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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진흥청이 현대자동차·기아와 협업해 농촌 현장에 착용 로봇을 도입한다. ⓒ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이 현대자동차·기와와 협업해 농업 현장의 안전을 지키고 미래 농업환경 조성에 나선다. 

농진청은 현대차·기아와 착용 로봇 기반 농업 발전·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은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이 자체 개발한 어깨 근력 보조 무동력 착용 로봇 엑스불 숄더를 농업 현장에 확대 적용해 농업인 건강을 증진하고 농작업 효율성을 강화할 목적으로 이뤄졌다. 

농진청은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과 엑스블 숄더를 실증해 농작업자의 어깨부담 경감과 작업 효율성 증가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토대로 △농업 분야 착용 로봇 도입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착용 로봇 농업 현장 적용 실증·확산 △농업 현장 착용 로봇 인식 제고를 위한 홍보 활동 등 협력 과제를 추진한다. 

농진청은 수요처 발굴과 관계기관과의 연계를 지원하고 엑스블 숄더의 현장 실증과 사용성 평가에 협력한다. 

현대차·기아는 다양한 농업 분야에 엑스블 숄더를 적용해 효과를 검증하고 농작업 환경에 특화된 제품 활용 방안을 도출해 농작업 안전을 높이는 착용 로봇 확산 기반 마련에 나선다.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현대차·기아와의 협력으로 농업인이 더 건강하고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술 기반 농작업 환경 개선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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