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일 개관, 공식 업무 개시…박인용 안전처 장관 “사랑받는 공공기관 기대” 축사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신청사 조감도.

국민안전처는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사장 백낙문)이 1일 경남 진주의 새 청사에서 출범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출범식에는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과 진주지역 국회의원, 정부관계자, 자치단체장, 승강기 협회장 등 200명이 참석했다.

출범식은 제막식, 테이프커팅, 이사장의 개회사와 국민안전처 장관 치사, CI선포, 안전다짐과 기념식수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승강기와 위험ㆍ기계 기구에 대한 안전인증과 검사 뿐만 아니라 안전에 관한 조사연구, 기술개발과 교육ㆍ홍보사업도 할 계획이다.

특히 안전검사에서 매우 중요한 최초 설치 후 완성검사와 노후승강기에 대한 정밀안전검사를 전담함으로써 정확성과 안전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공단은 지난해 8월 '승강기시설 안전관리법' 개정으로 통합돼 승강기 안전을 종합적으로 전담하는 기관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이에 승강기 인증업무를 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돼 초기 제조단계 부품 인증부터 설치와 유지보수, 안전검사까지 유기적으로 연계해 종합적인 안전관리가 가능하게 됐다.

출범식에 참석한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은 "공단의 설립은 승강기로 인한 사고를 보다 철저히 예방해 달라는 국민들의 소망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며 "모든 국민에게 사랑받는 최고의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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