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협회는 중앙대의료원 교육협력 현대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 중증질환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지원사업은 손보업계 사회공헌사업의 하나로, 신용회복위원회의 새희망힐링펀드를 재원으로 진행된다.

손보협은 2019년부터 저소득층 중증환자를 대상으로 의료비 지원사업을 해왔다. 6년간 132명에게 4억700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했다.

손보협은 현대병원에 7000만원을 지원,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지원은 현대병원에서 치료받는 환자 가운데 의료비 지원 심의위원회의를 통해 선정되며 1인당 최대 500만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병래 손보협회장은 "어려운 경제 사정으로 마음 편히 치료받지 못하는 환자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통한 따뜻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