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도로교통공단
▲ 음주운전 교통안전교육 수강생이 음주운전 성향검사를 받고 있다. ⓒ 한국도로교통공단

한국도로교통공단이 음주운전 교통안전교육 수강생 151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공단이 이들에게 음주운전 이유를 설문한 결과 '대리운전이나 대중교통이 없어서'라는 답이 가장 많이 나왔다.

교육은 음주운전자를 대상으로 음주운전 심각성을 알리고 재발방지 계획을 세우는 것이 목표다.

수강생들이 답한 음주운전 주요 원인은 △대리운전·대중교통이 없음 △술이 깼다고 판단 △집이 가깝거나 멀어서 순이었다.

음주운전자 연령대는 40대가 29.8%로 가장 많았고 30대 27.7%로 뒤를 따랐다. 또 운전경력 10년 이상이 69.1%로 경력이 길수록 음주운전자 비중이 높았다.

공단 관계자는 "가장 좋은 음주운전 예방법은 술자리에 차를 가져가지 않는 것"이라며 "교육생이 음주운전 심각성을 인식하도록 교육내용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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