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주권시민회의와 충북 제천·강원 동해 주민 등 전국 512명이 공동으로 27일 오전 환경부의 시멘트 공장 염소더스트 처리의 위법·부당함에 대해 감사원에 공익감사청구서를 제출했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에 따르면 환경부는 위해한 염소더스트가 지정폐기물임에도 처리 현장에 대한 철저한 조사나 확인도 없이 쌍용C&E가 염소더스트를 부당한 방법으로 처리한 사실에 대해 방조해 왔다.쌍용C&E는 강원도 영월과 동해에 시멘트 공장을 설치 운영하고 있는데, 시멘트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염소더스트는 납, 카드늄 등 중금속이 함유된 지정폐기물이므로 별도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가 LG화학, 포스코홀딩스, KCC, 롯데정밀화학, 영풍 등 5개사가 환경 법규 위반 고위험 기업이라고 분석했다.서스틴베스트는 '기후변화 리스크와 기회 분석 보고서' 시리즈의 첫 번째로 '온실가스 배출 리스크와 환경법규 위반 리스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보고서엔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유가증권시장의 시가총액 상위 200개 회사의 최근 3년간 온실가스 배출량·매출액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이 담겼다.보고서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가장 많았다. 매출액 대비 온
최근 환경부가 시멘트 환경관리를 표방하며 민관포럼을 구성했지만 대부분 시멘트 업계를 대변하는 위원들로 구성돼 비판을 받고 있다.2일 소비자주권시민회의에 따르면 지난달 환경부는 '시멘트 환경관리를 위한 민관포럼'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쌍용C&E 등 시멘트 업계의 염소더스트 불법매립과 관련해 사업장 환경관리 문제가 불거지자 시멘트 민관포럼이 추진된 것이다.민관포럼은 시멘트 소성로 투입 물질과 시멘트 제품 자체의 유해성 물질 생성 원인을 규명하고 국민과 환경에 대한 위해성을 평가하는 작업을 할 예정이다.하지만 포럼의
염소분진(더스트) 폐기물 불법매립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쌍용C&E 시멘트공장 고발사건이 서울 중부경찰서에서 강원 동해경찰서로 이송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사건이 발생한 지역 경찰서로 이송했다는 입장이지만, 쌍용C&E 본사에 대한 수사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고발인·피고발인 조사 없이 사건을 이송한 해 논란이 일것으로 보인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쌍용C&E 시멘트공장의 염소더스트 불법매립에 대한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강력히 촉구한다"며 "경찰은 수사지연이나 졸속수사로 국민의 신뢰를 저버리지 않길 바란다"고 14일 밝혔다.쌍용C&E
LG생활건강에 불공정 거래를 강요해 공정거래위원회에 벌금을 부과받은 '쿠팡'이 또다시 타업체에 갑질을 일삼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쿠팡은 LG생건과의 문제로 2019년 공정위에 과징금 32억9700만원을 냈다. 현재 쿠팡은 CJ제일제당, 쌍용C&B와 공급가·마진율 등의 트러블을 겪으며 상품 발주를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30일 쿠팡은 세이프타임즈와 한 통화에서 "오히려 CJ제일제당이 올해 수차례 가격 인상을 요구하고 발주 약속 물량을 공급하지 않는 등 갑질을 일삼았다"고 밝혔다.쿠팡 관계자는 "식품
시멘트 업체의 ESG 경영이 환경보호에는 역행한다는 비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에 따르면 7개 시멘트 업계의 ESG 경영 관련 투자금액은 1조4302억원으로 이 중 1조650억원이 폐기물 연·원료 시설 확충에 쓰였다고 하는데요. 반면 오염물질 저감설비에 쓰인 예산은 고작 1259억원으로 9%에 그쳤습니다.시멘트 업계 1위 쌍용C&E가 2800억원, 한일현대시멘트와 한일시멘트가 2700억원, 성신양회가 1300억원을 폐기물 설비 확충에 투자하고 있는데요. 심지어 아세아 시멘트와 한라 시멘트는 오염물질 저감설비 투자 계획
