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가 한 오피스텔에서 접수된 유충관련 민원과 관련해 '중구 수돗물은 안전하다'고 21일 밝혔다.지난 19일 오후 11시 주민이 샤워 후 욕실 바닥에서 1cm 크기의 유충 한 마리를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가 해당 유충을 즉각 회수, 20일 오전 5시 서울물연구원에 시료채취와 수질검사를 의뢰했다.시는 20일 오후 4시 서울물연구원 채수 시료에 대한 현미경 관찰 결과, 수돗물에서 이물질과 유충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해당 세대의 급수계통인 뚝도아리수정수센터, 대현산배수지, 지하저수조를 확인
서울시가 주택 내 낡은 수도관 교체 비용을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시는 2007년부터 전국 최초로 주택 내 낡은 수도관 교체 공사비를 지원했다.지원이 가능한 주택은 1994년 4월 이전에 건축되고 내부 수도관이 아연도강관으로 되어있는 주택을 우선으로 한다.지원액은 전체 공사비의 최대 80%다. 다가구 주택은 가구 수 별 차등해 최대 500만원, 아파트 등 공동주택은 세대 당 최대 140만원까지 지원이 확대됐다. 단독주택은 기존과 동일하게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된다.다가구주택은 가구 수와 관계없이 최대 250만
환경부가 올해부터 '스마트 상수도 관리체계'를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인천시 붉은 수돗물 사태에서 드러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다.스마트 상수도 관리체계는 수질‧수량‧수압을 감시하는 장치를 관망에 설치해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서비스다. 이 밖에도 자동배수설비, 정밀여과장치 등도 설치된다.스마트 상수도 관리체계는 올해부터 전국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환경부는 정책·기술토론회를 오는 1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환경부는 정수장에서 수도꼭지까지 수질과 유량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기로 했다. 아울러 워터코디,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가 '수돗물 안심확인제'와 '옥내배관 진단·세척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수자원공사는 지난해 전체 수탁 지자체 가구(114만가구)의 8%였던 수돗물 안심확인제 이용 가구 수를 최근 10%로 확대하기로 했다.수돗물 안심확인제는 2009년부터 전문 수질검사요원 '워터코디'가 무료로 가정의 수도꼭지 수질을 검사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제도다. 파주시·거제시 등 한국수자원공사가 수탁관리하고 있는 22개 시군이 지원받고 있다.수돗물 안심서비스는 한국수자원공사(☎
중앙사고수습본부가 11일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를 연천 현장으로 파견해 매몰지 인근 수질에 문제가 없도록 매몰 처리과정에 대한 지도·감독을 강화했다고 13일 밝혔다.농식품부 파견관이 매몰지 인근 작은 하천인 마거천과 임진강이 만나는 지점까지 13여㎞를 확인한 결과, 침출수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10일과 11일에 매몰지 주변 도랑과 인근 작은 하천에 침출수가 있었으나 제거됐고 추가 침출수도 도랑과 하천에서 확인되지 않았다.환경부와 연천군은 10~11일 침출수 유입부에 침사지(沈砂池)와 2개의 둑을 설치했고, 매몰지 인근 마거천과 임진
환경부가 경기 연천군 살처분 돼지에서 하천으로 누출된 핏물은 정상 처리했다고 13일 밝혔다.지난 12일과 13일 SBS, 중앙일보 등 언론이 아프리카 돼지열병을 예방하기 위해 살처분한 돼지의 침출수가 하천으로 유입됐다고 보도한 것에 따른 설명이다.언론은 12일 오전 10시부터 파주 금파 취수장에서 취수를 중단했고, 돼지 사체 핏물이 임진강 지류 하천으로 유입돼 하류지역 상수원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보도했다.이에 환경부는 방제둑을 쌓고 차단시설을 설치하는 등 현재 하천에 핏물은 없다고 밝혔다. 돼지 사체 핏물이 유출된 지점에서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다음달 5일까지 4차례에 걸쳐 수도사업소, 서울물연구원과 합동으로 누수·수질사고 발생을 가정한 대응훈련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시는 상수도 관로 노후화에 따른 공급계통상 수질사고가 발생할 경우의 대응절차와 행동조치를 규정한 '상수도 공급관로 수질사고 대응 매뉴얼'을 운영하고 있다.이번 가상훈련은 △상수도관 누수복구 공사 가운데 수계전환에 따른 밸브 오작동으로 인한 수질사고 발생 △복구 완료 후 통수과정에서 급격한 유속변화로 인한 수질사고 발생 △관말지역 장기 정체수 유입에 따른 수질사고 발생
