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시 서울세종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교량이 붕괴돼 인부 10명이 숨지거나 다쳤다. ⓒ 경기도
▲ 지난달 25일 안성시 서울세종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교량이 붕괴돼 4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을 입었다. ⓒ 경기도

고용노동부가 잇따른 사고로 사상자가 발생한 현대엔지니어링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여부 등 기획감독에 착수한다.

노동부는 현대엔지니어링 본사와 건설현장에 대해 산업안전보건 기획감독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여부 등을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해 위법사항이 발견되면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또 현대엔지니어링 본사와 건설현장 25곳에 대해 산업안전보건 기획감독을 추가 시행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달 25일부터 3차례의 사망사고가 발생해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달 25일 경기 안성시 고속도로 건설공사 현장에서 붕괴사고로 4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10일 경기 평택시 공동주택 신축공사 현장에서 추락사고로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또 25일 충남 아산시 오피스텔 신축공사 현장에서 노동자 1명이 달비계 작업과정에서 사고로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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