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남춘 인천시장이 코로나19 환자 병상확보를 위한 회의를 하고 있다. ⓒ 박남춘 인천시장 페이스북
▲ 박남춘 인천시장이 코로나19 환자 병상확보를 위한 회의를 하고 있다. ⓒ 박남춘 인천시장 페이스북

인천시와 신한은행, 하나은행, 인천신용보증재단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오는 7일부터 7차 경영안정자금 1000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최근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으로 지역 소상공인의 피해가 계속됐다. 시는 1000억원을 긴급 편성해 소상공인 융자 지원에 나선다. 지난 2월 1차 경영안정자금 350억원을 시작으로 7차 지원까지 2875억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 소상공인 지원이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19 피해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이다. 음식점업, 도소매업, 서비스업 등 정책자금 지원 가능한 업종에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시가 은행 대출이자의 1.5%도 지원해 소상공인은 연 0.8%대 초저금리 융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보증료도 1%에서 0.8%로 낮춘다.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은 인천신보에 각 15억원, 10억원 출연을 통해 경영안정자금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협력한다.

자금 지원을 받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사업장이 속한 지역의 인천신보에 방문해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신용보증재단(☎ 1577-3790)를 통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변주영 일자리경제본부장은 "매출 급감으로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추석 명절을 대비할 운영자금이 절실한 상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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