올 여름 서울어린이대공원이 오케스트라 초청공연 등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8일 서울시설공단에 따르면 서울어린이대공원은 오는 9일 오후 7시부터 음악분수 앞에서 서울팝스오케스트라의 음악회를 90분 동안 진행한다.서울팝스오케스트라는 '넬라판타지아'를 비롯해 '마법의 성', '거위의 꿈' 등의 클래식과 재즈 10곡을 연주한다. 서울 시민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사계절 동안 꽃이 피어나는 '포시즌 가든'도 볼거리다. 공단은 지난해 야생화 꽃밭 1000㎡를
충남 공주 지역 간이상수도 6곳에서 우라늄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문제가 된 간이상수도 6곳에 우라늄 제거 장치를 설치했다.공주시는 지난 3~4월 지하수가 수원인 상수도 시설 176곳을 검사한 결과 계룡면 월곡리 등 6곳에서 우라늄이 먹는 물 수질 기준(0.03ppm)보다 1.02~19배 넘게 나왔다고 30일 밝혔다.계룡면 월곡리 음정마을 간이상수도 시설에서 가장 많은 0.591∼0.594ppm이 검출됐다.이 마을에 사는 주민 30여명은 해당 시설에서 식수 등을 받아 사용해 왔다.유구읍 탑곡리(0.035~0.192
식약처가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지방자치단체 17곳과 해수욕장과 고속도로 휴게소 등 1만286곳을 점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가운데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141곳이 적발됐다.위반 업체 가운데 보건증을 소유하지 않은 업자들이 일하다 걸린 사례가 69곳으로 가장 많았다.그 외에도 위생 취급기준을 위반한 34곳, 유통기한을 넘은 제품을 보관한 19곳, 시설기준을 위반한 12 곳, 지하수 수질검사를 하지 않은 5곳, 무신고 영업 2곳 순이었다.커피·빙수전문점이 67곳으로 가장 많이 적발됐다. 해수욕장, 물놀이장, 휴양림 등 피서지 주변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가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평택, 안성지역 하천 일대 폐수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50곳을 대상으로 단속한 결과, 13곳에서 19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특별단속은 장마철 집중호우 기간에 폐수 무단방류 등 불법행위 등을 막기 위해 실시됐다.적발된 위반행위는 △대기오염 방지시설 부적정 가동 1건 △대기 자가측정 미이행 2건 △폐수 변경신고 미신고 1건 △폐기물관리법 보관 부적정 2건 △폐수 운영일지 미작성 7건 △기타 6건 등이다.이에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중대한 위반행위를 저지른 3곳
환경부와 인천시는 지난 1일부터 진행해 온 지역별 수질 검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시는 수돗물 정상화를 단계별로 구분하고, 완료상황에 따라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기로 했다.시가 구분한 단계는 모두 4단계로 구성됐다. 1단계 공촌정수장 청소, 2단계 배수지 청소와 송수관로·급수구역 이토, 3단계 블록별 안정화, 4단계 수용가 안정화 등이다.지원단은 1일부터 샘플조사해 온 급수블록별 수용가 대표지점 284곳의 수도꼭지가 수질기준과 필터기준을 충족하면 수용가로 유입되기 전 단계인 급수관 수질 안정화단계(3단계)라고 판단했다.중블록, 배
무더위가 한창인 7~8월에 경기도가 물축제를 벌인다.경기도는 오는 19일부터 8월10일까지 경기평화광장에서 '시원시원 물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행사장에는 250명이 사용할 수 있는 5곳의 풀장과 워터슬라이드 4개가 설치될 예정이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바닥분수, 안개분수도 오는 19일부터 9월까지 3개월 동안 감상할 수 있다.도는 정기 수질검사를 하고, 매시 정각부터 40분 운영 후 20분 휴식시간을 갖는 시간표대로 진행한다.안전요원이 의료부스에 대기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인천시 정수장 2개지점의 탁도가 먹는물 수질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1개지점은 재검사한 결과 기준 이내로 확인돼 정상 운영하고 있다. 환경부 수돗물 안심지원단은 인천시 수돗물 정상화작업 진행상황과 2차 수질검사 분석 결과를 26일 밝혔다.지원단은 지난 24일 수돗물 시료를 채취해 수질현황, 정상화조치에 따른 효과 등을 분석했다.송수관로, 배수지 등 급수계통 14개지점과 수용가 17개지점 등 주요 거점지역 31개지점을 고정적으로 측정해 왔다.수도관벽 이탈물질인 알루미늄·망간·철 등 9개와 탁도, 증발잔류물, 잔류염소, pH 등
