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집 아이들이 식사를 하고 있다. ⓒ 김미영 기자
▲ 어린이집 아이들이 식사를 하고 있다. ⓒ 김미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전국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집중 위생점검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위생점검은 지방자치단체와 전국 어린이집 3800여 곳을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식약처는 올해 전국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1만300여 곳을 전수 점검할 계획이다. 상반기에는 6536곳을 점검했으며 이번 점검을 통해 전수 점검을 마무리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보존식 보관 △식품과 조리실 등 급식시설 위생관리 여부 등이며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급식 조리도구 등에 대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수거·검사한다.

또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어린이집 관계자를 대상으로 올바른 손씻기 방법, 노로바이러스 환자의 구토물 소독·처리 방법 등도 교육·홍보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어린이에게 안전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어린이집 집단급식소에 대한 위생점검과 식중독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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