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안전공단 초대 이사장으로 내정된 백낙문 이사장. 국민안전처 제공

국민안전처가 다음달 1일 설립 예정인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초대 이사장으로 백낙문(55, 경북김천)씨가 내정됐다고 3일 밝혔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승강기안전관리원과 승강기 안전기술원을 통합한 기관이다.

백낙문 초대 이사장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2004년 가톨릭대학교 석사과정을 마쳤다.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는 한국승강기안전기술원 이사장직을 맡고있다. 

초대 이사장은 11명으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서 추천했다.

위원회 위원장은 '승강기시설안전관리법'에 따라 국민안전처 생활안전정책관이 맡았으며, 민간위원 10명은 승강기안전관리원과 승강기안전기술원에서 각각 4명씩 민간전문가를 추천하고 나머지 2명은 민간전문가를 추가해 심사에 공정성을 높였다.

초대 이사장은 '임원추천위원회 심사기준'에 따라 응모자 9명 중 최고 경영자로서의 역량, 안전분야 경험과 지식, 조직관리 능력, 공직윤리 등에 대한 심층심사를 통해 고득점자 3인을 후보자로 추천했다.

임원추천위원회는 "심사과정에서 관련 규정에 따라 제척사유 적용 등 공정하게 진행했다"고 말했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이사장이 내정됨에 따라 상임이사(3명) 선임과 인사발령(안) 등 후속작업도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다.

공단 출범식은 다음달 1일 경남 진주 신청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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