인천시가 '붉은 수돗물' 사태에 안일한 태도를 취해 골든타임을 놓친 것으로 드러났다. 정수기준을 따르지 않고, 충분히 배수하지 않은 채 밸브를 돌려 생활용수를 공급했다.환경부는 지난달 30일 인천 지역에서 접수된 붉은 수돗물 사태에 대해 정부원인조사반이 분석한 중간 결과를 18일 발표했다.정부원인조사반은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등 18명으로 구성됐다.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는 수산정수장에서 물을 역방향으로 끌어 쓰다가 발생했다. 평소 수돗물을 공급하던 풍납취수장이 잠시 가동을 중단하면서
책임보험 가입,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 글램핑 천막의 방염 처리 의무화 …야영장 이용객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법·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문화체육관광부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관광진흥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지난 1일부터 시행했다고 4일 밝혔다.인천 강화도 캠핑장 화재, 양주 캠핑장 가스중독 사고 등 야영장 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해 안전한 야영장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다.기존에는 글램핑 시설의 천막에 방염 처리 의무가 없고 시설간의 이격거리 기준도 없어 화재로 피해 확산의 우려가 있었다. 글램핑 시설내 화목난로 등을 설
서울시는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수돗물 수질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아리수 맵을 통해 정보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이날부터 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http://arisu.seoul.go.kr)를 통해 아리수 맵에 접속할 수 있다. 지도에서 우리동네 위치를 선택해 수질정보, 아리수 공급경로와 경로별 수질, 공사정보, 공원음수대 위치, 실시간 수질 등을 확인 할 수 있다.서울 전역의 450개소 지점에서 수도꼭지 수질을 월 1회 검사해 공개하고 있다.제공되는 아리수 정보는 △월 정기 수도꼭지 수질 △수돗물이 공급되는 경로와 수질
한국환경공단은 미국 환경자원협회가 주관한 국제공인숙련도시험에서 대기, 수질, 토양 분야 모두 '우수기관(Laboratory of Excellence)' 평가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국제공인숙련도시험은 세계적인 숙련도시험 운영기관인 미국 환경자원협회에서 전 세계 시험기관에서 측정·분석하는 자료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평가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 시험에서도 수질 685곳, 토양 240곳, 대기 95곳 등 전 세계 1020곳의 전문분석기관들이 분석능력을 검증을 위해 참여했다.공단은 이
전남 목포시는 몽탄정수장과 옥암배수지, 일반 수도꼭지 39곳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 먹는 물 수질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9일 밝혔다.미생물 4종, 건강상유해영향 무기물질 12종과 유기물질 17종, 소독제와 소독부산물질 11종, 심미적 영향물질 16종 등 60개 항목을 검사 했다.이 결과 납, 비소, 페놀 등 45개 항목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질산성질소(0.6㎎/L)와 15개 항목은 기준치보다 낮게 검출됐다.용당1동 등 시내 39개 지역에서 표본 추출한 일반 수도꼭지 수돗물에 대한 5개 항목에 대해서도 일반세균, 분원성
경남 창녕군은 최근 낙동강 녹조 등으로 수돗물 수질에 대한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창녕읍 지역에 공급하는 상수도 수질정보를 실시간 공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군은 창녕읍에 LED 전광판을 설치해 상수도 잔류염소, 수소이온농도, 탁도 정보를 실시간 송출하고 있다.전광판에 표시되는 수질정보는 창녕배수지에 설치된 계측시스템에서 전송된다. 창녕배수지(시설용량 4800톤)는 1급수인 밀양댐 정수와 창녕읍 옥천리 노단이 저수지 정수를 혼합해 창녕읍으로 공급하고 있다.군은 창녕읍 외에 면 지역에 공급하는 원수도 대부분 밀양댐 물을 공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