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고용노동부 산하 기관에서 중대 비위로 징계를 받은 임직원 다수가 성과급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3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주환 의원(국민의힘·부산연제)이 두 부처 산하 공공기관과 공기업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환경부와 노동부 산하 기관들은 2021년부터 3년 동안안 징계받은 직원 121명에게 모두 7억6413만원의 성과급을 지급했다.피징계자에 성과급을 준 사례가 가장 많은 곳은 한국수자원공사로 35명에게 3억7269만원을 줬다.특히 수자원공사는 2021년 화장실에 카메라를 설치해 동료를 불법촬영한 혐의로 파면된 직원에게 성
철근 누락 아파트로 논란이 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관업체와 648억원 규모로 체결한 설계·감리 등 용역계약을 모두 해지하고 전관업체가 입찰에 참여할 수 없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국토교통부는 최근 'LH 용역 전관 카르텔 긴급회의'를 마치고 LH가 입찰과 심사를 진행하던 설계·감리 용역 23건에 대한 절차를 모두 중지한다고 20일 밝혔다.해지 대상은 지난달 31일 이후 전관업체가 참여한 설계·감리 용역 계약 11건으로 모두 648억원에 달하는 규모다. 설계 용역은 561억원 규모의 10개, 감리는 87억원의 1개 계
■ 분야별[정치]▲ 국무총리출입기자단 백브리핑(10:30 정부세종청사)포스코 현장 방문(14:30 전남 광양)호남지역 수출기업 간담회(16:30 전남 광양)▲ 국회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10:00 본관 445호)문화체육관광위원회 체육관광법안심사소위원회(10:00 본관 508호)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2소위원회(14:00 본관 406호)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농림축산 식품 법안심사소위원회(14:00 본관 501호)환경노동위원회 환경법안심사소위원회(14:00 본관 621호)연금개혁특별위원회 전체 회의(14:00 본관 601
우리나라 공공기관 절반 이상이 각종 비위행위로 파면·해임된 임·직원들에게도 퇴직금을 그대로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14일 기획재정부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350개 공공기관 가운데 해임 임원의 퇴직금을 삭감하거나 미지급하는 내용의 내부 연봉 규정을 갖춘 기관은 173개(49.4%)에 그쳤다.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를 포함한 절반 이상의 공공기관이 채용 비리나 성추행 등으로 해임된 임원에게 일반 임원과 같은 100%의 퇴직금을 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앞서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해 5월 주요 공직유관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이 26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평가'결과에서 4년 연속 종합청렴도 상위 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이뤘다.국민권익위원회는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교육청·공직유관단체 등 50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각 기관의 반부패 노력과 성과에 대해 '2022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를 진행했으며, 기술원은 4년 연속 2등급을 획득했다.이번 평가 제도는 2021년도와 달리 국민 눈높이에 맞는 청렴수준 제고를 위해 청렴도(10점 만점)와 부패방지시책평가(100점 만점)의 이원적 평가체계에서 청렴체감도
소방공무원의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해 2021년 12월 특수법인으로 설립한 국립소방병원이 올해 공직유관단체로 지정됐다.10일 소방청에 따르면 국립소방병원이 공직유관단체로 지정됨에 따라 병원장 등 임직원들은 재산등록, 취업·행위제한 등의 의무를 부여받게 된다.공직유관단체란 '공직자윤리법' 제3조의 2에 따라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지원이나 임원 선임의 승인을 받는 등 공공성 있는 기관과 단체로 지정돼 공직윤리제도를 적용받는 기관·단체를 말한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정한다.국립소방병원은 충북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에 2025년
