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다음달 4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안전하고 위생적인 판매환경 조성을 위한 학원가와 학교 주변 조리·판매업소 위생 지도·점검을 벌인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들이 자주 찾는 학원가·놀이공원과 학교매점·분식점 등 조리·판매업소 3만5400여곳을 대상으로 한다.

주요 점검 내용을 보면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조리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냉동·냉장제품 등의 보관기준 준수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정서저해 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

손 씻기, 위생모·마스크 착용 등 생활방역에 필요한 사항을 안내하고,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을 독려하는 등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안전보호구역' 캠페인도 펼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학원가와 학교 주변 조리·판매업소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식품을 취급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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