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는 '도전숙' 입주자 11세대를 추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도전숙은 청년 창업인에게 작업·주거 공간을 비교적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해 자립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건립됐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1인 창조기업인, 예비창업인, 예비사회적기업인으로 19세 이상 39세 이하, 서울시 거주 1인 무주택세대구성원, 도시노동자 월평균 소득과 자산 등 정해진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임대가격은 호수별 전용면적과 소득과 자산 기준에 따라 다르다. 임대기간은 2년이고 계약기간 종료 전 평가에 따라 2회 연장이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이는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구비 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류심사와 소득·자산 조회를 거쳐 오는 7월에 입주자를 발표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도전하는 사람들의 꿈을 응원하는 집에서 미래를 펼쳐보시길 바란다"며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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