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관이 경남 창원의 한 아파트에 고드름을 제거하고 있다. ⓒ 경남소방본부
▲ 소방관이 경남 창원의 한 아파트에 고드름을 제거하고 있다. ⓒ 경남소방본부

경남 창원소방서는 최근 고드름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아져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15일 밝혔다.

고드름은 눈이나 보일러 배관에서 배출되는 수증기가 기온이 하강함에 따라 건물 외벽을 타고 얼어붙으면서 생성되며 낙하시 정차된 차량, 보행자의 안전을 해칠 우려가 있다.

고드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물의 옥상 빗물받이 등 배관에 새는 곳이 없는지 점검하고 외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해 고드름 발생을 사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김용진 서장은 "햇볕에 노출돼 고드름이 녹아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보행시 주변 시야를 확보하는 등 주의를 잘 살펴야 한다"며 "제거가 어려운 상황에선 무리하게 제거하기보다는 119에 신고해 안전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