음 참가자를 지
행정안전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오는 16일 개최 예정이던 '제6회 국민안전의 날 기념행사'를 취소한다고 6일 밝혔다.행사 참여 대상자의 대부분이 직·간접적으로 코로나19 대응 관련 업무에 종사한다는 점과 제한된 공간에서 다중접촉에 따른 감염 우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국민안전의 날은 세월호 참사 이후 2015년부터 국민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한 국가 기념행사로 매년 개최해왔다.행안부 관계자는 "기념행사 취소와는 별개로 안전의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국민을 대상으로 안전실천 문화에 대한
한국공항공사는 3일 서울시 양천구청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이 어려운 1500가구구에 생필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부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취약계층을 위한 가구당 5만원 상당의 물품 지원을 했다.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국가적 위기극복을 위한 작은 정성과 마음을 모았다"며 "항공업계는 물론 모든 국민들이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오기 위한 노력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공사는 지난 달 5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은 4개월동안 20~30%의 급여 반납을 결정한 바 있다.
교육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전국 초·중·고등학교가 오는 9일 온라인 개학을 하도록 결정했다.이런 상황에 개학을 연장하고 온라인 강의를 시행하고 있는 대학들도 많다.연세대는 애초 지난달 29일까지로 예정하고 진행하던 비대면·온라인 강의를 1달 연장하기로 결정했다.이화여대는 2020학년 1학기 전체를 원격수업으로 진행하도록 결정했다. 단 실험실습실기 과목과 같이 대면 수업이 불가피한 과목은 다음달 4일부터 강의실 수업을 진행한다.성균관대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도 비대면 강의의 기한을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로 정하고 학사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아동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한 아동돌봄쿠폰 지급 준비를 마치고, 오는 13일부터 돌봄포인트를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아동돌봄쿠폰은 지난 3월에 아동수당을 지급 받은 만 7세 미만 아동이 있는 209만 가구가 지원대상으로, 아동 1인당 40만원을 받는다. 지급 방식은 지방자치단체별로 다르다.그간 복지부는 농협, 롯데, 비씨 등 카드사들과의 협력해 주민센터나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지급할 수 있는 아동돌봄쿠폰 전자상품권을 준비해 왔다.복지부는 지난 2일까지 카드사들과 함께 아동돌봄쿠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코로나 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급여의 일부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한난은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를 위해 직원들이 급여의 일부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하자는 등 아이디어를 담당부서에 건의했다. 이에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자발적으로 신청한 직원들에 한해 급여의 일부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지난 30일 사내게시판을 통해 급여 일부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한다는 소식이 안내했다. 이후 접수 4일 만에 신청금액이 1억원을 돌파해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한 노력이 전사적으로
정부는 3일 '긴급재난지원금 범정부 TF' 회의를 열어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기준 원칙을 3일 발표했다.긴급재난지원금은 올해 3월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소득 하위 70% 가구에 지급한다.구체적으로는 신청 가구원에 부과된 올해 3월 기준 본인부담 건강보험료를 모두 합산해 그 금액이 소득 하위 70%에 해당하면 지원 대상이 된다.선정기준선은 직장가입자 가구, 지역가입자 가구, 직장·지역가입자가 모두 있는 가구를 구분해 마련한다.직장가입자의 경우 본인부담 건강보험료가 1인 가구는 8만8344원, 2인 15만25원, 3인 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한국에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들은 출발지와 국적에 관계 없이 2주간 자가격리가 의무화된다고 1일 밝혔다.모든 국가 입국자는 14일간 자가격리를 원칙으로 하고, 단기 체류 외국인은 시설격리한다. 시설 격리 비용은 개인에게 징수한다.단기체류 외국인이 국익·공익 목적의 예외적 사유가 있을 경우 격리 대신 검사 후 강화된 능동감시를 하게 된다.해외입국자는 현지 공항 탑승 전에 항공사를 통해 한국 입국 후 격리조치에 대해 사전에 안내 받는다. 단기 체류 외국인의 경우 사전에 시설격리동의서를 제출 받는다.입국 후 검역단계에
서울시 영등포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한 만큼 여의서로를 전면 폐쇄한다고 1일 밝혔다.여의서로(윤중로 벚꽃길) 폐쇄 기간은 오는 11일까지다.영등포구청에서 지난달 10일 '2020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를 취소한 것과 별개로 사람과 차량의 통행 자체를 금지한다.봄꽃놀이 명소인 '안양천 벚꽃길'도 이날부터 오는 10일까지 전면 폐쇄한다.통제기간 동안 외곽문을 운영한다. 평일 국회 1·2문은 24시간 개문하고 5·6문은 출퇴근 시간(오전 6시~10시 30분, 오후 5시~8시)
보건복지부는 기존 4월 5일까지로 예고됐던 전국 어린이집 휴원기간을 추가 연장한다고 31일 밝혔다.이는 영유아의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한 점, 밀집생활에 따른 감염 시 지역사회 확산 우려가 있는 점, 학교와 달리 온라인 운영도 불가능한 점 등을 고려한 것이다.향후 재개원 여부는 확진자 발생수준, 어린이집 내·외 감염 통제 가능성, 긴급보육 이용률 등을 살펴 결정할 예정이다.휴원기간 동안 어린이집의 아동 돌봄을 필요로 하는 보호자의 편의를 위해 긴급보육이 실시돼 왔다. 휴원이 장기화됨에 따라 긴급보육 이용
교육부는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협의를 거쳐 유치원을 제외한 전국 모든 초·중·고와 특수학교, 각종 학교에서 처음으로 온라인 개학을 실시한다고 31일 발표했다.최근 국내 확진자가 감소 추세지만, 해외입국 감염자와 소규모 집단 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전문가들은 '위기경보 심각단계에서 등교개학을 추진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발표했고, 국민 다수도 현 상황에서 개학 연기가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다.교육부는 현 시점에서 등교개학이 어렵다고 판단해 원격교육을 통한 정규수업으로 학생의 학습 공백을 해소하고,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3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30일 밝혔다.긴급재난지원금은 정부와 지자체가 협력해 중산층을 포함한 소득하위 70% 가구에 대해 4인 가구 기준(712만4000원/세전)으로 가구당 100만원을 지급한다.문 대통령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국민이 고통받았고 모든 국민이 함께 방역에 참여했다"며 "모든 국민이 고통과 노력에 대해 보상받을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이어 "긴급재난지원금은 신속한 지급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신속하게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한국친환경농업협회와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 관리위원회는 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경북 지역에 유기농사과주스 730박스와 마스크 4400장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물품 전달식은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의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을 응원하는 동시에 초‧중‧고 개학의 장기간 연기로 피해를 입고 있는 현지 친환경 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현재 대구‧경북 지역에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자가 속출한 가운데 현지 지정의료기관과 선별진료소에서 근무하는 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