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생명 직원이 강원도 양양 브리드 호텔에 마련된 리모트 워크플레이스에서 업무를 보고 있다. ⓒ 한화생명
▲ 한화생명 직원이 강원도 양양 브리드 호텔에 마련된 리모트 워크플레이스에서 업무를 보고 있다. ⓒ 한화생명

(세이프타임즈 = 오해빈 기자) 한화생명이 본사가 아닌 곳에서 일하며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게 돕는 리모트 워크플레이스(Remote Workplace)를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통해 임직원들은 63빌딩 등 현재의 일터에서 벗어나 색다른 곳에서 새로운 사고로 창의적 아이디어를 만들어내고 있다.

강원도 양양에 위치한 브리드호텔에서 동해바다를 보며 일하며 호텔의 한 층 전부를 업무공간으로 사용한다. 

소규모 포럼에 참여하고 빠른 조직 단위 프로젝트에 매진하며 사내의 같은 세대들이 일시적으로 특정 업무를 수행하며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 할 수도 있다.

근무를 하면서 요가 등 힐링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어 정서적 리프레쉬를 통해 창의적인 업무와 공동체 의식 등을 키우는 효과도 기대된다.

한화생명은 임직원들이 휴양지에서 일하는 신선한 자극을 통해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자유로운 조직문화를 원하는 MZ세대 인재를 영입할 때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한화생명은 지난달부터 이달 중순까지 한 달 동안 양양 워크플레이스를 운영해 본 결과 16개 부서에서 각각의 프로젝트를 심도 있게 추진했다. 

향후 제주도나 정선 등 새로운 워크플레이스도 추가해 선택의 다양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박성규 한화생명 People&Culture팀장은 "리모트 워크플레이스를 확대해 업무효율도 높이면서 직장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새로운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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