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사회적가치지표(Social Value Index) 측정기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1차 모집은 4월 21일부터 시작하며, 올해 4차 모집까지 추진한다.
사회적가치지표는 사회적기업이 창출하는 사회적 성과와 영향을 14개 평가기준으로 측정한다.
올해는 사회적기업 의견을 반영, 평가지표를 개선했다. 지표를 4등급(탁월-우수-보통-미흡)에서 5등급(탁월-우수-양호-미흡-취약)으로 세분화했다. 또 매출액 기준으로 소기업·중기업을 구분, 평가기준을 차등적용한다.
참여기업은 측정 결과를 활용, 지자체·기업이 진행하는 지원사업 가점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여희망기업은 5월 12일까지 사회적가치포털(www.seis.or.kr/svi)로 신청하면 된다.
권진호 통합고용정책국장은 "정부는 사회적가치 우수기업 확산을 위해 측정과 지원사업 연계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최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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