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는 4일 '에코-포유(ECO-4U)센터)'를 출범한다.공사가 관리하는 시설물과 건설 현장은 1만6327여곳으로 공사는 실시간 환경모니터링, 농업환경 보전 프로그램 운영 등 환경 관리와 생태계 보전의 지속성을 더해왔다.하지만 세계적 기후 위기와 환경문제가 증가하면서 신속하고 전문적인 조직 대응체계 구축이 필요해졌다.ECO-4U센터는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 등 전국 4개 권역에서 환경문제가 발생하면 언제, 어디서나 즉각 응답하는 메아리라는 의미를 담았다.또 공사에서 관리하는 저수지, 사업장 등에서 발생하는 환경문
서울시가 9호선 혼잡도 개선과 시민 편의 제고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신규 전동차 3편성(18칸)을 추가 증차·운영한다.29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먼저 투입된 신규 전동차 5편성(30칸) 운영으로 9호선 출퇴근 시간대의 최고혼잡도는 5편성 투입 전 199%에서, 5편성 투입 이후인 현재 188% 수준을 기록하는 등 11%p하락했다.추가로 투입되는 신규 전동차 3편성은, 평일 출퇴근 시간대인 오전 7~9시, 오후 18~20시에 집중 배차하며, 배차간격이 현재보다 15초 단축된 3분 10초로 운행된다.평일 출퇴근 시간대에 일일 12
"다리붓기에 효과있다는 이 제품, 화장품일까 의약품일까?"최근 화장품책임판매업체 아나시스(ANACIS)가 의약품 오인 우려 광고를 진행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적발됐습니다.식약처에 따르면 아나시스(대표 박지훈)는 벨라쉐이프 악티브 크림, 벨라쉐이프 리어퍼밍젤, 액티브 피피씨 크림 등을 판매하면서 소비자가 의약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허위·부당광고를 진행하다 이 같은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는데요.현재 해당제품은 탄력있는 △바디케어 △다리붓기 △균형잡힌 바디관리 등으로 홍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해당 품목들은 이번 화장품법 위반으로 오는
대전에서 80대 심정지 환자가 병원 7곳을 돌다가 결국 사망했다.26일 대전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3일 정오에 의식 장애를 겪던 A씨(80)는 심정지 상태로 구급차에 실려 간 후 전화로 응급실을 확인하다 53분 만에 대전의 한 대학병원(3차 의료기관)에 도착했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다.A씨는 병상 없음, 전문의·의료진 부재, 중환자 진료 불가 등으로 병원 7곳에서 수용 불가를 통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또한 지난 23일 오전 10시쯤 50대 남성이 의식 저하와 마비 증세로 구급차에 실려 왔지만 중환자실·의료진 부재 등 이유로 병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식품과 축산물 관리를 체험할 수 있는 해썹(HACCP) 체험관을 다음달 4일부터 본격 운영한다.20일 해썹인증원에 따르면 해썹 체험관은 식품 영업자와 식품 관련 학과 학생이 식품·축산물을 안전하게 제공·가공하기 위한 관리방법인 HACCP을 이해하기 쉽도록 식품제조공장을 그대로 구현한 체험공간이다.체험관은 해썹 스토리관, 해썹 팩토리관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엔 IoT 기반 식품특화 스마트센서 5종을 설치하고 체험교육을 진행했다.스마트 HACCP이 궁금한 지자체 관계 공무원과 식품 안전분야 진로를 탐색하는 초·
정부가 50인 미만 사업장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동안전관리자 채용 비용을 지원한다.고용노동부는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공동안전관리자 지원사업 모집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공동안전관리자 지원사업은 인건비 부담 등으로 여력이 부족해 안전보건전문가를 채용하지 못하는 소규모 기업들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정부는 올해 공동안전관리자 600명을 선임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 단체에게 월 250만원의 운영비를 최대 8개월 지원한다.공동안전관리자의 자격기준은 △산업안전보건 관련 안전
충북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청주시 로컬푸드 판매점과 농산물 직매장에 유통되고 있는 딸기를 대상으로 463가지 농약 잔류량을 조사한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농기센터는 지난해 11월부터 3달 동안 시 소재 로컬푸드 판매점과 농산물 직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딸기 13건을 구매해 농약잔류량을 분석하고, 모두 잔류농약 불검출 또는 허용치 이내로 나타나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농산물이라고 판정했다.농기센터는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PLS)에 대응해 잔류농약 분석 장비 4대와 기타 장비 30종 등 첨단 시설을 갖춰