최근 염소더스트 불법매립으로 논란이 됐던 시멘트 업체의 ESG 경영이 오히려 환경보호에 역행한다는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24일 소비자주권시민회의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시멘트 업계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실현에 맞춰 순환자원 재활용 극대화·온실가스 감축 등을 목표로 하는 ESG 경영을 선언했다.시멘트 업체들은 각종 시설투자 계획을 발표했지만 실상은 폐기물 투입량 확대를 위한 시설투자 비용이 대부분이었다.일각에서 탄소 중립을 빙자해 폐기물 시멘트 생산을 더욱 확대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의 분석에 따르
쌍용C&E의 강원 동해공장 노동자 추락 사망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고용노동부 강원지청이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법) 위반 혐의로 원청 쌍용C&E와 하청업체의 대표·법인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1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쌍용C&E 대표가 중대재해법의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지 않는 등 경영책임자의 의무를 소홀히 한 사실 확인이 확인됐다. 노동부는 "하청업체가 노동자 추락방지 조치 등 산업안전보건법의 안전조치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사고가 발생했다"며 기소 송치 의견을 밝혔다.지난 2월 동해공장에서 쌍용C&E가 하청업
쌍용C&E가 시멘트 제조 과정에서 배출되는 염소분진(더스트)을 불법매립했다는 의혹이 계속되고 있습니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에 따르면 쌍용C&E는 강원도 동해와 영월의 시멘트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염소더스트를 폐타이어 야적장, 유연탄 적치장과 주변 도로 등에 불법매립한 것으로 드러났는데요.이는 폐기물관리법 제8조 제2항의 '허가·승인받거나 신고한 폐기물처리시설이 아닌 곳에서 매립·소각해서는 안 된다'는 폐기물 투기금지 규정을 위반한 겁니다.지난 국정감사에선 쌍용C&E가 염소더스트를 마대자루에 담은 채 콘크리트를 퍼붓는 현장사
쌍용C&E의 시멘트 공장 염소더스트 불법매립 의혹에 대해 소비자주권시민회의가 엄벌을 촉구했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8일 서울 쌍용C&E 본사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폐기물관리법과 형법위반으로 경찰에 고발한다고 밝혔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에 따르면 쌍용C&E의 염소더스트 불법매립과 허위 발생·처리실적이 한국환경공단의 시료 검사를 통해 확인됐다.쌍용C&E는 강원도 동해와 영월의 시멘트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염소더스트를 폐타이어 야적장, 유연탄 적치장과 주변 도로, 공장 정문 앞 잔디밭 등에 불법매립한 것으로 드러났다.이는 폐기물관리법 제8조 제
쌍용C&E 동해공장이 시멘트 제조 과정에서 배출되는 염소분진(더스트)을 불법매립했다는 의혹이 커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시민단체와 동해시 주민들은 환경부의 철저한 전수조사와 피해조사를 촉구하고 있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쌍용C&E의 염소더스트 불법매립 의혹이 있었던 동해공장 앞 잔디밭에서 납과 카드뮴 등 중금속이 시멘트 함유량보다 20배 높게 검출됐다고 28일 밝혔다.지난 1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쌍용C&E 동해공장의 염소더스트 불법매립 의혹을 제기한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5일 쌍용C&E의 염소더스트 관련
시멘트 업체의 환경파괴 불법행위가 심각하다.쌍용C&E·삼표시멘트의 염소더스트 불법매립 의혹과 한일·아세아시멘트의 염소더스트 수치 조작 의혹이 제기됐다.염소더스트는 납·구리·수은 등의 중금속이 염소와 결합한 분진형태로 피부질환과 암 등을 유발해 지정폐기물로 분류해 처리해야 한다. 문제는 같은 의혹이 지난해는 물론 수차례 제기됐지만 환경부와 관리감독청의 비호와 묵인으로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시멘트 업체들의 불법행위를 방치하는 환경부 등 주무관청의 행태에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 환경부는 염소더스트 불법매
