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3단계. ⓒ 창원소방본부
▲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3단계. ⓒ 창원소방본부

경남 창원소방서는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갑자기 쓰러져 호흡이 없거나 의식이 없는 환자를 발견하면 어깨를 두드리며 '깨우고', 119에 사고 장소, 환자 상태 등을 '알리고', 구급대원이 도착할 때 까지 깍지 낀 양손으로 가슴 정중앙을 5cm 이상 깊이로 1초에 2번 '누르고'를 계속하면 된다.

근처 자동심장충격기를 찾아 사용하면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데 보다 효과적이다. 자동심장충격기 전원을 켜고, 패드에 그려진 위치에 부착해 심장 리듬을 분석하고, 전기 충격을 주면 된다. 안내 멘트에 따라하면 되므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심정지 환자를 발견했을 때 1분 이내 심폐소생술을 시행한다면 생존율을 95%이상 확보할 수 있는 반면 골든타임 4분이 넘어가면 생존율 25% 이하로 떨어진다고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용진 서장은 "심정지 환자가 발생 후 골든타임은 4분이지만 그 시간 내에 구급차가 도착하기에는 원거리 또는 교통상황 등 여러 장애 요인이 있다"며 "누구나 조금만 배워두면 시행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으로 우리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지켜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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