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아생명과학주식회사(대표 장민철)가 제조한 혼합음료에서 유리조각이 검출돼 판매가 중단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2일 상아생명과학주식회사(경기 포천)가 제조하고 지케이라이프(서울 강서)가 판매한 '프리미엄 오한진의 백세 알부민'에서 유리조각(길이 14㎜)이 검출돼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수는 소비자 이물 신고에 따른 조사 결과 해당 제품의 제조과정에서 파손된 유리병 조각이 일부 제품에 혼입된 것으로 추정되며, 같은 날 제조된 다른 제품에도 혼입될 우려가 있다고 판단됨에 따른 조치이다.
아생명과학주식회사는 내용량 990g(33g×30병)제품을 3082㎏ 규모로 생산했으며 이는 33g 병 제품 9만3384개에 해당한다.
회수 대상 제품의 소비기한은 2027년 8월 10일까지로 표시된 제품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경기 포천시청이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 조치하도록 했다"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말했다.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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