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몽 그린벨트 사업단 총회 및 식수행사 성공 개최

▲ 한-몽 그린벨트 사업단(단장 이종근)은 14일 몽골 테를지 국립공원에 조성한 '민관협력 참여숲'에서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제12차 총회를 개최하고 식재하고 있다. ⓒ 산림청
▲ 한-몽 그린벨트 사업단(단장 이종근)은 14일 몽골 테를지 국립공원에 조성한 '민관협력 참여숲'에서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제12차 총회를 개최하고 식재하고 있다. ⓒ 산림청

한-몽 그린벨트 사업단(단장 이종근)은 14일 몽골 테를지 국립공원에 조성한 '민관협력 참여숲'에서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제12차 총회를 기념하는 식수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몽 사막화 방지 협력의 대표 사업인 한-몽 그린벨트 3단계 사업지에서 진행됐다.

기후변화 대응몽골 사막화 방지를 위한 실질적 성과를 보여주는 현장에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이종근 사업단장의 주도 아래 AFoCO, 몽골 산림청, 한국 산림청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AFoCO 15개 회원국, 옵저버 1개국, ADB, Artha 대표단을 비롯해 60여명이 함께해 국제적 산림협력의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인사로는 박종호 AFoCO 총장, 진선필 사무차장, 오윤사나 몽골 산림청장, 이현주 산림청 국제협력담당관 등이 참석 했다.

이종근 사업단장이 총괄한 행사는 △한-몽 그린벨트 3단계 사업과 신규사업 소개 △나무심기 방법 안내 △기념 식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잠석자들은 직접 나무를 심으며 지속가능한 지구환경 보호에 대한 공동의 의지를 다졌다.

사업단은 이에 앞서 지난 12일 테를지 국립공원 그린벨트 참여숲 부지에서 '이마트 & KMI 나무심기 행사'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탄소중립 실천과 기후변화 대응, 몽골의 사막화 방지를 위한 민관협력의 대표 사례로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들과 추진했다.

▲ 한-몽 그린벨트 사업단(단장 이종근)은 14일 몽골 테를지 국립공원에 조성한 '민관협력 참여숲'에서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제12차 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 산림청
▲ 한-몽 그린벨트 사업단(단장 이종근)은 14일 몽골 테를지 국립공원에 조성한 '민관협력 참여숲'에서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제12차 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 산림청

이마트와 KMI한국의학연구소가 비술나무 600그루를 식재했다.

90여명이 참여한 행사는 몽골 이마트 직원과 관계자 50명, 한국 KMI 임직원 40명이 동참했다.

주요 인사로는 몽골 이마트 CAO, KMI 명예이사장이 참석했으며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관계자들도 자리해 민관·국제 협력의 폭을 넓혔다.

한-몽 그린벨트 사업단은 2007년부터 산림청과 몽골 환경기후변화부간 정부간 협력으로 설립된 이래 몽골의 사막화 및 황사 문제 해결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

▲ 한-몽 그린벨트 사업단(단장 이종근)은 14일 몽골 테를지 국립공원에 조성한 '민관협력 참여숲'에서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제12차 총회를 개최하고 식재하고 있다. ⓒ 산림청
▲ 한-몽 그린벨트 사업단(단장 이종근)은 14일 몽골 테를지 국립공원에 조성한 '민관협력 참여숲'에서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제12차 총회를 개최하고 식재하고 있다. ⓒ 산림청

현재는 3단계 사업(2022∼2026)을 통해 산불예방과 피해지 복원, 산림복원 기반시설 조성, 혼농임업 및 생태관광 기반 조성 등 지속가능한 산림관리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식수 행사는 단순한 환경 캠페인을 넘어 한-몽 양국 간의 신뢰와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보여주는 국제 사례로 ESG 실천과 지구환경 보호를 위한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종근 사업단장은 "앞으로도 민관 및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몽골 내 지속 가능한 산림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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