공공기관 재직 중 부패행위로 면직되거나 재직 중 직무 관련 부패행위로 퇴직 후 벌금 300만원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공직자가 취업제한규정을 위반한 사례로 16명이 적발됐다. 이 중 11명에 대해서는 해임·고발 등의 조치가 이뤄진다.국민권익위원회는 최근 5년간 발생한 비위면직자등 1681명을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취업실태를 점검하고 결과를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위반자 현황을 살펴보면 재직 당시 공직자의 업무와 관련된 영리사기업체 등에 취업한 사례가 12명으로 가장 많았고, 공공기관 취업자가 3명, 부패행위 관련 기관 취업자가 1명
대구시는 구·군 등 각 기관과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창구와 고충상담원을 지정·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직장 내에서 발생하는 성희롱·성폭력에 강력하게 대응하고자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이수 여부를 승진 심사에 반영한다. 4급 이상 공무원은 올해부터 2023년에는 5급 이하 전 직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폭력예방교육 횟수를 늘려 상·하반기로 진행하고 3급 이상 고위직, 4급 관리자와 신규임용자 등 대상별 맞춤형 교육을 한다. 성희롱·성폭력 발생 기관에서는 재발 방지를 위해 폭력예방 전문가를 초빙해 전 직원 대상 교육을 할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면서 노사 모두 반발하고 있다. 기업은 경영을 어렵게 하고 있다고 아우성이다. 노동계는 법을 더 강화해야 한다고 목청을 높이고 있다.이같은 시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기관이 있다. 산업재해로부터 노동자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1964년 설립된 국내 최대의 종합컨설팅기관 대한산업안전협회. 한국의 산업안전 예방 활동의 태동과 발전을 이끈 '민간재해예방전문기관'이다.중앙회를 비롯해 전국 7개 지역본부와 21개 지회를 두고 기술사와 박사 등 1100여명의 산업안전 전문가를 보유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1년도 부패방지 시책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국민권익위원회는 부패방지 시책평가를 통해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와 공직유관단체 등의 반부패 정책과 효과성을 매년 평가하고 있다.공단은 지난해 어수봉 이사장의 부임 후 '일은 정직하게, 마음은 청렴하게'라는 슬로건을 제정하고 고위직부터 솔선수범하는 청렴시책을 추진해 왔다.사업별 공공재정 투명성 관리 강화 등 반부패 자율시책을 발굴·추진하고 직원과 시민이 참여하는 HRDK 청렴의 달을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은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1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서 3년 연속 종합청렴도 상위 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교육청·공직유관단체 등 59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각 기관의 반부패 노력과 성과를 평가해 '2021년 공공기관 청렴도'를 측정한 결과 기술원은 2등급을 획득했다.기술원은 정부의 반부·청렴 정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국민참여 공개 시험·검사 △소방산업체 ISO37001 인증 지원 △비실명 대
(세이프타임즈 = 이찬우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해 일부 공공기관의 '부패방지 시책평가' 등급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포항북구)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20년 부패방지 시책평가 결과 자료를 분석한 결과, 산업부와 한국전력공사, 중소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공공기관의 부패방지 평가등급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산업부는 2019년에 비해 한 단계 떨어진 4등급을 받았다. 청렴 정책 참여 확대, 반부패정책성과에서 5등급을 받아
국민권익위원회는 공공기관 청탁금지법 신고 처리실태 서면조사를 바탕으로 심층 점검이 필요하다고 나타난 12개 기관에 대한 위반행위 신고·처리 현지점검 결과를 11일 공개했다.권익위는 중앙행정기관 3개, 지자체 4개, 공직유관단체 5개 등을 점검해 기관 모두 청탁금지법 상 수수금지 금품 등을 수수한 공직자 등만 과태료 재판 관할법원에 통보하고 제공자는 하지 않는 등의 부적절 처리가 의심된다고 밝혔다.부적절 처리 의심 사례는 △금품 등 제공자에 대한 과태료 미부과 △종업원의 법 위반 때 소속 법인·단체 처벌 양벌규정 미적용 △제공자 과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고위직의 청렴의식 함양과 솔선수범을 목표로 6개 지역본부장과 178개 지사장을 대상으로 분임행동강령책임관 교육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공단의 분임행동강령책임관은 본부 부서장과 지역 본부장, 지사장으로 구성돼 있다. 감사실장인 행동강령책임관의 위임을 받아 행동강령의 교육과 상담, 준수 여부에 대한 점검 등 부패 방지를 위한 업무를 수행한다.교육은 공단의 행동강령책임관이 주관했다. 최근 국민적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는 이해충돌방지법과 공단 임직원들의 행동강령에 대해 실시한다.공단은 올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행동강령 준
