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7시 음악분수 앞에서 90분간

▲ 서울시민들이 서울어린이대공원 음악분수 앞에서 공연을 즐기고 있다. ⓒ 서울시
▲ 서울시민들이 서울어린이대공원 음악분수 앞에서 공연을 즐기고 있다. ⓒ 서울시

올 여름 서울어린이대공원이 오케스트라 초청공연 등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8일 서울시설공단에 따르면 서울어린이대공원은 오는 9일 오후 7시부터 음악분수 앞에서 서울팝스오케스트라의 음악회를 90분 동안 진행한다.

서울팝스오케스트라는 '넬라판타지아'를 비롯해 '마법의 성', '거위의 꿈' 등의 클래식과 재즈 10곡을 연주한다. 서울 시민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사계절 동안 꽃이 피어나는 '포시즌 가든'도 볼거리다. 공단은 지난해 야생화 꽃밭 1000㎡를 시작으로 올해 2500㎡로 확대했다.

서울어린이대공원 중앙로에 위치한 포시즌 가든에서는 대표적 여름꽃인 백일홍 100만 송이가 만개한 장관을 볼 수 있다.

포시즌 가든 근처에는 페달을 밟아 만든 에너지로 시소, 회전놀이대 등을 작동시키는 에너지 놀이터가 있다.

공단은 서울어린이대공원 안에 물놀이장을 개장해 오는 25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는 물놀이장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점검으로 휴장한다.

공단 관계자는 "물놀이장 개장에 앞서 수질검사를 마쳤고, 매일 용수를 교체하고 청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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