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은 운수회사 385곳을 대상으로 교통수단안전점검과 사후관리를 실시한 결과, 사고 사상자가 48.8% 감소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2019년 점검 이후 사망자가 139명에서 다음해 19명으로 급감했다.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평균 33.7% 감소했고 업종별로는 버스의 감소율이 가장 크다.
안전점검에서는 면허·등록과 운전자·운행·교육과 교통사고, 자동차 관리 등이 제대로 이뤄지는지 확인한다.
미흡했던 항목을 중심으로 교통안전컨설팅 방식의 사후관리를 실시해 해당 회사에서 체계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와 같은 사업용 차량의 교통안전 관리가 교통사고 감소 효과로 나타남에 따라 안전점검 제도는 강화될 방침이다.
권용복 공단 이사장은 "제도 개선에 앞서 운수회사와 운전자들이 교통안전을 최우선으로 인식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하며 "우리나라 연간 교통사고 사망자가 2000명대로 감소하도록 공단은 유관기관가 협력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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