지난해 SNS에서 뒷광고로 의심되는 게시물이 2만6000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공정거래위원회는 네이버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주요 사회관계망서비스를 모니터링해 2만5966건의 뒷광고 게시물을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적발 사실을 고지받은 이들이 자진 시정한 뒷광고 게시물 건수는 2만9792건으로 더 많았다.매체별로는 인스타그램이 1만3767건으로 가장 많았고 네이버 블로그(1만1711건), 유튜브(343건) 등 순이었다.인스타그램 릴스와 유튜브 쇼츠 등 평균 1분 미만의 짧은 영상 콘텐츠인 숏폼 뒷광고도 671건이나 적
최근 의료용 기기 제조업체 래퓨가 약사법을 위반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판매·광고업무정지 행정처분을 받았습니다.식약처에 따르면 래퓨(대표 사공한빛)는 휴대용 산소 캔 '에어리아(AIRIA) 휴대용 산소'를 판매하면서 품질·효능 등에 관해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없거나 확인되지 않은 사항을 광고해 이 같은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는데요.이번 약사법 위반으로 해당 품목은 7일부터 오는 5월 6일까지 판매업무가 금지됩니다. 또한 7일부터 오는 6월 6일까지 광고업무도 동시에 정지되는데요.하지만 행정처분 게시일인 7일 오후까지도 에어리아
농협물류가 6일 설 명절을 맞아 원활한 물류 운영을 위한 사업장 현장 점검에 나섰다.최선식 농협물류 대표이사는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방문해 △실시간 배송 모니터링 시스템 △작업장 위험요인 △민원관리 사항 △임직원 근무여건 △소방·안전시설 등을 점검했다.농협물류는 협력업체의 원활한 명절자금 운용을 위해 물류 대금의 조기 지급을 결정했으며 주요 하나로마트를 대상으로 설 명절택배 운영기한을 지정해 성수기 추가 물류자원을 확보하고 있다. 이어 NH농협은행의 현금운송 특별운영기간 중 수송 안전대책 확인 등 현장 점검을 진행해 금융
최근 아토피 화장품 전문 브랜드 '닥터아토지아(DR.ATOZIA)'의 일부 제품이 의약품 오인 등의 부당광고를 진행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적발됐다.5일 식약처에 따르면 닥터아토지아 화장품책임판매업체 프롬더네이처(대표 장은정)는 △닥터아토지아 3A 트리플 올인원 크림 △닥터아토지아 3G 쿨딩 트리플 겔로션 등을 판매하면서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와 품질·효능 등에 관해 객관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광고를 진행해 식약처로부터 광고정지 처분을 받았다.이번 화장품법 위반으로 닥터아토지아 3A 트리플 올인원 크림은 5일부터 오는
테슬라 결함 조사에서 2400여건에 달하는 '조향 문제'가 접수돼 미국 당국이 조사를 강화했다.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2일(현지시각) 지난해 7월 접수된 민원 12건을 시작으로 늘어나는 불만에 조향 결함 문제에 대한 예비 평가를 공학 기술 분석으로 확대했다.도로교통안전국 소속 결함 조사국은 테슬라 차량에 더 많은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리콜을 염두에 두고 강화를 조치했다.조향장치는 운전자가 휠에 가한 회전력에 따라 바퀴의 각을 변화시키는 장치다. 조사는 33만4569대의 Model3 세단과 ModelY 스포츠 유틸리티
지난해 10월 지방행정전산망 장애 등 잇단 정부 전산 서비스 장애와 관련해 정부가 재발 방지 종합대책을 발표했다.정부는 디지털행정서비스 국민신뢰 제고 대책을 국무총리 주재 제34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확정해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종합대책은 지난 지방행정전산서비스 장애와 같은 대민서비스 중단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며 신속하게 대응·복구하는 장애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나아가 장애를 근원적으로 방지할 수 있도록 정보시스템 구축·운영사업 관련 제도와 기반시설(인프라) 전반을 전면 개편하는 것을 기본방향으로 하고 있다.대책을 수립하기
지난해 우리나라 하늘길을 이용한 항공기는 2022년 대비 44.6% 증가한 78만여대(하루 평균 2139대)로 나타났다.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항공교통량을 집계한 결과 코로나-19 이전이던 19년에 비해 92.7%(국제선 91.6%·국내선 95.4%) 수준이다. 2023년 8월 이후부터는 2019년 하루 평균 교통량(2307대)을 웃돌며 항공교통량이 완전히 회복된 규모라고 밝혔다.지난해 동안 국제선은 매월 평균 4.4%씩 꾸준히 증가했으며 전체적으로 매월 평균 3.1%씩 상승해 2022년 월평균 증가 추이인 1.6%를 크
