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타임즈 = 이찬우 기자) 한화생명이 실손보험금 접수업무에도 AI를 적용한다. 한화생명은 업계 최초로 개발한 AI OCR을 실손보험금 접수업무에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새롭게 도입되는 AI OCR은 AI를 활용해 광학식 문자판독장치를 한 단계 발전시킨 형태다. 딥러닝을 통해 AI가 서류를 스스로 판단하며 학습하게 된다. 자유로운 형태의 병원 진료비 영수증까지 판독할 수 있기 때문에 서류 인식률을 비약적으로 향상시켰다.
한화생명은 AI에게 서류를 학습시켜 판독에 적용하는 방식을 고안했다. 7월 말에 개발이 완료됐고 한 달간 일 평균 8000건의 서류인식 테스트를 가졌다.
영수증 인식률은 16%에서 76%로 5배까지 향상됐다. 보험금 청구 접수 담당자들의 OCR업무 활용도는 최고 80%로 기존보다 13배까지 늘어나는 획기적인 성과를 나타냈다.
AI OCR 시스템을 통해 OCR 활용이 늘어나면 실손보험금 청구서류 접수는 더 빠르게 처리돼 보험금 수령까지의 지급기일을 단축할 수 있다.
실손보험금 서류 접수 담당자는 단순·반복되는 수기 입력업무를 AI OCR로 처리해 보험금 지급 심사 업무에 집중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한화생명 보험코어S구축TF팀 관계자는 "실손보험금 청구서류뿐만 아니라 청약 등 다양한 서류에도 적용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발전 시켜 업무의 효율화와 고객의 편익증가를 동시에 이루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동해바다 보며 일한다' 한화생명 '리모트 워크플레이스' 도입
-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리노보험대리점과 업무협약
- 한화생명, 라이프어드바이저 캠페인 … 공간 활용 솔루션 '무상 제공'
- 한화생명, 누구나 필요한 수술비 종신보험 출시 … 유병자 가입 가능
- 한화생명,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8회 연속 획득'
- 한화생명, 아동·청소년 대상 '비대면 금융교육' 경제교실 운영
- 한화생명 '늘곁에 간병보험' 6개월 배타적사용권 획득
- 한화생명 "전문가 코칭 받고 10㎞ 마라톤 완주하세요"
- 한화생명, DIY형 암보험·종신보험 통합 '명품보험' 출시
- 한화생명, 자카르타 복지공간 '디지털패밀리센터' 운영 M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