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은 다음달 7일부터 4주간 김천대 평생교육원에서 '상반기 TS 자동차 문화대학'을 운영해 자동차 관리와 자가 정비방법 등의 교육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자동차 문화대학의 모집기간은 오는 14~23일이고 김천대 평생교육원 홈페이지(edulife.gimcheon.ac.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동차 문화대학은 수강생을 대상으로 자동차의 이해와 관리 요령, 소모품 자가 정비 방법 등을 교육하는 재능 기부형 사회공헌활동으로 다음달 7일부터 매주 금요일에 2시간 동안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이론과 실습 두 가지 부분으로 나눠 2회씩 4주에 걸쳐 8시간의 교육으로 구성됐다.

이론교육은 자동차의 일반상식, 자동차검사, 관리·점검 등 자동차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알기 쉽도록 수강생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된다.

실습교육은 수강생들의 차량을 이용해 맞춤형 교육을 추진해 교육 후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수강료와 교육자료 등 교육에 필요한 자재는 공단에서 지원해 수강을 희망하는 수강생은 부담 없이 참여가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실무 경력이 많은 공단 내부 직원으로 강사진을 구성해 강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등 공단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권용복 이사장은 "자동차 문화대학을 통해 올바른 자동차 정비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시행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기여하겠다"며 "공단은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민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