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수돗물 유충 발견 민원 외적요인으로 발생"
서울 중구 "수돗물 유충 발견 민원 외적요인으로 발생"
  • 이상종 기자
  • 승인 2020.07.22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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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중구청 ⓒ 중구
▲ 서울 중구청 ⓒ 중구

서울 중구가 한 오피스텔에서 접수된 유충관련 민원과 관련해 '중구 수돗물은 안전하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9일 오후 11시 주민이 샤워 후 욕실 바닥에서 1cm 크기의 유충 한 마리를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가 해당 유충을 즉각 회수, 20일 오전 5시 서울물연구원에 시료채취와 수질검사를 의뢰했다.

시는 20일 오후 4시 서울물연구원 채수 시료에 대한 현미경 관찰 결과, 수돗물에서 이물질과 유충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해당 세대의 급수계통인 뚝도아리수정수센터, 대현산배수지, 지하저수조를 확인한 결과 유충이 발견되지 않아 수도관이 아닌 외적 요인을 통한 발생 가능성으로 판단돼 해당 오피스텔의 시설 내부의 노후문제 여부에 대해서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해당 관리사무소에 각 세대별 거주공간의 샤워기, 세면대, 주방싱크대, 배수로 등의 소독 방역과 위생상태 점검, 지하 저수조 청소와 위생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요청했다.

최근 장마 등 우기가 지속되는 만큼 욕실바닥, 하수구, 배수구 등을 청결하게 관리할 것도 각 개인세대에 전달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수도사업소에 우리구 주민들의 수돗물 공급루트인 대현산배수지 관리시설의 배관 부식 상태, 녹 발생여부 점검과 각종 배수시설 안전점검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

해당 오피스텔 전세대 무료수질 검사과 노후된 상수도관 우선 교체 요구 등 보다 현실적인 대책과 보완을 통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대현산배수지 공원 주변에 대한 소독 방역에 집중할 방침이다. 수풀 근처, 주변 웅덩이 등 벌레들의 서식처가 될 만한 환경을 미리 제거해 관리에 만전을 기울일 계획이다.

서양호 구청장은 "수돗물은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다. 이를 위한 대비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안전한 수돗물을 서울시와 함께 공급하겠다"며 "중구의 수돗물은 안전하지만 이상이 있으면 즉시 구청으로 연락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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