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교통공단은 산불로 무너진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재난으로 훼손·분실된 운전면허증 재발급 수수료를 일시면제한다고 11일 밝혔다.
안동·의성·청송·영덕 등 산불 특별재난지역 주민은 수수료를 면제받아 면허증을 재발급받을 수 있다.
무상 재발급서비스는 5월 31일까지 경찰서·면허시험장에 설치된 이동민원실에 방문하면 이용 가능하다.
공단은 영덕국민체육센터·단촌치안센터와 청송·안동강남파출소 등에서 이동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최악의 재난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이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시길 바란다"며 "면허증 무상 재발급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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