중대한 비위자에 대한 성과급과 징계로 승진이 불가능한 기간 중 명예퇴직수당 지급이 제한된다.국민권익위원회는 공직유관단체 80% 이상이 4월말까지 이와 같이 규정을 개정한다고 17일 밝혔다.권익위는 지난해 10월 공직유관단체에 임·직원들이 중징계를 받거나 성폭력, 음주운전 등으로 징계를 받으면 해당연도분의 성과급 지급을 금지하고 승진임용 제한토록 하라고 권유했다. 619개 기관 가운데 성과급 제도는 544곳, 명예퇴직수당제도는 492곳이 운영하고 있다.성과급 제도는 2곳을 제외한 542곳이 권고를 이행하겠다 답했고 명예퇴직수당은 1곳
한국전력은 지난 4일 서울 역삼동 드리움 공유오피스에서 열린 '공정채용 블라인드 채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공정채용 블라인드 채용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공정한 채용문화 확산을 위해 고용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이 주관했다.대회는 블라인드 등 공정채용 절차를 도입해 편견해소와 능력중심 채용문화 확산에 기여한 성과가 있는 기관과 기업 등을 선정해 시상한다.공공기관, 지방공기업, 기타공직유관단체, 민간기업 등이 참가대상이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한전은 국민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과 유관단체에서 채용비리 전수 조사 결과 채용업무 부적정으로 196건이 적발됐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 의원(국민의힘·경기여주양평)이 26일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 받은 3년간 해수부 산하기관 채용비리 전수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부적정 적발은 2017년 38건, 2018년 66건, 2019년 92건으로 매년 증가해 모두 196건으로 확인됐다.채용비리 전수조사에 따른 조치는 수사 의뢰 2건과 기관경고 12건, 기관주의 27건, 개선 46건, 통보 57건, 시정·권고 15건 등 157건이었다.이에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은 8일 중증장애인 생산품의 판로를 넓히기 위해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현행법은 경쟁고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을 고용하는 직업재활시설 등의 생산품에 대해 공공기관이 우선구매 하도록 해 중증장애인의 직업재활을 돕고 있다.우선구매 대상인 공공기관은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1018개에 불과해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는 장애계의 지속적인 요구가 있었다.실제로 등록된 중증장애인 생산품 생산시설은 2017년 479개에
국민권익위원회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추석선물·식사와 관련된 '청탁금지법 추석선물·식사 궁금해요' 카드뉴스를 제작해 SNS에 배포했다고 29일 밝혔다.청탁금지법은 2015년 3월 27일에 제정된 부정청탁과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다.권익위가 제작·배포한 카드뉴스는 청탁금지법의 적용대상인 공직자 등에게 '추석 선물을 할 수 있는지',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는지' 등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을 담고 있다.청탁금지법은 선물·식사의 대상이 공직자 등인 경우에만 적용된다. 받는 사람이
공직자나 공직유관단체 직원에게 부패방지법과 행동강령을 준수하겠다는 서약서 제출을 강제하는 것은 양심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판결이 나왔다.법원은 부패방지 의무 등을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제재할 수 있다는 것과 이를 표현하도록 의무화하는 것은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3부(문용선 부장판사)는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직원 A씨가 국가인권위원회를 상대로 "진정 기각 결정을 취소해달라"고 낸 소송에서 1심과 같이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A씨는 2014년 재단으로부터 임직원 행동강령서약서 제출을 요구받았지만 양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