올해만 2명이 사망한 쌍용C&E에 대해 노동 당국이 압수수색에 나섰다.고용노동부는 29일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 중구 쌍용C&E 본사와 강원 동해시 북평공장, 하청 사무실 등 3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압수수색은 지난 20일 쌍용C&E 북평공장에서 발생한 하청 노동자 사망사고와 관련된 것으로 쌍용C&E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사망한 노동자 A씨는 선박 내부 석탄회 하역작업 중 무너진 석탄회 더미에 매몰돼 숨졌다.쌍용C&E는 지난 2월 동해시 동해공장에서도 철골 구조물을 설치하던 노동자 B씨가
■ 분야별[정치]▲ 대통령여성가족부 업무보고(15:00 대통령실)▲ 국무총리대정부질문(14:00 국회)▲ 국회남래진 중앙선관위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전체회의(10:00)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11:00)대정부질문―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14:00)▲ 국민의힘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제21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국립서울현충원 참배(08:00 국립서울현충원)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최고위원회의(09:00 국회 본관 228호)▲ 더불어민주당비상대책위원회의(09:30)박홍근 원내대표, 국회의 행
시멘트 제조업체 쌍용C&E에서 또다시 노동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지난 2월 동해공장 노동자 사망 사고 이후 단 5개월 만에 일어난 비극에 노동 당국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나섰다.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일 오후 1시 강원 동해시 동해항 부두에서 쌍용C&E 북평공장 하청업체 소속 60대 노동자 A씨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A씨는 부두에 정박한 쌍용C&E 선박 내부를 청소하던 중 벽면에서 떨어진 시멘트 원료 덩어리에 깔려 숨진 것으로 조사됐다.쌍용C&E는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으로 중대재해법 적용 대상이다.
강원도 동해시 쌍용C&E 공장에서 추락사고가 발생해 치료를 받던 근로자가 숨졌다.23일 민주노총 강원본부 등에 따르면 21일 오후 2시 20분 쌍용C&E 동해공장에서 시멘트 생산 준비 작업을 하던 협력업체 노동자 장모씨(56)가 3~4m 아래로 추락했다.장씨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수술을 받았으나 사망했다. 통상 준비 작업은 4인 1조로 이뤄지지만, 사고 당시 장씨를 제외한 3명은 다른 장비를 나르기 위해 자리를 벗어나 장씨 홀로 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밝혀졌다.민주노총 강원본부 관계자는 "원도급 사업장이 50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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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타임즈 = 이찬우 기자) 시멘트업계가 시멘트 공장 지역 주민을 지원하기 위한 기금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한국시멘트협회는 26일 "강원·충북 지역 시멘트공장 주변 지역의 주민 참여를 기본으로 지역별 기금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운영하는 방안을 마련해 업체별로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협회는 다음 달 동해지역에서 쌍용C&E가 기금관리위원회 출범식을 여는 것을 시작으로 7개 시멘트 회사가 기금관리위 출범을 추진하고 있다.앞서 7개 시멘트 회사는 지난 2월 전국의 시멘트 공장 지역 국회의원들과 시멘트협회와 '지역사회
기술보증기금은 쌍용C&E, 가톨릭관동대학교, 국민은행과 'ESG사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기보와 쌍용C&E, 가톨릭관동대, 국민은행이 지역사회 ESG상생 협력을 통한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원활한 금융지원을 통해 경제 활성화와 대기업, 중소기업 간 상생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기보는 ESG우수기업에 보증료 감면 등 우대보증을 지원하고 R&D 우선지원, 기술이전, 경영컨설팅 등 금융과 비금융의 종합지원을 통해 강원지역 중소벤처기업의 기술혁신을 지원한다.쌍용C&E는 기보에 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