방송통신위원회는 삼성전자의 신규 휴대전화 갤럭시 S24 시리즈 출시를 앞두고 허위·과장 광고를 통한 사기판매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용자의 주의를 당부했다.18일 방통위에 따르면 일명 '성지점'에선 온라인 카페·블로그·밴드 등의 판매채널을 통해 최신 스마트폰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며 은밀하게 영업하고 있다.실제로는 선택약정할인이나 신용카드 제휴 할인의 이용조건을 마치 유통점에서 단말기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처럼 설명하며 이용자들을 현혹하고 있다고 방통위는 밝혔다.공짜폰이나 스마트워치, 태블릿 등을 무료로 증정하겠다며 고가 요
사업장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할 경우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소홀히 한 사업주나 경영책임자를 1년 이상 징역이나 10억원 이하의 벌금을 물리게 한다.2022년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의 핵심 내용이다. 상시 근로자 50명 이상이나 공사금액 50억원 이상의 사업장에 적용된다.오는 27일부터 50명 미만(50억원) 사업장에도 확대될 예정이지만 '유예'를 놓고 정치권과 노동계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황이다.법이 시행된 후 기업은 사고 예방에 전권을 부여한 안전보건최고책임자(CSO·Chief Safety Officer)를 선임해 산업재해 대응
대우건설이 올해 첫 CEO 주관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대우건설은 17일 1500세대 신축 아파트를 짓는 인천 서구 '왕길역 로열파크시티 푸르지오 현장에서 CEO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점검엔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을 포함한 심상철 노조위원장과 김영일 전무, 조달·안전보건 부문 임원·팀장이 참여했다.인천 서구 왕길역 로열파크시티 푸르지오는 골조 공사가 완료돼 안전 점검에선 타워크레인 고위험 작업의 안전 수칙 준수 여부와 스카이라운지가 들어서는 110동 24층 외관 특화 마감 공사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대우건설은 올해를 중대재해 제로 원년
한국지역난방공사 파주지사가 10일 환경관리 수준평가에서 '양호 이상의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2022년 10월 최초 도입된 환경부 수준평가는 통합환경허가 사업장의 △오염물질 저감수준 △환경위반 건수 △오염물질 측정과 모니터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기준이 까다로워 등급 획득이 쉽지 않다.한난은 국내 최초로 평가를 신청해 정량평가, 현장 실사와 정성평가를 통해 최종적으로 항목별 '양호 이상 우수등급'을 획득했다. 등급 획득에 따라 통합환경인허가 주기가 기존 5년에서 7년으로 연장됐다.평가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대기오염물질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이 올해 초 신년사에서 밝힌 안전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전국 현장 안전점검에 나섰다.9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8일 박 부회장과 박영천 안전관리본부장 등 경영진이 서초구 잠원동 안전상황센터에서 전국 현장에 설치된 CCTV 모니터링과 2024년 무재해 선포식을 진행했다.안전상황센터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179건의 재해를 예방했다. 전담인력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고 위험 발생시 핫라인(긴급 비상용 직통 전화)을 통해 작업구간을 즉시 중지시키는 등 주기적인 모니터링 결과 분석을 통해 제도를 개선했다.박 부회장
10일부터 출근 시간대 혼잡도가 높은 서울 지하철 4호선 열차 한 칸이 의자 없이 운행한다.9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지하철 혼잡도를 완화하기 위해 4호선 열차 1개 칸의 객실 의자를 없애는 시범사업을 출근길부터 시작한다.4호선 객실 의자 제거 대상 호차는 혼잡도·차내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3호차(4번째 칸 또는 7번째 칸)를 선정했다.시범사업이 4호선으로 선정된 이유는 지난해 3분기 열차 혼잡도 측정에서 한 칸의 최고 혼잡도 193.4%로 지하철 1~8호선 중 가장 높았기 때문이다.혼잡도는 실제 승차 인원을 승차 정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