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들이 신세계백화점 본점 지하 중소기업·소상공인 특별전에서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 시민들이 신세계백화점 본점 지하 중소기업·소상공인 특별전에서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중소벤처기업부는 내수 활력 제고를 위한 '대한민국 동행세일' 개최지역 선정과 지원업체 모집 공모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소비심리를 진작시키고 피해 중소·소상공인의 판로 지원을 위해 올해 추경예산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주요 내용은 △지역별 순회 현장행사 △온·오프라인 특별판매 기획전 △코로나 위기 극복 내수 활성화 캠페인 등으로 진행된다. 17곳 광역시·도를 대상으로 행사 제안서를 접수 받아 민간 추진자문단 자문을 거쳐 최종 선정심의위원회를 통해 4곳 지자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평가는 코로나19 피해현황·지역경제 활성화·행사 유치 계획의 구체성·실현가능성 등에 중점을 둔다. 최종 선정된 지자체와의 협의를 통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특별 판매전, 다양한 먹거리·볼거리 행사 등 페스티벌형 야외 행사로 기획한다.

가치삽시다 플랫폼 입점 기업과 브랜드K 기업 등 중소·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접수를 받아 700개 내외의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업체에 대해서는 제품 평가와 경영 평가를 실시한다. 경영 평가에는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감소 등 피해 정도를 반영한다.

선정기업은 지역별 행사와 연계해 판매부스 설치와 먹거리 행사 참여 등을 지원한다. 우수제품에 대해서는 가치삽시다 TV(라이브커머스 등), 홈쇼핑사 현장 판매 방송 등을 기획 할 계획이다.

가치삽시다 플랫폼, 민간 온라인몰 등 온라인 플랫폼 사전 연계를 통해 특가세일, 할인 쿠폰 발행 등을 통해 제품 홍보·판매도 지원할 계획이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코로나 19를 극복할 수 있는 가장 강한 힘은 상생과 공존"이라며 "우리 경제의 내수활력 제고를 위한 행사에 지자체, 중소·소상공인, 시민 모두가 동참해 줄 것을 요청 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모집 공모의 신청기간은 7일부터 오는 21일까지다. 지자체는 공문을 통해 접수를 받는다. 참여기업은 아임스타즈 홈페이지(imstars.or.kr)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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