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왼쪽에서 두번째)이 17일 인천 서구 왕길역 로열파크시티 푸르지오 현장에서 안전 전검을 하고 있다. ⓒ 대우건설
▲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왼쪽에서 두번째)이 17일 인천 서구 왕길역 로열파크시티 푸르지오 현장에서 안전 전검을 하고 있다. ⓒ 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올해 첫 CEO 주관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대우건설은 17일 1500세대 신축 아파트를 짓는 인천 서구 '왕길역 로열파크시티 푸르지오 현장에서 CEO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점검엔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을 포함한 심상철 노조위원장과 김영일 전무, 조달·안전보건 부문 임원·팀장이 참여했다.

인천 서구 왕길역 로열파크시티 푸르지오는 골조 공사가 완료돼 안전 점검에선 타워크레인 고위험 작업의 안전 수칙 준수 여부와 스카이라운지가 들어서는 110동 24층 외관 특화 마감 공사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대우건설은 올해를 중대재해 제로 원년의 해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협력사의 안전보건 수준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난해의 200%로 확대 시행하고 안전 분야 배점을 상향해 협력사 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IT시스템을 활용한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CCTV 통합 플랫폼을 도입해 위험 작업 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실시간 확인·모니터링 체계를 갖추고 노동자들의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위해 모바일 기반 대우건설 안전관리시스템(스마티)의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은 "현장의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위해서는 적극적인 소통과 모두의 참여가 중요하다"며 "노동자 작업중지권 활성화를 위해 분기별로 작업중지권 활용 우수 사례에 대한 개인 포상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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