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산업계의 부족한 ESG 관련 전문인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 한국환경산업기술원
▲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산업계의 부족한 ESG 관련 전문인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전문가를 양성한다.

환경부와 기술원은 2025년 ESG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11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환경부는 ESG 가운데 환경 관련 전문인력 부족에 대한 산업계의 애로사항을 반영해 2023년부터 관련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교육과정은 ESG 관련 규제 대응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고려하여 기초·종합·심화 과정별로 진행된다.

기초과정은 기업 실무자와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공급망 실사·공시 등 환경과 관련된 국제 규제 동향과 기본적인 실무를 다룬다. 종합과정과 심화과정은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과 사례 중심의 교육으로 운영된다.

심화과정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검증 △공급망 실사 대응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전과정 평가 △생물다양성 공시 대응 등 현업에 필요한 과정별로 교육을 선택하여 들을 수 있다.

교육 참여가 어려운 지방 기업의 수요를 반영go 수도권 밖 지방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교육도 운영할 예정이다.

서영태 녹색전환정책관은 "우리 기업들이 ESG 규제 변화 흐름에 실무적으로 준비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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