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격수업을 위한 실천수칙 10가지. ⓒ 교육부
▲ 원격수업을 위한 실천수칙 10가지. ⓒ 교육부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9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되는 온라인 개학에 맞춰 선생님과 학생이 원격수업에 대비해 지켜야할 수칙을 8일 밝혔다. 

이번 수칙은 많은 학생이 동시에 몰리면 통신망 과부하로 인터넷이 연쇄적으로 끊길 수 있는 원인을 차단하고 개인정보 유출과 해킹 등 예상되는 문제를 방지하기 위함이다.

원격수업 10가지 실천 수칙은 선생님과 학생 누구나 쉽게 준수할 수 있는 내용으로 '원활한 사용'과 '안전한 사용' 두가지 주제로 나눴다.

정부는 이번에 마련한 10개 수칙을 교육청 홈페이지와 원격교육 사이트(EBS온라인클래스, e-학습터), 보호나라 홈페이지(www.boho.or.kr) 등에 공지했다.

원격수업은 인터넷 사이트뿐만 아니라 IPTV, 케이블TV, 위성방송 등 TV를 이용해 시청하고, 출결 점검은 밴드나 카카오톡과 같은 SNS를 활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이 안 될 경우 반복해서 로그인을 시도하기 보다는 선생님께 상황을 알려드리고 잠시 후 다시 접속하는 것이 좋다.

교육부 관계자는 "원격수업이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련 사이트 보안 취약점을 점검하고 관계 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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